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C
동서남북 하늘 속 별님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맑은 저녁하늘에
땡보딩 기준 0도. 장갑을 벗어도 추운느낌 하나 없는 포근함.. ㅜㅜ
어제 오늘 괜시리 따스한복장 입고 갔다가 몸속이 호떡쨈 같군요
바람은 만나기가 사막 오하시스 찾기 수준으로 정적인 분위깁니다.
설질
(레드)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은근 잘 받아주고 찍어 눌러도 엣지가 잘먹습니다.
겉 눈이 깊은편이며 의외로 부드럽고 편안하네(?) 라고 외칠 정도
근데 레드 끝 평지구간은 낮시간에 햇빛을 직방으로 받은 영향인지
쩍쩍 얼어붙어 굉장히 딱딱합니다. 레드 끝부분의 설질 급변에 주의요망.
(레드파라)
레드설질 + 꿀 물 세 스픈 섞은 느낌. 오늘 야간 설질 중 최고???
다만 고질적인 중간 깜놀 빙판은 깊이 숨기진 못했네요.
(골드밸리)
첨 부터 끝까지 유리알 겉눈이 어어지지만 이정도면 쏴도 되겠고
카빙해도 그럭저럭 괜춘하겠다 싶고.. 기대를 접고 탄다면..
좋진않아도 이 기온에 이쯤이면 감지덕지 수준입니다.
인파
일요일 야간에 인파는 무슨..
그래도 평소보단 쪼매 많은 듯.
레드 최대 5분. 골드 대기 없음.
근데 슬롭은 야간치곤 바글바글 했습니다.
눈 상태야, 그저 감사할 뿐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