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단계에서의 업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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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다운동작은 과정이 중요하지만, 업동작은 결과가 중요하다.

시선처리에 관련된 글을 쓰고 난 뒤에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고민하던 중에,  
업/다운 동작과 관련된 글이 올라와서 누구나칼럼을 후끈하게 달군 적이 있었지요
업/다운 동작에 많은 보더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을 보면, 매우 민감한 주제임이 틀림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글들이 다운동작에만 매우 관심이 많았지 업동작은 그렇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아서 업동작과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들에 대해서 이번 글의 주제로 선택해보았습니다.

여기 누구나칼럼을 보고 있는 보더라면, 이제는 다음과 같은 용어에는 이미 익숙해져 있을 것입니다.

+ 스노보딩의 기술
1. 기본자세 (stance & balance)
2. 피버팅과 스티어링 (pivoting & steering)
3. 에징 (edging)
4. 프레스 컨트롤 (pressure control)   <--- 이전의 댓글에서 "와"와 "&" 는 빠짐
5. 타이밍과 코디네이션 (timing & coordination)

+ 턴의 구성
1. 준비 (stance & balance)
2. 시작 (pivoting)
3. 실행 (edging & pressure)
4. 완성 (pressure & edging)

다른 글에서 다룬 업/다운 동작이 주로 에징과 프레스 컨트롤의 기술을 주로 실행단계에서
어떻게 할것인가 왜 그렇게 하는가에 집중된 반면에,
이번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업동작은 준비단계에서 필요한 기본자세(stance & balance)의 기술로써,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턴의 구성에서 4가지 단계중에 준비단계에서의 동작이 제대로 행하여지지 못하면,
첫단추를 잘못 꿰어버린 것과 같이 그 다음에 이어지는 시작, 실행, 완성 단계가 잘못되게 마련이지요.
그 하나의 일례로, 지난 글에서 다룬 "올바른 시선처리"가 준비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것임을
이제는 모르는 헝글보더가 없을 것입니다. "시선처리"의 바로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 준비단계에서의
업동작은 시선처리 다음으로 중요한 동작이라는 것을 많은 보더들이 간과하고 있습니다.

다운동작은 어떻게 앉아줄 것인가에 대한 동작이 진행되는 과정이 중요하지만,
업동작은 진행되는 과정보다는 업동작을 행하고 난 뒤의 결과로 취해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얼마동안 자세를 유지하다가 다음 단계로 들어갈 것인가 하는 시간안배가 중요합니다.

"다운동작은 과정이 중요하고, 업동작은 결과가 중요하다"라는 간략화된 논제로
이번 글에서 주로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복선을 미리 깔아 놓은 것입니다.

