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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지산 가려구 서둘러 집에가는데...........................

 

ㅠㅠ김여사님이 제 발목을 잡네요................ㅠㅠ

 

신호대기하려구 서는 순간..................쿵!!

 

차가 살짝 흔들리는정도??

 

받친건 난데 우리에 김여사님은 차에서 내리지도 않구 얼굴은 사색이 되서는..............ㅠㅠ

 

"아줌마!!사고를 내셨음 일단 내리셔야죠!!"

 

".................................."

 

"아줌마!!!!!!"

 

"................................."

 

너무 겁먹은거 같아서 일단 담배한대 물고 기다렸죠..............

 

담배를 다 피우고 돌아보니 어디엔간 전화를........................ㅠㅠ(쌍욕이 목까지 나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창문을 조금 열구는"아저씨!!"

 

"왜요??"

 

"전화좀...................."

 

"예??"

 

"전화좀....................."

 

"일단 내리시라구요!!!"

 

그제서야 내리더니 전화를 받아보라네요...........

 

남편인거 같은데 전화받자마자 "죄송합니다!!제 와이프가 운전이 서툴러서 어디 다친곳은 없는지요??"

 

사실 다친곳도 없구 차도 별로 흠집도 없지만 일단 아줌마땜시 열받았다구 사실대로 말했어요

 

남편은 거듭 사과를 하구 아줌마는 여전히 정신나간 표정을 하구있네요...................ㅠㅠ

 

일단 부인분께 제 명함들릴거구 부인분 전화번호 받아 갈걸라구했죠.............

 

당연 사진찍어 남편분께 전송도 해드렸구요.................거진 마무리하구 가려는데................

 

김여사님께서 다시 통화를좀 하는거 같더니............갑자기 저보구 병원을 가자네요.............ㅠㅠ

 

괜찮다 자구나서 아픔 연락하구 안아프면 연락 안하겠다 했더니................

 

나중에 딴소리 하면 안된다구 무조건 병원부터 가야한다구...............남편이 그랬다네요..............ㅠㅠ

 

누굴 사기꾼으로 아나................마침 사거리에 정형외과도 있구해서 같이 가서 사진 찍어보구

 

의사한테 사고설명하구나니............아무이상없다하네요.......................

 

이래저래 시간 다 보내구 스키장은 가지도 못하구...................ㅠㅠ

 

지금와 생각해보니 김여사님은 헤어질때가지 미안하단 사과를 안했네요.................ㅠㅠ

 

 

 

 

엮인글 :

자연사랑74

2013.02.14 21:45:32
*.65.147.119

제가 그건까지는..............ㅠㅠ

clous

2013.02.14 22:05:10
*.64.75.85

범퍼 통으로 교체. 올란도나 스포티지급으로 렌트! 스키장 고고싱~

자연사랑74

2013.02.14 22:09:08
*.65.147.119

카니발로 렌트!!은성이 은채 태우고 스키장으로!!!!

clous

2013.02.14 22:10:01
*.64.75.85

주말에 봉평 소재 정형외과에 입원! 이틀간 고고~ 신난다~

자연사랑74

2013.02.14 22:13:00
*.65.147.119

ㅎㅎㅎㅎㅎㅎㅎㅎ

정이지

2013.02.15 09:12:43
*.94.44.1

천만다행이시네요...일단 눕고 보셔야줘...

돈받아서 소고기 사먹어야줘...^^;;

덜 잊혀진

2013.02.15 11:58:02
*.10.6.158

무면허거나 무보험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살살~.

이나저나 남편은 무슨 죄야... 사고는 김여사가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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