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 좀 꼼꼼하면서 쪼잔하고 ,큰 그림보다 세세한걸 신경쓰는 성격이긴 한데요.. 안그럴려고 노력은 많이해요.
방금 꿈에서 형이 갑자기 일본원정을 가자고 했는데 ,....
집출발 1시간전부터 갑자기 꿈이 스타트 하네요. ㅡㅡ;;
옷 ,양말 ,여권... 제자리 있는게 하나도 없네요.ㅜㅜ 어머니가 양말바구니를 겹겹이 옷더미에 파뭍어 놓으시고.. 엎친데 덥친격으로 집 구조도 첨보는 곳처럼 바뀌고 어두워요..
짐을 꾸릴수록 짜증게이지가 점점 올라갑니다.
이렇게 한참을 짐만꾸리다 스트레스만 쌓이고 깼어요.
보통은 꿈을꾸면 현실적인거 생략하고 비행기 이륙하고 대충 일본 스키장 도착했다치고 , 그담에 마침 날씨도 좋은 슬로프에서 맘껏 천연설을 만끽하며 트래비스처럼 멋진 묘기를 부리면 갤러리들이 환호하고.... 뭐 이래야하지 않나요?
제가 어떤종류의 꿈을 꿔도 대부분 이런식인데요.
이게 평소의 성격을 반영해서 그런거겠지요?
꿈만이라도 좀 꿈답게 꿔보고 싶어요.ㅜㅜ
저도 맨날 꿈 많이 꾸는데 이상한 꿈 많이 꿉니다..
꿈좀 즐거운 꿈 꿨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