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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심한욕설

조회 수 1663 추천 수 0 2015.11.03 18:08:13

아버지 공장에서 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직원중에 한명이 성격이 더러워요 아주

지 기분안좋다고 단골 거래처 손님인데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멱살잡고 나간것만 1년에 3번.. 손님한테 욕하는 건 기본이고

기술자 부족해서 새로운 직원오면 새로운직원이 친해지려고 말걸면

니 부모가 어른얘기하는데 끼어들라고 가르치든?

부모욕은 기본이요.

성격이 ㅈㄹ같다보니 지금까지 기술자 10명정도 왔는데 10명 전부 3개월도

못버티고 퇴사했어요.. 문제는 기술자 새로오는 사람들이 이넘보다

기술이 못하다는거죠.. 기술도 밀리고...

이넘이 없어도 회사가 돌아가긴 하겠지만

아버지는 이미 환갑을 넘은 나이다보니 이 성격더러운 직원 없으면

내려와서 본인이 70kg, 80kg 맨날 들고 뛰어다니셔야 되니까 뭐라고도

못하시고 1달전에도 아버지가 오늘 일찍퇴근할거니까 거래처에 전화해서

물건 일찍 찾아가라고해~ 이말 한마디했더니

아버지한테 ㅅㅂ새끼 말 졷나 많네 이러고

저한테도 오늘도 같이 거래처 물건 실고 있는데 혼자 빡쳐가지고

저한테 아이 ㅅㅂ 짜증나게 ㅅㅂㅅㄲ가 XXXXXXX 욕 하는데

순간 ㅅㅂ 끌고나가서 한판 붙을까요?

이런 욕설이 1달에 한번씩 계속됩니다~~ 계속

타겟을 바꿔서 저한테 하거나 아버지한테하거나 직원한테 하거나

워낙 성격이 더럽고 ㅈㄹ맞다보니 작년 연말회식때도 제가

뭐라고 했거든요 배려심도 없고 목소리도 안들리고 본인이 목소리

작게 해놓고선 다른사람한테 뭐라고 할자격이 있냐 했더니

당황하죠 평소에 안개기던애가 연말에 술먹고 그동안 불만을

다 얘기했으니까요. 

조금 아주 조금 개선되긴 했습니다. 공장에서 담배피는 것도

전 비흡연자인데 하두 피길래 2번정도 여기서 피지마세요 저쪽가서 피세요

그랬더니 아이 ㅅㅂ 그러더니 지금은 3달째 담배 딴데가서 피고

제가 어느정도 표출할때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고쳐지기는 하는데

이 욕하는거 못참겠네요 오늘도 멱살잡고 싸울려다가 참았는데

부모욕, 본인욕 진짜 이거 못참겠는데 저번처럼 욕하고 한번 엎어야

욕을 안할까나요? 짜르고 싶어도 부모님이 없으면 일이 더디고 그만큼

일할줄 아는사람이 없다고 참으라고 하는데 부모님은 위에 사무실에서

전화받고 주문받은 도면만 작업하라고 내려보내니까 제 심정을 모르죠

오죽하면 아.. 돌겠네요 2달에 한번씩 이유도 없이 혼자 빡쳐서

쌍욕하는거 봐주기가 이제 참는데 한계에 다달았네요

오늘 일끝나고 부모님 퇴근하고 따로 붙잡아서 욕하려다가 참았는데

뭐 당연히 직책이 제가 회사 막내고 그사람은 공장장이니 그러면

안되겠지만 ㅈㄹ도 정도껏해야죠 원래 성격이 참 잘웃고 긍정적이였는데

주위환경에 따른 5년이 지난 제 성격이 다혈질이 됫네요 ㅠㅠ

회사경험은 처음이고 아르바이트 경험은 10군데 알바경험은 많은데

일하면서 이런넘은 본적이 없는데 ㅠ 살인충동 느끼네요

엮인글 :

북치는남자

2015.11.03 18:19:50
*.168.42.131

정말 세상에 별의 별 사람이 다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길게 쓰다 그냥 지우고 요점만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저같으면 하루 빨리 자르겠습니다


