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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짐벌쪽 가끔 찾아 보는데요.
위에 링크 걸려있는 제품은 사용기가 많지는 않지만 찾아보시면,
1. 셋팅(무게중심 맞추는 부분)이 매우 어렵고
2. 조작(엄지 혹은 다른 손가락으로 위치를 조정)이 어렵다고
합니다. 결론은 위에 링크 걸린 스테디캠으로는 스카장에서 쓰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의심해보고요.
고프로는 초광각입니다. 스키장에서 촬영시 2~3m 접근하면서 촬영하면 좀 괜찮게 나오는데요. 모노포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2~3m 접근은 꽤 위험합니다. 적당한 길이의 모노포드는 저의 경우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뽐뿌를 하나 드리면, 최근 나오는 고프로용 3축 짐벌중에 모노포드 장착이 가능한 제품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 휘팍에서 봤습니다. 대신 방수 하우징을 사용할 수 없어서... 들고 넘어지면... ^^;
많이 찍어보시고 지르셔도 늦지 않아요. ~
스태디캠은 무게추에 의한 수평효과를 기계적으로 하는 것이고 짐벌은 전자적으로 수직 수평을 잡아 주는 것입니다. 월드컵 중계할때 볼 수 있는 대형 카메라를 허리춤에 차고 상하운동을 억제하는 스태디 캠도 있죠. 성능은 압도적으로 짐벌이 좋습니다. 그리고 짐벌은 흔들림을 보정하면서도 컨트롤러로 타겟지점을 이동할 수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 충격에 민감하고 추울땐 오작동하기 쉬우며 방수가 안됩니다. 고프로는 화각이 광각이라 팔로우샷을 촬영후 감상해보면 그렇게 거슬릴만큼 흔들리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촬영을 먼저 해보시고 그담에 짐벌을 구입하셔도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