이미 눈치빠른 보더들은 준비단계에서 필요한 기술이 기본자세(stance & balance)라고 되어 있다는
것을 보고서 논제의 이유를 짐작하고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업동작의 결과(자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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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상으로는 턴을 하려고 하는 지점을 바라보는 시선과 함께 팔-어깨-몸통이 BBP자세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행하는 동작은 이미 이동된 시선(머리)에 맞춰서 팔, 어깨, 몸을 돌려서 맞추면서 일어서면 됩니다.
말로는 굉장히 쉽습니다. 비기너턴, 나비스턴의 단계에서는 경험상으로도 매우 쉽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급, 상급의 경사가 있는 슬로프에서 빠른 스피드와 함께 인터미디어트 턴을
이루어내야 하는 단계에서는 이 자세는 어느샌가 무너지고 매우 어려운 것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보더들은 이 시점에서 벌써 뒷발차기(카운터로테이션) 조짐이 나오려고 합니다.   
독학으로 배운 대부분의 중급 보더들은 업동작에 교정이 필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업동작은 단순히 일어서기만 하면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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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상으로는 시선이 바라보는 지점을 향해서 어깨와 몸을 던지는 체중이동을 하면서,
경사도에 따라서 앞발에 체중을 옮기는 전경자세를 취합니다.
경사도가 높으면 더 많은 체중을 앞발에 가져갑니다.
급사에서는 거의 100%를 앞발에 싣는다는 느낌으로 과감하게 체중이동을 합니다.
엣지가 바뀌는 느낌이 살짝 들면서 업동작을 취합니다.
이때, 체중이동을 한답시고, 엉덩이를 내밀면 안됩니다. 팔을 과도하게 앞으로 내밀어도 안됩니다.
목표로 하는 시선 방향으로 몸통을 언덕 아래로 내던지는 느낌으로,
힐턴의 경우에는 척추를 쭉 펴주시고, 토턴시에는 가슴을 쭉 펴주시면 됩니다.  
경사도가 높거나 깊은 회전의 경우에는 역엣지가 툭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보딩이 익숙해지면 이런 역엣지의 순간을 감지하고 스릴감을 즐길 정도로 익숙해집니다.
이러한 느낌은 업동작에서의 체중이동이 과감하게 이루어졌고,
그만큼 엣지전환의 시점을 앞당겨서 턴의 초반부터 엣징과 프레싱을 가하는 턴의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순간의 기분은 턴을 실행하면서 느끼는 무중력의 쾌감과 맞먹는 스릴감이 존재합니다.
이때의 스릴감 만큼, 다음 단계에서 행해지는 턴의 동작이 편해지고, 부드러워지고,
그만큼 턴의 쾌감을 완성단계에서 또다시 맛보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헝글 사이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글들이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좋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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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더님의 왜 중심을 앞에 두고 타야 하는가?
http://hungryboarder.pudding.paran.com/zboard/zboard.php?id=othercolum&page=1&sn1=&divpage=1&sn=on&ss=on&sc=off&keyword=중심&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04&PHPSESSID=f74782dd668988d31d7aed814df3f8f3

Kick님의 왜 중심을 앞에 두고 타야 하는가? (동조의견)
http://hungryboarder.pudding.paran.com/zboard/zboard.php?id=othercolum&page=1&sn1=&divpage=1&sn=on&ss=on&sc=off&keyword=중심&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05&PHPSESSID=f74782dd668988d31d7aed814df3f8f3

Mars님의 카빙턴을 위한 엣지 전환.(일본캠프)
http://hungryboarder.pudding.paran.com/zboard/zboard.php?id=othercolum&page=1&sn1=&divpage=1&sn=on&ss=on&sc=off&keyword=전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79&PHPSESSID=f74782dd668988d31d7aed814df3f8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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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관련글 중에 Mars님의 글은 매우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업동작을 얼마나 지속시켜주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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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동작을 취하고 있는 동안 만큼 불안한 시점은 없다라고 어떤 보더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역엣지의 위험성이 높고, 무게중심이 높게 있기 때문이고, 약간의 리바운딩이 동원된다면,
공중에 붕 떠 있는 시점이기도 하면서, 엣지체인징이 급속하게 일어나는 시점입니다.
이때 자세가 잘못 불안정한 상태로 접어들게 되면, 다음 자세는 다 무너지게 되고 턴이 실패하지요.
그런데, 얼마동안 이 불안한 자세를 유지해주어야 할 것인가?
정답은 어떤 턴을 행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가 되겠지요.
즉, 준비단계의 기간을 얼마나 갖는가는 턴의 종류별로 달라진다고 하지요.  
비기너턴>나비스턴>인터미디어트턴>어드밴스트턴 이런식으로 짧아질테고,
아마도 수많은 연습을 통하여 그러한 턴의 종류마다 적절한 타이밍을 보더 자신이
찾아가야 할 문제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아래에 관련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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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김철소님의 업다운의 타이밍에 대하여....
http://hungryboarder.pudding.paran.com/zboard/zboard.php?id=othercolum&page=1&sn1=&divpage=1&sn=on&ss=on&sc=off&keyword=업&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05&PHPSESSID=f74782dd668988d31d7aed814df3f8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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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동작을 올바르게 하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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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지 않으면, 무엇이 잘못되는가로 연결시켜서 생각해보셔도 됩니다.)

1. 피봇팅(로테이션&스티어링)이 편안해진다.

