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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을 탈때 처음 킥을 접하는 분들이 실수하는게 베이직에어나 스핀등을 하며 팝을 의식한다는 겁니다...
특히 그라운드 트릭을 많이 하시다 파크로 넘어오시는 분들이 초반에 많이 범하는 실수입니다..
그라운드에서는 기술을 시전할때 그만큼에 체공이 필요하고 그체공을 위해서는 본인스스로 알리나 펌핑등을 이용해서 팝을쳐야하지만....
파크에 킥들은 내가 진입하는 속도와 킥이 만들어놓은 체공과 포물선 만으로도 충분한 체공시간을 확보할수있습니다..
즉... 굳이 팝을치치 않더라도.. 충분한 체공을 느낄수있다는 겁니다..
물론.. 팝 타이밍이 익숙해진다면 킥 체공+ 본인이 만든 팝체공이 더해지니 조금더 여유있는 체공시간확보다 되긴하겠죠..
다만.. 팝 타이밍을 잘못맞추거나.. 그라운드 트릭에서의 과한 팝자세등을 무의식적으로 립끝에서 취할경우..
소위 립을 나가며 힐엣지가 먹으며 뒤로 뒤집어 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럴경우 등으로 랜딩을하거나 심할경우.. 사이드 플립처럼 돌아가며 랜딩을 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건.. 처음 파크를 접하실경우 특히 킥에서는 팝을 치지 않고 어프로치시 안정적으로 다운자세를 취하신후 트렌지션에서 립을 올라갈때는 최대한 준비가 마쳐진자세로 그대로 립을 벗어날때까지 아무런 동작이나 팝을 주지않고 킥커의 모양 그대로의 포물선을 그리며 에어동작을 유지해주는걸 추천드립니다...
어느정도 초중급 분들도... 처음 타보는 킥이거나 처음가는 스키장파크등에서는 한두런정도 팝없이 지나가며 각 킥이 그려주는 압력과 포물선 모양등을 느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갭길이 3미터 내외의 작은킥커이면 노우즈가 립을 지나갈때 팝을 치고,
10미터 내외의 미들 킥커이면 노우즈가 립에 당도할때 팝을 치고,
20미터의 대형 키커라면 노우즈가 립에 닿기 1미터 전에 팝을 칩니다.
물론 팝의 방법이 베이직 에어를 만드는 알리를 섞은 팝이냐 혹은 스핀이나 플립을 위한
펌핑(업)의 팝이냐에 따라 달라지고, 라이더들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입할때는 자세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깨를 닫아두는것도 중요합니다.(베이직에어 경우)
상체를 들어올린다고 하는 표현은 업을 하면서 무릅을 당겨 가슴쪽으로 올리기 위한 필수 동작이 맞습니다.^^
파크 스타일의 칼럼이 없는데 멋진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