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노보드 부츠 255(uk 7.5) 을 신는데요. 뉴스쿨 전향 위해서 부츠를 살려는데 사이즈는 스노부츠와 같은 사이즈를 해야 될지 궁금하네요
제가 조금 알아본 결과 스키 부츠는 스노부츠보다 조금 크게 나온다고 하드라구요 같은 사이즈인데두 그럼 250을 신어야 된다는 소리인데...
가서 신어보면 알겠지만 우선 조금의 기본 지식은 가지고 가서 신어보고 싶네요!!
부츠 제조 회사별로 사이즈의 차이(길이, 발볼, 발등 높이 등...)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어보실때 주의하실 점으로는
1. 발 끝이 부츠 끝에 닿는지?
2. 발가락이 구부러지지는 않는지?
3. 발 볼의 압박이 아플 정도로 심하지 않는지?
4. 발 뒤꿈치가 많이 뜨지는 않는지?
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돌출뼈등으로 인하여 특정 지점이 아픈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부츠 튜닝등을 통하여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샵에서 실측을 먼저 측정하고 그에 맞는 사이즈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스키부츠는 아웃쉘은 10mm 단위로 나오고, 안에 이너 두께 차이를 이용해 5mm 단위를 나눕니다.
즉, 250mm이나 255mm이나 아웃쉘은 같은 사이즈라는 것이죠. 이때문에 스키어 중에서는 만약 실측이 250~255mm 이하인 경우에는 조금 타이트하게 250mm를 신기도 합니다. 간혹 255mm가 넘어도 250mm에 우겨넣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1) 먼저 무조건 샾에서 많이 신어 보는 것입니다만,
이것도 한꼐가 있습니다. 샾에서 신어보는것은 단지 이너의
느낌정도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뒤에 실제 라이딩을 해보면 또
다른애기가 됩니다.
(2) 되도록이면 뉴스쿨용 부츠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즉 바닥에
젤이 들어가서 어느정도 충격을 흡수해주는 그런 종류들
옆에 지인 한명이 살로몬 포일을 썻는데, 키커(휘팍의 0번 1번)을 띨때마다
무릎 관절에서 엄마를 찾습니다.
(3) 발볼의 싸이즈도 중요하지만 앞뒤 길이 즉 발 길이 싸이즈도 무척중요합니다.
저 같은경우 발볼이 무척이나 커서, (무지외반증) 265mm 를 사서쓰고 있는데,
앞으로 라이딩 할 때 또는, 앞으로 키커띨때는 괜찬으나(뭐... 적당히) 스위치 라이딩
뒤로 라이딩 할때, 부츠 안에서, 발이 뒤로 밀려요.. (이런 느낌을 어떻게 설명하지.)
운동화 큰것을 신어서 달리면 안에 깔창이 살짝 뒤로 밀리는 느낌?... 여하튼 쬐끔 불편함.
(4) 그래서 단편적으로 양말 두개 신고 신는데, (장단점이 있음 ... 먼저 발이 안 시려움. 땀 흡수도
두배로 잘됨)ㅋㅋㅋ
(5) 스키에서의 부츠의 중요성은 보드 부츠 중요성의 2배 인 것 같습니다..... (걍 생각임..딴지 걸지 마세용~ ㅠㅠ)
살로몬 포일은 뉴스쿨용 부츠로 알고 있습니다. 젤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꽤 호평을 받았던 좋은 부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터스키용 부츠라 충격 흡수 젤이 없다고 해서 꼭 랜딩시에 충격이 엄청나게 오는 것은 아닙니다. 랜딩 존은 경사가 져 있기 때문에 테이블 탑에 떨어지지 않는 이상 괜찮습니다. 사실 이건 제 생각인데 진짜 젤이나 쿠션의 효과를 잘 느끼려면 큰 킥커를 자주 뛰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불행히도 큰 킥커는 겁이 나서 아직 못 뛰는데;; 저도 다음 시즌에 전용 부츠로 바꾸고 도전을 해보려구요~ 바꾸어 말하면 전용 부츠를 사시면 대신에 더욱 큰 킥커에 도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휘팍 0번에서 뛰고 무릎 관절이 통곡한다면 그건 무릎 관절의 문제입니다.
그 정도 사이즈의 키커에서 무리가 온다면 랜딩을 잘못 했거나 무릎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초보자에게 쿠션은 그닥 중요하지 않으니 기왕이면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중점을 두고 골라야 할 요소는 아니라고 봅니다.
발볼때문에 치수가 커지지 않는 이상 스노보드 부츠랑 사이즈 측정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