2. 여유있는 다운동작이 된다.

3. 턴이 밀리지 않는다.

4. 균형잡힌 이쁜 슬라이드/카빙 곡선 자국이 만들어진다.

5. 나중에 턴이 제대로 마무리 되는 쾌감을 맛보게 된다.
   (<-- Ricky님의 댓글 지적 후에 약간수정됨)

올바른 업동작을 위해서 연습할 수 있는 택틱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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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질문에 대한 답은 먼저 보더 여러분들의 경험을 통해서 얻어진 소중한 택틱들로 좀 채워주시면
중급보더 분들에게는 매우 고마운 일이 되겠습니다.
다음 기회에 이어지는 칼럼(업동작의 뒷이야기)에서는 "스파이스 연습"이라는 택틱을 소개하는 것과 함께,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해보고, 이글의 주제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추천수 나오는거 봐서 생각중입니다.ㅋㅋ)

마지막으로 다음의 말로 업동작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준비단계의 업동작에서 적절한 전경의 안정된 BBP자세로 돌아오게 되면,  
시작단계가 편안해지고, 실행단계는 안정되고, 완성단계의 쾌감이 배가된다."
(<-- Ricky님의 댓글 지적 후에 약간수정됨)

첫단추가 올바르면, 마지막 단추도 딱 맞게 됩니다.
매번 턴에서 온몸에 전해지는 짜릿한 쾌감을 맛보는 펀보딩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펀보더가 쓰고 올림.

(이번 글은 좀 급하게 작성해서, 글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좀 있다가 용평가는 버스 타러 가야 해서 이만 줄입니다. 나중에 다시 손을 좀 보도록 합지요.)
엮인글 :

곰돌이

2008.01.13 08:55:34
*.77.45.1

굳이 눈으로 확인해야 글들을 믿고 수용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펀보더님의 칼럼 많은 보더들에게 이론적인 지식을 안겨주고 있다고 봅니다.

그냥 생각없이 타는것이랑 이론을 생각하면서 타는것이랑은 주말보딩과 주중보딩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항상 주옥같은 칼럼 고마워요~펀보더님 홧팅

Ricky

2008.01.13 14:41:24
*.134.23.85

안녕하세요~ 펀보더님.. ^^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래 5번의 내용은 저에겐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5. 언덕 아래로 몸을 과감하게 던지게 되면 그 만큼의 쾌감을 턴의 실행중에도 맛보게 된다."
쾌감은 정말 좋지만.. 몸을 던짐으로인해 생기는 아주 작은 틈(정말정말순간의 틈을 얘기합니다.) 때문에 안정성이 어느정도는 떨어지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레슨을 받을때 이 부분에 대해 지적으로 받았고 그 덕분에 좋은 라이딩 연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일단 과감하게 언덕아래로 몸을 던지는 부분이 습관이 되어버리면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 경험담이므로 참고만해주셧으면 합니다.
이 작은 몸의 움직임으로 인해 턴 이름이 Dynamic Sliding turn과 Swing&Glide를 왔다갔다합니다..^^;

뽀드타는용가리

2008.01.13 21:50:53
*.32.148.134

펀보더님 좋은 칼럼 잘읽고 있습니다.
저 같은 초보에겐 크나큰 도움이..

펀보더

2008.01.13 23:00:46
*.51.112.47

궁금해님//악플이네요. ㅜ.ㅜ 지워주세요.
원래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다른 분들을 위해서 제발 지워주세요.