회사 하루이틀하고 문 닫을거 아니잖아요

자르고 다른 사원 일 가르치거나 하는게 더 낫겠네요

아고고

2015.11.03 18:24:18
*.98.9.97

저 동작도 빠르고 어디가서 느릿느릿하다는 말 들어본적도 없고

오죽하면 육군 군대가서도 고참중에 절반은 전역할때까지 저한테

야 이건아니잖아? 이런말 조차 들어본적이 없는데 부모님도 저한테

욕을 안하시는데 왜 이런넘한테 살다가 별에별 쌍욕을 들어야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북치는남자

2015.11.03 18:30:49
*.168.42.131

밑에 다른분이 댓글처럼

아마 당사자가 '나 없으면 이 회사는 안돼' 라는 마인드 때문에

막 나가는거 같은데


혹시나 부모님께서 약점(?) 잡힌건 없으신지 알아보시고

(이건 나쁜 뜻으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미리 알려드립니다)


깔끔하게 퇴직금 같은 임금 관련 문제 정리하고 퇴사 시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poorie™♨

2015.11.03 18:23:18
*.235.123.2

아마 자기 기술 믿고 더 하는 것 같은데요.

나 없으면 이 회사 안 돌아갈텐데, 설마 자르기야 하겠어.

이런 심뽀로 될대로 되라지 이런 생각으로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당장 잘라 버리세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윗 님 말대로 새로운 사람들 고용해서 기술

가르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한 마리 미꾸라지가 물 흐린 다는 말이 딱 와 닿네요. = =;;;

아싸보드당

2015.11.03 18:25:00
*.118.209.213

휴.. 저라면 당장 자를거 같습니다.


몸이 힘든게 낫지 정신적으로 힘들면 답이 없습니다..

TrustMe

2015.11.03 18:26:55
*.243.13.160

장기적으로 봤을 땐 방출하는게 맞는데... 참 어렵네요.

mr.kim_

2015.11.03 18:28:08
*.195.241.78

아직도 계속 진행중이시군요...

왕사

2015.11.03 18:28:43
*.186.128.106

저건 아닙니다.. 당장 바로앞의 편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보고 과감히 결단을 내리셔야 할 듯 합니다..

아고고

2015.11.03 18:30:54
*.98.9.97

지금도 부모님한테 내가 일하고 다할테니까 저넘 당장 짜르라고 얘기를 했으나

일잘해서 못짜른다고 니가 참고 일을하던가? 그만두던가 선택하라는데 사람

돌아버리겠네요.. 제나이 32입니다. 4년제 대학졸업하고 27살부터 일해서

지금 가업물려받을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있는데 가만히있는사람한테

지 기분안좋다고 허구헛날 욕지꺼리에 쌍욕에 근데 부모님이 공장을 그만두면

그만둿지 일잘해서 못짜른다고 난리네요 아주 ㅡㅡ

영원의아침

2015.11.03 18:41:11
*.62.3.178

그 사업 아버님대까지만 하실거면 그냥 같이 일하시고..
이어서 하실거면 내보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을 잘하는게 아니라 거래처를 없애는 주범이죠..

아고고

2015.11.03 18:43:54
*.98.9.97

저보다 15살많은데 기회봐서 저도 쌍욕한번 날려줘야겠습니다

지도 당해봐야 기분을 알죠 부모님이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하시니

OTOHA

2015.11.03 18:47:45
*.19.98.136

저라면......




끌고 나가서 개값 물어줍니다.

2015.11.03 18:59:44
*.93.26.189

작은 회사 운영하는 입장에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드시 내보내셔야 합니다.


지금 그냥 둔다고 나중에 안그만 두나요?

언젠가는 한번 닥칠 일입니다. 


저희회사도 그런 직원 있었는데 내보내고 제가 맡아서 했습니다. 

지금은 내보낸지 6년정도 됐는데 매출은 그때 2배입니다. 

아고고

2015.11.03 19:04:47
*.98.9.97

진심어린 충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시는일 하시는사업 번창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실겁니다~

ChazzKramer

2015.11.03 20:23:27
*.111.19.15

그딴 암같은 놈 없어도 회사돌아갑니다.
도대체 뭐 하고 계시는거죠?
사람이 들어왔다가 다나가고 오너가 쌍욕을 듣고있어도 참는게 기가차네요.
회사이미지 나빠져서 거래처고 신입이고 소문다돌아서 진짜 망합니다.
그리고 님앞에서 부모욕을 하는데 듣고 있습니까?
반병신을 만들어버려야지.
그냥 이해안되네요.

전일권

2015.11.03 20:27:01
*.133.217.108

차라리 다른 사람을 뽑아서 키우는게 낫지 그런 사람은 인성부터가 참....

