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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모 쇼핑몰에 갔는데,
옆에서 쏘아보는 듯한 느낌.
휙 돌아 보니.
바로 고개를 돌려버리는 그녀.
낯익은 뒷태.
낯익은 피부톤,
낯익은 스타일.
낯익은 얼굴 옆라인.
애써 제 눈빛을 피하네요.
제작년 초에 결혼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남편이랑 돌정도 되는 아이랑 왔군요.
힘들때 저에게 찾아와,
저를 더 힘들게 만들었던 그녀.
그리고, 이별이 이렇게 후련한지 알게해준 그녀.
당돌하게 고친 여자들은 얼굴값대로 남자에게 뜯어먹는 다는 것을 알려준 그녀.
철들었냐고, 정신차렸냐고 묻고 싶었습니다.
물어보나마나, 답이 나오네요.
남편의 외모와, 옷입은 것과, 표정을 보니.
저와 제 와이프와 제 아이들의 표정이 더욱 행복해 보이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