곰돌이님//주말보딩과 주중보딩의 차이....마음에 와 닿는 표현입니다.
오늘도 주말보딩, 머리는 이렇게 이렇게 해야지 하고 복잡한데, 몸은 안 따라갑니다.
지난주에 열심히 연습한 자세들 다 무너지는 것을 느끼고 왔지요. ㅋㅋㅋ

Ricky님//라이딩 카피해야 되는 분인데,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황공무지입니다...ㅎㅎㅎ
정말로, 보다 더 한단계 높은 경지에서 염려되시는 부분을 지적해주셨네요.
"이 작은 몸의 움직임으로 인해 턴의 이름이 Dynamic Sliding turn과 Swing&Glide를 왔다갔다합니다."
저는 아직 이 말씀이 공감이 되는 수준까지 라이딩 실력이 도달해 있지 못합니다.
저 말씀이 무슨 뜻인지 느끼게 될 때까지 더욱 라이딩 실력을 키우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스노우워커님, ㅁ.ㅁ님//별로 가치없는 댓글에 신경쓰지 마세요.
대신, 쌈지속에 감추고 계신 노하우들이나 좀 풀어놔주세요.ㅎㅎㅎ.....감사합니다.

뽀드타는 용가리님//저도 초보 딱지 면한지 얼마 안됩니다.
보딩의 좋은 스승님을 만나고 난 뒤부터입니다.
이런 글들은 그때 주워들은 기억을 되살려 보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눈밭에서 더 좋은 도움을 받으시길....고맙습니다.

펀보더

2008.01.14 00:40:44
*.51.112.47

글 쓰면서도 제가 조금 과장된 표현을 즐겨쓰는 편이라 조금 염려되었던 부분인데,
Ricky님의 지적을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보다 높은 단계의 턴에서만 적용이 되는 지적이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였습니다.
자칫 중급보더들에게 저의 이 과장된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몸을 과감하게 던져라" 이것은 제가 옛날에 업동작의 잘못된 자세를 지적받을때 많이 들었던 것인데,
급경사에서 대개 몸의 무게 중심이 뒤로 가 있는 경우에,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 요구하는 것이지요.
지나치게 업동작 초기에 턴 안쪽으로 인클리네이션이 되면, 강한 역엣지와 함께 넘어지거나,
의도하지 않는 급회전이나 과도한 슬립이 발생되어 다음 동작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음 턴을 위해 이동된 시선의 방향에 맞춰서 BBP자세로 되돌아간다는 느낌으로 하고,
슬로프 경사도에 따라서, 다음 동작(피봇팅과 다운동작)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정도의
적절한 전경을 만들어주고, 절대로 무릅을 다 펴서는 안되는 정도의 업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제가 쓴 글은 업동작에서의 잘못된 자세를 반드시 교정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된 어법으로 전달한 것으로
이해해주시고, 초중급 보더분들은 보다 자세한 내용이 담긴 관련된 다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눈밭에서의 직접적인 지도를 통하여 정확한 교정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카라스

2008.01.14 01:11:18
*.248.37.82

근데 진짜 펀보더님 말대로 타보려고 이렇게 저렇게 시험은 해보지만....
막상 가면 늘타던그대로 ...몸에 익어버린걸 바꾸긴 힘드네요.
역시 이론은 어려운건가...
궁금해 님 말마따나 타는 모습 보고싶어요... 어디서 타시나요?

스우스보다

2008.01.14 03:37:41
*.88.190.253

감사합니다.추천 한 방!

2008.01.14 08:33:21
*.144.224.60

펀보더님 글 애독자중 한사람입니다.^^

리플들을 보면서 펀보더님이 딜레머에 빠지지않을까 걱정되는군요.
칼럼을 쓰다보면 주로 경험론적 글을 쓰는데
때론 자신이 가야할 부분 혹은 연습중인 부분을 쓰기도 합니다.
글을 쓰지만 자신이 완벽하게 소화(시현)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게 됩니다.
이런기분으로 슬롭에 나가게되면
과연 나는 내글대로 하고 있는가?? 하는 딜레머에 빠지며 보딩이 재미없어 질까봐 걱정입니다.
괘념치마지고 느낌이 오는대로 글로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스노우보드에서는 횡적인 작용만 피보팅이라 합니까? 기계쟁이 출신이라 종적인 반원운동도 피벗이라 하는게
습관이 돼서..ㅎㅎ

암튼 근시일 내 용평에서 함 뵈야지요.
용평이 30분 거리인데 못가게 되내요.