장기적으로 그 사람때문에 회사 이미지만 나빠질것같네요

Lydia*

2015.11.03 20:30:57
*.41.82.25

그직원 안내보내서 다른직원들이 떠난다면....

비슷한케이스 봐온입장으론 마지막은 어짜피 그직원 정리해야합니다

그냥 하루빨리 정리하세요


2015.11.03 20:40:30
*.231.178.28

그런 극단적인 사람들을 상대할때 똑같이 맞상대하면

어떤 경우도 좋은 결과가 안나옵니다


계속 새로운 기술자를 구하는건 물론이구요

여태껏 구했던 기술자분들에게 연락을 취해서 저 사람을 내보낼테니

다시 와서 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고

할 사람이 있다면 저 사람을 통보해서 내보내면 됩니다



아구구

2015.11.03 21:56:23
*.98.9.97

불가능합니다.

기술자들 모임이 따로있어서 기술자들끼리 전부 한패입니다.

10명의 기술자가 친구들 아는사람 지인해서

그전에 그만둔사람, 관둔사람 전부 이놈하고 다 친구들입니다.

매달 지들끼리 술마시면서 사장욕하고 뒷담화하고 뭐 그런

ChazzKramer

2015.11.04 08:42:57
*.111.12.197

생산직기술자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무슨 하이테크 신기술도 아니고 그딴 기술자 널리고 널렸을 껍니다.
연봉 조금 더 주고 초반에 몇 분 모시면 다시 물갈이되고 정리됩니다.
미리 기술자 다른 분 채용하고 적응될때 해고 해버리면 되겠네요.
한짓을 보면 권고사직은 필요없을것같구요.
한패거리가 나간다면 한패거리 날리면 됩니다.

The One 0.5

2015.11.03 20:47:23
*.123.95.165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그새끼 없어도 회사 어째어째 잘돌아갑니다
걱정마시고 쌍욕 날리고 짜르세요

히비스커스

2015.11.03 21:10:05
*.70.70.248

길게봐서 내보내야...회사도 사람도 살듯요
암유발자네요ㅠㅠ

정신병자들은 자진 사라졌으면

2015.11.03 21:30:08
*.165.36.3

요즘에는 욕설로도 신고 가능하며 처벌 받아요.
따끔하게 녹음해서 고발하세요.
근데 후 보복이 좀 두렵긴 하겠네요. 딱봐도 정신병자인데 회사 찾아와서 칼 휘두르거나 투신자살이라도 하면 어쩌나요??

다주상가

2015.11.04 07:51:28
*.236.192.240

1. 고민만 하면시 질질 끌면 병됩니다.

2. 그 무슨 노력해도 개선될 사람은 아닙니다.

3. 참고 데리고 있을 생각 없으면, 뒤돌아보지 말고 해고하면 됩니다.

4. 기술자들끼리 지인이고 어쩌고 해도, 구인한다 하면 올사람은 다 옵니다(이건 글쓴분이 경험이 적어서 아니다 싶으시겠지만, 세상은 지인이고 나발이고 좋은 직장 있으면 서로 먼저 가려고 합니다, 이건 배신이 아닙니다. 현실이지).


양파송이

2015.11.04 21:38:23
*.117.80.127

언젠가 진짜 기술자나타나면 그놈땜에 기술자 날리는 수가 있습니다


진짜는 처음부터 다 안보이죠


그놈땜에 남은인생 망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레기

2015.11.05 11:00:06
*.247.149.239

능력이 좋다고 해서 욕을 지 꼴리는대로 할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건 아니죠.

바로 자르세요.

 

저사람보다 좀 못한 사람이나 웃돈을 주고라도 채용하는게 일하는 분위기도 좋고 결과적으로 좋은 output이 나올겁니다.

회사 주주 아닌 이상에야...자르는게 답입니다.

찾아보면 저런 인간들보다 잘하고 좋은 사람 널렸습니다. 

뜨거운수박

2015.11.09 16:16:25
*.192.10.68

한 달 전에 이 글 본 것 같은데 아직도 안 자르셨어요? ㅡ.ㅡ;;;;

excho

2016.01.27 13:58:42
*.128.28.138

글쓴이 아버님이 사장이신데 아버님한테 ㅅㅂ새끼 말 존나 많네 하는걸 듣고 그걸 가만히 두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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