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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6, 97-97, 00-01 버튼 발란스를 타봤는데 정말 좋았던 데크 입니다. 노우즈가 커스텀에 긴것이 특징이었고 테리예가
본디 파우더를 타려고 만든 것이어서 디렉셔널 하고 다소 단단한 것이 특징이었는데......당시에는 단단한 스노보드는 파이프
타기 힘들다 라는 편견을 확 깨고 테리예가 이 데크를 파이프에서 타면서 몇번이나 금메달을 따냈죠.
그중 가장 멋진 그래픽의 발란스는 바로 99-00 발란스 라고 생각합니다.
쨌든, 이 데크와 버튼 커스텀을 설계한 분이 Paul Maravetz 이고 02-03시즌에 롬 스노보드를 창시 합니다.
(직접만남) 폴이 언급 하기를 버튼 커스텀과 발란스를 합쳐서 좀더 발란스로 가깝게 설계한 데크가 바로 롬 앤썸이고,
좀더 커스텀에 비슷한 데크는 롬 에이젼트였죠. 저는 03-04시즌부터 04-05시즌까지 롬 라이더로 활동했고,
롬 앤썸을 주로 탔었습니다. 당시부터 13-14시즌까지의 롬 앤썸의 스펙은 158기준, 허리폭 249, 셋백 1.5센치
그리고 사이드컷 8미터로 스나이퍼를 설계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죠. (스나이퍼 158 = 허리폭 250, 셋백 2센치, 사이드컷
9미터). 디렉셔널 정캠버에 허리폭 250정도, 그리고 사이드 컷8미터....셋백 1~2센치는 지금까지도 디렉셔널 정캠버 데크의
스탠다드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버튼 커스텀과 커스텀X, 얼라이언 프리즘, 니데커 플래티넘, 엔데버 BOD, 그리고
사피언트 PNB2가 그러 합니다.
캠버는 양호해보입니다만
와..01시즌이라니 엄청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