Ricky

2008.01.14 09:30:23
*.119.189.104

제가 지금의 스타일도 그렇지만 라이딩에 있어서는 좀 과격하게 타는걸 좋아하는지라
말씀하신대로 몸을 약간 아래쪽으로 던지며 타는 스타일이었으며,
연습도 많이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턴의 반응이 빠르니까 더 많은 재미을 느끼기도 했구요.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약간 후회되는 일입니다.
그 이유는...

1. 몸을 밑으로 던짐으로 인해 다음 턴으로 들어갈때의 준비동작(업, 피봇)이 커집니다.
- 이 얘기는 체력소모가 심해지며, 동작이 커지는 만큼 .. 말씀하시는 올바른 업이 아닌 약간 쏠리는 업이 됩니다.
그 쏠리는걸 방지하기 위해 다른 근육을 쓰게 되므로 그 만큼 또 체력소모가 많아지구요.
(이건 김프로님께서 제가 타는 걸 보시고 제게 설명해주신것과 동시에 제가 깨우치면서 느낀겁니다.)

2. 몸을 밑으로 던지면 위의 1번처럼 동작이 많아지면서 뉴트럴자세가 거의 없어집니다.
- 뉴트럴이 없어지면서 생기는 턴과 턴의 연결이 부드럽게 되지 않습니다.
또한 턴에서 다음턴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3. 간단히 정리해서 턴의 기본 요소들이 깨지게 됩니다.
- 자연스러운 상체로테이션, 자연스러운 피봇 등이 깨지게 되어 이걸 다른 요소로 채우려면 정말 힘듭니다. --;

4. 원래 하던대로 하면 턴과 턴의 사이가 좁아지며, 턴의 초기는 엣지가 날리다가 중반과 후반은 걸리면서
Swing&Glide가 됩니다. 솔직히 프리스타일로는 배우기 힘든 건데 알파인을 공부하고 기문들을 타다보니
배우게된 프리스타일로서는 좀 오버입니다. 체력소모 아주 극심합니다. --ㅋㅋ

아뭏튼 저는 그래도 운이 좋아 올바른 레슨을 받게되어 이것들을 깨우친후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비디오로 제 자신을 봐도 잘 안나타나는 현상이라 정말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펀보더님은 언제나 좋은 글 올려주셔서 생각하는 라이딩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
이번에도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스노우워커

2008.01.14 19:09:31
*.141.9.190

일단. 펀보더님의 수고에 또다시 감사드립니다. 다음글을 위해 추천한방을 드리며 시작합니다. ㅎㅎ
펀보더님의 수고에 앉아서 저는 날로먹을 수 있다는 기분.. 후후.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 하셔도
이런 컬럼하나 쓰실때 과거컬럼을 예로 들며 시간을 투자하시는 그 열정과 수고에 애독자로써
박수를 또 드립니다.

아랫단 절취하였습니다. 꾸뻑.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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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보더

2008.01.14 22:09:43
*.51.112.47

제글을 읽는 분들이 자꾸 저한테서 동영상을 기대합니다.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데몬도 프로선수도 아닙니다.
보드장에 가면, 알아보는 동호회분들한테도 라이딩 실력이 들통 날까봐 보드장에서 숨어서 다닙니다.
보이는데서는 비기너턴이나 나비스턴만이라도 욕 안먹으려고 제대로 해보이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라이딩 실력 형편 없습니다.
지난 글속에서도 얘기했듯이 저는 라이딩은 7시즌이지만, 제대로 라이딩을 배운것이 이제 2시즌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눈밭에서 스키어들 못지 않게 스노우보더들도 어떤 지형의 슬로프에서도
멋있고 점잖고 재밋고 편하게 라이딩하는 모습들을 만들어보자는 개인적인 바램을 담은 캠페인입니다.
다 함께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을 한번 배워보자는 일종의 캠페인성의 글입니다.

프리스타일의 라이딩으로도 멋있고 점잖고 재밋고 편하게 라이딩해보려는 모습들이
그리 나쁘게 보이지는 않쟎습니까?

