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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지인이 해준 소개팅하고나서 서로 확 삘이 안와서 헤어지고
그뒤 몇년뒤 남자분이 결혼한단 얘길 들었어요 . 그래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결혼일주일 앞두고 파혼을 했다는 얘길 듣게됐고...
그리고 나서 저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여 만나보니 전이랑은 다른 느낌이여서 몇 번 보다가 제 기준에
너무 어린 거 같고 또 확~~삘이 안와서 헤어졌죠.
그리고 나서 또 연락이 와서 보는데.. 저도 몇년이 지나 나이를 먹다보니 사람 보는 마인드가 달라져서
이 남자가 괜찮은 사람 같아 보였습니다. 서로 말도 잘 통하고 만나면 편하고요.
근데 뭐라라까 진척이 없다고 해야할까요...만나면 좋은데 그 이상 발전되는 얘기는 없네요.
제가 느끼기에 이 사람드 파혼으로 인해 혹시나 또 만났다 그리될따 두려워서 이러는 건가.. 대화속에서 소심함이 몇 번 느껴졌거든요.
그럼 제가 먼저 다가갈까 하다가도.. 저도 두려움에 이러다 아니면 상처만 받을텐데.. 하는 맘이 앞서네요 ㅠㅠ
이렇게 몇 번이고 다시 만난 걸 보면 인연같기도 한데.. 남자분이 소심해서 그런건지.. 도통 맘을 잘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뭐 다른여자가 있을겁니다. 등등은 아니고요.. 우리가 말하는 밀당같은 거 안하는 타입..
그래서 혹시 맘아픈얘기지만 경험자분들 있으시면 심리 상태가... 궁금해서 의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