안녕하세요?

나름대로 열심히 보드타는 4년차 입니다. ;;

머... 나름대로 카빙한다고도 해봤고, 요즘또 카빙 연습에 열을 올리는데요...

대체 카빙의 정의가 무엇인지요?

그냥 엣지로만 타면 카빙인가요?

아님 엣지로 타면서 슬립이 없어야 카빙인가요?

아니면 엣지로 타면서 슬립도 없고, 사이드컷 반경으로 돌아야 카빙인가요?

혹은 엣지로 타면서 엣지체인지가 폴라인과 수직인 지점에서 이루어져야 카빙인가요?

또는 바닥을 쓸면서 타야 카빙인가요?

제가 요즘 카빙연습을 다시 하면서, 제가 카빙을 하는건지 아닌지 궁금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카빙의 정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엮인글 :

니르

2006.02.18 16:53:50
*.51.59.237

저도 날만새우면 카빙인줄알았는데...
카빙도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그리고 토론보단 문답이쪽이 더 어울려보이기도 합니다.

씰룩셀룩

2006.02.18 20:41:41
*.148.61.7

슬로프를 일정히 빠른 속도로 속도의 손실없이 내려오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만...

A-one

2006.02.18 21:30:35
*.115.152.18

속도의 손실이 아니라 '불필요한 에너지의 손실없이 내려오는 행위'가 아닐까요.

으깽호박

2006.02.18 22:43:38
*.117.94.20

전 잘모릅니다..

누구나칼럼의 베타카버님의 글들을 쭉 보시면 그나마 좀 도움이 될듯..

육보드

2006.02.19 11:07:57
*.98.216.52

carv·ing 명사.
1 조각;조각술; 조각물
2 고기 베어내기[담기]

Tardis

2006.02.19 20:18:52
*.124.148.12

카빙은 설천상단을 내려올때 보드 탑시트 가득 갈려진 얼음이죠...

폴카나 미뉴엣 타보신분들은 이해 하실듯...

샌드

2006.02.19 23:44:15
*.38.42.141

쉽사리 건들면 리플 많이 나올거 같은 토론주제네요 ^^.. 어렵네요~

론리보더 ~ ♪

2006.02.20 09:55:20
*.243.201.1

드리프트턴과 대응하는 턴이 카빙턴입니다.
드리프트 턴은 슬립
카빙은 그 반대죠

슬립만 없으면 다 카빙턴입니다.
베타카버님 칼럼글과 유보드님이 사전에서 찾은 카브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를
생각해보면 간단하죠..

CABCA

2006.02.20 11:12:35
*.92.196.17

에지로 타면 카빙이죠 뭐...그 숙련도의 차이긴 하지만, 선만 그어지면 카빙 아니겠습니까? 시험보는 것도 아닌데, 꼭 구분 지을 것 까지야...

Navi

2006.02.20 13:40:25
*.145.174.181

엣지날 엄청 세우고도 슬립 일어날때 많던데요... 설질에 따라서는....

론리보더님 말씀처럼 슬립이 없는턴이 맞는거 같아요.

3단분리머쉰

2006.02.20 13:52:08
*.196.96.240

언제쯤 슬립없는 턴이 될까... 너무나 멀고멀군요 -_-;

해피엔딩

2006.02.21 17:20:40
*.190.136.126

내려오는 속도를 이용 대회전하여 슬로프를 거슬러 올라갈수 있다면 카빙이 좀 되는거 아닐까요?

비브

2006.02.23 08:56:10
*.150.32.253

해피엔딩 님. 그런건 카빙이 아니라도 가능합니다.

rider BEAT

2006.02.23 12:17:42
*.30.128.27

제가 느끼는 점은..
한마디로 카빙은 끝이 없다. 그러나 카빙이 끝은 아니다. 라는 정도네요.

Xenos!

2006.02.27 13:24:08
*.86.96.82

카빙이 슬립이 없는 턴이라면, 너비스도 카빙인가요? 너비스도 슬립없이 되지 않나요?

이른새벽별

2006.03.05 12:31:16
*.186.255.160

이런 주제가 왜 나오는지, 몸으로 느껴서 대강 알고 있습니다만

너비스 턴을 하면서 카빙턴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종종 혹은 많이 계시기 때문이죠...

'카빙턴좀 연습해라' 하면 저 카빙 잘해요 날로 타는걸요. 라는 대답이 들리고 그러죠...;;;

슬맆을 최소화 시킨, 거의 슬맆이 없는 턴이 카빙턴인데, 날만세우면 카빙인줄 아는 분들이 꽤 되시죠...

블랙쏜

2006.03.09 15:03:34
*.111.15.160

;;
너무 왈가불가 할거 없고요...
어떤분이 제게 말씀하신것처럼 결국 프레스의 차이일 뿐이라고 보는데요.
프리스타일 라이딩 잘하시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차이는 결국 프레스 차이 아닌가요.
라이딩의 내공은 바로 프레스.

너비스니 슬링&슬라이드니 익스트림카빙턴이니 너무깊게 따지고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는게
라이딩인지라...
자칫하면 서로간에 정신적으로 많은 소모적인 토론이 될 우려가 있죠.

그래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은 라이딩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안되는것이기에
한편으론 즐거운 일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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