제발 저에게서 동영상을 바라지는 마세요. 대신, 그렇게 타시는 분의 동영상을 추천해주십시요.
저도 하나 추천합니다.
2006년 1월의 동영상입니다. 그 옛날에 봤던 영상인데, 이제 다시 보니 새롭게 와닿습니다.
이 분의 동영상을 보면서 저의 이런 바램을 조금 더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렇게 바라던 제대로 된 숏레이더스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입니다. 다이나믹턴 아닙니다.
정말로 멋있고 점잖고 재밋고 편하게 라이딩하지 않습니까?

http://hungryboarder.pudding.paran.com/zboard/zboard.php?id=hungry_movie&page=1&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keyword=어드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66

펀보더

2008.01.14 22:54:23
*.51.112.47

하나 더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라이더가 여자분인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의 동영상인데요, 여자분인데도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에 거의 근접한 턴입니다.
멀리 상단에서의 턴을 보면 이분은 이미 이 턴을 완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턴의 반경을 일부러 줄이는 토네이도턴을 시연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분 라이더이지만 너무도 멋지고 이쁘고 재밋고 편하게 라이딩하지 않습니까?

http://hungryboarder.pudding.paran.com/zboard/zboard.php?id=hungry_movie&page=1&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keyword=어드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104

스크래치

2008.01.14 23:59:56
*.104.192.187

언젠가 제 답글에 CASI 선배님이시군요란 말씀을 하셨는데, 펀보더님은 정말 CASI 강사가 맞는지 궁금한 글입니다.

바로 위의 두가지 동영상 모두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이 아닙니다.

초보 분들이 행여나 저 동영상들이 어드밴스드 카빙 또는 슬라이딩 턴이라고 느낄까봐 글을 적어봅니다.

스노우워커

2008.01.15 00:15:56
*.134.90.92

어렵네요...
지금 동영상 게시판에 있는 이분의 슬롸이딩은 어떠하신지요?
target=_blank>http://hungryboarder.pudding.paran.com/zboard/zboard.php?id=hungry_movie&page=1&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318

(동영상게시판에서 몰래 퍼와봅니다. 문제가 생기면 삭제하겠습니다)

혹은...스크래치님이 생각하는 어드밴스 슬라이딩은 어떤 내용인지 저도 많이 궁금한데..
답변기다리겠습니다 ^^;;

스크래치

2008.01.15 09:43:55
*.104.198.24

스노우워커님//올리신 동영상은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이 맞습니다. 보다 정확하게 "개정된 기준"에 의해 말하자면 Up Un-weighted sliding Turn입니다.

만약 저기서 Down Un-weighted 동작이 된다면 다이나믹 슬라이딩턴이 되겠습니다.

펀보더님//카시 개뿔 이거 필요없다는 것이란 표현은 과격한 표현이지만 근복적으론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혹시 "KISS"라는 걸 아시는지요? 알고 계셔야 합니다.

스크래치

2008.01.15 09:50:55
*.104.198.24

그리고 조금 더 자세히 적자면 스노우워커님께서 링크하신 동영상은 카시의 데몬과는 정확하게 일치하진 않습니다. 보통 강사가 데몬을 보일 때에는 그날 지도 학생들의 타는 스타일에 맞춰, 모자란 부분을 인식하라고 데몬을 보이고자 하는 부분을 조금 과장(!)되게 동작을 취합니다. 물론 실제로 탈 때는 조금 덜 과격하게 타지만 말이죠. ^^;

그런 의미에서, 아마도 저것을 찍은 분에게 국한해서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을 인식시켜주기 위한 것 중 모자란 부분을 강조하기위해 저런 턴 형태를 의도적으로 보여줬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날아라가스~!!

2008.01.15 09:56:00
*.78.73.56

그냥 지나가다 사족을 달아봅니다....펀보더님이 언급하신 여성라이더분은 정말 잘타시는 분은 확실하지만, 저도 그 글에 리플을 달았지만, 확실히 어드밴스드라고 보기에는 제 기준으로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전 카시도...WSF자격증도 없는 그저 혼자 연습하고 연구하는 라이딩을 가지고 나름 자부심은 가지고 있는데요..솔직히 지금 말씀하시는 이론대로의 라이딩이 모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것은 아니실것이라고 느낍니다.
물론, 이론대로의 라이딩이라면야 최상이겠죠. 하지만, 설질, 인파, 모든 조건을 고려할시에 그런게 과연 가능이나 한가요? 가능하게끔 노력하는게 라이딩연구임은 맞습니다.

