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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금. 용평.
가개장일. 주간. 001/001.
*. 날씨.
08:30, 차량 온도계 영상 1도 보면서 용평에 입성. 한낮에 레드 시계탑 영상 2도.
뿌연 하늘이었다가 점차 개어 가는 분위기. 바람이.. 심해요. ㅋ 정상(드래곤)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오후 되면서 아래쪽도 쏠쏠~한, 심심하지 않은 바람.
*. 설질.
(표현이 어려워서 생략. 블로그로 일기장 옮기면, 그때는 적나라하게~. ㅋ
근데, 아직 어디로 갈지 정하지도 못했다는. ;;)
*. 인파.
긴 말 필요없고.. 2박 3일 일정으로 들어 왔으나, 내일 오전으로 탈출 예정. 끝.
*. 기타.
-. 방역은 상당히 모범적입니다. 대기줄 세로 방향으로 2m 마다 깃봉을 박아서
그거 한칸에 한행씩 전진하도록 유도. 직원 분들이 대기줄을 빗질하듯 나눠서,
가로 방향 거리도 조정.(오전은 '최우수' / 오후는 다소 여러 줄이 됨. '양호'쯤?)
-. 전 직원 출동에 경찰 분들까지 동원, 마스크 착용 선무 방송과 단속도 합니다.
저는 마스크 쓰고, 그 위를 스카프로 가리는데(서부 영화의 은행강도 비슷해요),
스카프 내리고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해 달라는 정중한 부탁 받았어요. ;;
-. 대기줄 때문에 항의가 심하게 들어 갔나 봅니다. (여기서 '심하다'는 표현은
여럿이 동참했다는 뜻이 아니고, '몇 안되나 굵고 짧은, 그리고 효과적인' 이란
의미죠). 그쪽 현장 담당하시는 YS님이.. '내일 핑크 돌리도록 해 보겠습니다'.
(난 모르는 분이에요. ㅋ 전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 결과는 두고 봐야~.)
-. 개인 일기장을 블로그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언제가 될지, 어디로 갈지는.. ;;
그래도 약속은 유효하니, 커피 산다/밥 쏜다/.. 했던 약속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 며칠 전에 용평소식 하나 잠궈 놓은 게 있습니다.(물어 보는 분들이 계셔서.)
작년, 재작년.. 각 슬로프별 개장 날짜와 시각. 지난 10년간의 용평 개장/폐장일
그 외 특이 사항(0809 폐장후 재개장, 0405 4월말 휘팍 백야 운영.. 등등) 몇 개
모았는데, 워낙 숫자가 많다 보니 오타가 있나 봅니다. 지적해 주신 분이 있어서
일단 잠궜어요. 시간될때.. 오타 잡던가.. 말던가.. ;; ㅋ
-. 펀글은 펀게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왜구는 수준에 맞는 곳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글이 반가워 '추천' 누르고 갑니다.
저는 너굴너굴 웰팍인입니다 ^^
좀더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일행들때문에 어쩔수없이 자리떴네요~ 언제나 변함없으신 모습~ 멀리서도 한눈에 쏙 들어오셔서 넘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