제 딴지는 왜 과연 모두가 할 수 없는 라이딩과 그 이론을 가지고 다투시는지(죄송합니다. 다투시는 필이라...) 저로서는 이해가 가질 않네요. 차라리 날 잡아서 모두 어디 리조트의 한 슬롶에 모여서 직접 시연해보고 직접 설명하는게 서로간에 낫지 않으시겠습니까?

카라스

2008.01.15 10:38:13
*.248.37.82

댓글들이 모두 재미있네요.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니라잖어요 . 모든분들의 말씀 다 옳다고 생각하고요.
펀보더님 뒤에서 응원하는분들 많이 있습니다.
소심해지지 마시고 앞으로 타면서 느끼는점있으시면 계속 올려주시길 바랄께요 . 전 애독자에요 ^^

'-'

2008.01.15 11:08:17
*.46.132.2

펀보더님께 바라는 것은..
다만,
남을 평가하는 것을 조심스레 하셨으면 합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해서 다른 이의 라이딩을 폄하하시는 모습은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펀보더

2008.01.15 22:14:25
*.51.112.47

제 글의 주제보다는 저 개인에 대해 관심을 더 가지는 분위기이고,
계속해서 주제에서 벗어난 불필요한 소모성 논쟁으로 가는 것 같아서,
이 쯤에서 컬럼에 글 올리는 일을 그만 접어야 할 때가 된 듯 합니다.
그리고, 본 업으로 돌아가서 해야 될 일들도 많이 밀려있네요.

그동안 제 글에 담긴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같이 논의해주시고,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려고 계획했던 이어지는 다른 글들은 기회가 되면,
다른 공간에서 글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헝글의 누구나칼럼의 공간은 나름대로 소중한 정보들을 담고 있음을 재확인하였고,
글에 대한 반응도 있는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식 나눔의 공간입니다.
그럼에도, 게시판의 기능과 관련해서 조그만 바램이 있다면,
비로거의 댓글은 계속해서 허용하지만,
그 댓글에 대해서 글쓴이가 공개,비공개,삭제, 등의 처리가 가능한 공간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스노우워커

2008.01.15 23:08:22
*.134.90.92

고생많으셨습니다..

기술적 컬럼이란게. 어느 누구에게나 수학계산하듯 100% 들어맞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는것.
그러한 다양성을 전제로 용기내어 써내려간 글이라는 것을.....

자신이 지나왔던 시행착오를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고자. 또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했던.
분들간의 정보교환의 장이 되고자... 매우 솔직하고 좋은 의도로 시작하게 되지만. 불행하게도
반응은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것..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자신도 부끄럽군요. 후후.

고생많으셨구요. 스키장에서 펀보딩할수있는 선후배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군요. ^^

ㅁ.ㅁ

2008.01.16 00:03:32
*.163.60.159

결국은 리풀 문제로 소중한 글이 중단되는군요. :(

올려주신글 참으로 긴요하게 이용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야 뭐 워낙 리풀을 그냥 '쌩' 하는 편이니 저라도 좀더 연습해서 또 다른 칼럼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ROXY

2008.01.17 21:29:01
*.61.97.96

라이딩은 끝이없나봅니다 정말.. 어렵네여^^;

스노우워커

2008.01.18 14:55:43
*.141.9.190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는...이 동영상 이미지로 연습했습니다만; 바로 접었습니다. 뒷발차기 되더군요..
아직 .. 수련이 필요한 ^^

컴맹나라

2008.01.21 23:10:39
*.187.59.98

님의 글을 며칠전에 대충 읽고 나서 오늘 다시 함 자세히 꼼꼼히 보느냐
거의 한시간 이상 지났네요 ......(이산도 보는둥 마는둥 했어요 ㅎㅎ)
관련된 글들을 올려 주셔서 정리하면서 읽었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님들의 소중한 정보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볼려구요~
다시한번 소중한글 적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낼당장 출정(하이원) 합니다
저도 언젠가 이렇게 좋은 정보 글로 남기고 싶네요......^^

쌔끈라이딩

2008.01.22 21:32:56
*.77.34.86

몇년전에 올린 제 글을 참고로 하셨다니 기분 좋습니다. 죽은자식이 살아난듯...
물론 지금 글의 내용을 보니 부족함이 참 많지만,... ^^
어쨋거나 저와같은(비슷한) 생각을 가진분이 계시다는 것이 흐뭇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스크래치 님의 글은 좀 과격하군요. 남의 자격을 들먹이면서 얘기할만한 것은 아닌데...
본인이 생각하는 자세와 다르다고 말씀하시면 될걸, 대단한 잘못을 한것처럼 말씀하실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참고로, 펀보드님이 말씀하신 중경(BBP)의 문제는 항상 어려운것 같습니다.
초보들은 후경이 되니 몸을 앞으로 던지라고 말하는데, 나중에 전경이 맞다고 우기는 분들이 생기더군요.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지표면과 수직이 아니라, 슬로프의 경사도에 수직이라구요.

어쨋거나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되시기 바랍니다.

헝글보더

2008.01.22 22:52:07
*.150.130.161

참 칼럼이라는 곳이,
특히 헝글 누구나 칼럼같은 경우에는 수많은 지식있는 분들이
고심하고 고심한 끝에 고심의 흔적을 남기는 결정체만 모여 있는 곳 같습니다(몇몇글제외-_-;)

자기의 생각과 판단과는 약간은 틀릴지라도, 태클을 걸 요지가 있더라고 하더라도
그냥 읽고 겸허히 넘어가는것이 도리와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글을 쓰신분도 어렵게 쓰시는 분이실것이고,
아마도 글을 읽으시는 분 대부분이 이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을 얻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물런 그 글중에 약간 오류가 있건 없건
자기 지식을 뽐내는 것도 좋지만, 너무 들이대는건 글쓰신분에게도 그렇고 다른 읽는 사람에게도 그렇겟지요??

평소 펀보더님의 글을 읽고 도움을 많이 받는 한 사람으로서
술먹고 이리저리 주절대봅니다 ^ ^

컴맹나라

2008.01.25 20:15:35
*.30.41.119

Mars님이 언급한 스키 상급 기술....^^
3일 내내 생각하면서 타봤는데요~ 저 업그레이드 한거 같아요 (나만의 착각일수 있지만...^^)
======> 폴라인으로 내려오다 힐(토우)에지로 쭈....욱 다음 엣지를 풀어라(flat) 그럼 어떤 현상이 일어난다,...????

======> 정말 첨은 잘못느꼈는데요 계속 해보니깐 몸이 다음턴 방향으로 틀어지더라구요^^

======> 그래서 다음턴으로 다 운 운 운 운 운 운 (천천히 여유있게) , 시선(되도록이면 멀리리리리) 외쳤습니다. 아싸루...^^

전에는 그냥 다운만 생각하면서 탔거든요 ....근데 업을 생각하고, 타보니깐 자연스러음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랑 같이 타는 동생도 형 턴이 엄청 부드러워졌넹 ^^ 라고 말하더군요.....

펀보더님과 마스님등등 여러님들의 소중한 정보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것 같네요~

감사 감사^^


대략

2008.01.26 10:37:26
*.221.127.3

용어를보니 업언웨이팅은 어드밴스
다운언웨이팅은 다이나믹인거같은데요
어드밴스연습하시려면 위에 여자분 라이딩보고 연습하시면되겟네요
오크밸리강사님 라이딩은 바로 따라하기는 힘들겁니다
여자분도 엄청잘타십니다 저렇게 타는분도 많지않을걸요
다운언웨이팅은 동영상자료실 찾아보면 차프로님 동영상이잇는데 이거보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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