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보드를 즐기는가?
너무 원론적인 질문을 하십니다.
처음 보드를 타게 된 계기가 뭐 재미있는게 없을까 하다가 지나가는 길에 스키 보드샵이 있길래 구경만 해야지 했는데 보드를 하나 장만했다는 것이죠.
처음 보드를 메고 찾아간 양지..
발 아프고 남들처럼 안되어 괜히 돈 버렸다 생각했는데, 이미 시즌권까지 장만한터라 끝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타게 되었습니다.
2~3번 가게 되니 턴이 되더군요.
차가운 겨울에 슬로프를 내려오는 기분..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풀어지고 무엇보다 아직 내가 젊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시즌을 더해 갈수록 하나의 기술을 터특하면 그 희열감이 이루 말할 수 없지요.
반면, 아무리 해도 안되는 기술이 있을땐..짜증났지요. 그런데 요즘엔 안되는 것은 안되는데로 그냥 즐겁게 노는 것이 주가 되었네요.^^
보드를 타는 이유라... 첫시즌엔 있었고, 두번째 시즌부터는 없어지기 시작했다.
"스노우보드" 말만들어도 떨린다...
이유는 그냥이다. 나에겐 스노우보드...그이상의 이유는 없는것 같다.
내게 있어서 없으면 안되는, 내 삶의 일부
너무 타고 싶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
자주 눈팅하는 사이트들이네요.^^
참아야하는데... 이렇게 유혹하면 넘어갈 수 밖에 없다는...ㅠㅠ
언제나 좋은 이벤트, 좋은세일 감사합니다.
발전하는 샵되세요.~
완전 대박세일이네요...완전 좋은찬스네요...
안그래도 바인딩이 필요했는데...이런 엄청난 연합세일을해주시다니..정말 멋있습니다..
또 제가 샌드위치 좋아하시는걸 어찌알고...목마를까봐...커피까지 준비해주시는 이런 센스...
정말 감동입니다..
빨리 텨 가겠습니다...
다시한번 대박세일 감사합니다..
싸게 구입해서...정말 열심히 타볼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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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거리를 누비는 오토바이족~! 고민 거리조차 시원한 바람에 멀리 날려 버릴 수 있다.
1. 모든 것을 날려 버린다. 보도에서 느낄 수있는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2.나를 느낄 수 있는 시간
3.나만의 공간
4.도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
5.나만의 패션쇼~~ 나 자신을 뽑내본다. ㅋ
눈 꼬박 매년을 기달려 봅니다.
올해에는~~~~~ 또 하나의 기대를 ........ 야호~! 겨울아 돌아줘~!
보드를 왜 좋아하냐는 질문을 하셨네요..왜 즐기는가..
처음에는 리플달기 너무 어려워서 안할려다가..
운동화가 하두 땡겨서 합니다.^^;;
0506시즌부터 시작했습니다. 참..지금 생각해보면 한번도 안타본놈이
타고자 마음먹고 9월에 장비 지르고 옷사고 시즌권사고..
그리고 12월18일부터 타기 시작했네요..
정말 미친듯이 탔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이게 왜 재밌는지..
내가 지금 이 추운곳에서 뭐하는것인지 몰랐죠..
하지만 모든스포츠가 다 그렇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어렸을때 태권도가 그렇게 싫었는데..하나하나 멋진 발차가기 나오면서
좋아지더군요..
당구가 뭐가좋을까..돈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데..
하나하나 실력을 늘려가면서 어려운공을 계산해서 맞췄을때의 희열감..
합기도를 하면서 허리가 망가지고 요추에 금이가고..
그래도 낙법이 조금더 높아지고..더 좋은 자세가 나오면서..
정말 즐겁더군요..
탁구가 그렇게 재미있나..조그만 테이블에서 하는데...
결국 레슨을 받고 제대로 해보자..
점점 실력이 좋아지네요..
프로들만 하는줄 알았던 드라이브...
일반인들은 드라이브가 전부인줄 알지만...스매쉬의 힘을 잘 모르더군요..
스매쉬를 배우고..또 다른 탁구의 세계를 보고..참..
이래서 탁구를 치는구나.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터에..스노우보드라는 정말 재밌는 스포츠를..
전 자기만족으로 즐거워하며 타고 있네요..
정말 스노우보드가 왜 재밌냐!! 왜 즐겁냐!! 라고 물으시면..
첫째. 세상에 해보고싶은게 많을텐데..할수 있는건 적고..
그중에 하나라서 즐겁게 합니다.
둘째. 하나하나 프로들이 하는..그리고 제가 하고싶은것을 연습하고
또 그게 이러우졌을때의 희열..정말 보람있죠..
만약 프리라이딩,스타일,지빙,하프,파크, 턴에도 가지가지..
이렇게 여러가지가 없고 단순히 내려오기만 하는거라면.
아마 스노우보드인구가 이렇지 않겠죠?^^
셋째. 좋은 사람들..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러 오는 자리기에..
좋은 동호회 사람들과 실컷 웃을 수 있는 자리가
스키장에 있네요..
5일동안 힘들게 일하고...이틀동안 마음껏 눈물나도록 웃고..
이 어찌 즐겁지 않을수 있습니까?
대답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이렇게 좋은 세일과 이벤트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절취선----------------------------§
첨엔 재미있어보여서 시작했구요.
그러다가 점점 재미를 들였는데...
그러다보니..성격이라고해야하나요??
괜히 나보다 더 잘타는 사람보면 그사람보다 더 잘타고 싶어진다는...ㅡㅡ;
숀화이트 동영상이라도 보는날이면...반나절은 눈위에서 날라다니게 되구요..^^
덕분에 30중반인데도.. 보딩을 접을 생각이 없네요.ㅎㅎㅎ
하하~ 이유치곤 아주 유치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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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첫 보딩하는 날이 생각 납니다
보드에 봇짜도 모르다가...2년이란 일을 하면서 제대루 쉬지도 못하구..
주말없이...매달려 왔던지라... 세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나이가어느덧 29이 되버렸더군요... 한달에 고작 2번 쉬고..쉬더라도..
적응도 안되구 일상은 지루해지기 시작하다가 일에 매달리면 또 잊구.
삶의 회의를 느꼈습니다.., 제가 일하는곳은 사장님이 두분이시라 사장님은
격주로 일주일씩은 쉽니다,, 그때 한 사장님께서...차에 매일 스키장비를 들구..
멀디먼..용평에 매주 가시더군요 경남에서... 부럽기두 하구.. 나느 언제 저런 생활해보나
한탄하던차에.. 스키장..홈페이지에..들어가봤습니다,... 하얀 설원 위에..
각양각색의.. 알록 달록 옷을 입구 찍은 사진들...별천지 같았구...
부럽기만 그지 없이 보이는 나랑 상관 없는 속 세상 같았죠........
그리구 매일 이곳 저곳 홈피를 보고... 동경에 사로잡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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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벌면 머 하나.. 내인생은 어디루 가구 있나...처음 일할때..돈모아서 해외배낭 여행
함 가보자구 작정 한 것도.. 1년 지났지만 실행도 못옴기구 시간도 안되구..
하루 쉬는날 야근 마치구..무주 달려가면.. 오후 야간 타구...혼자 자구 오전 빡세게 타구 야근일 다시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몇일전 부터 경비며.. 보드타는..동영상 보면서 혼자 독학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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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마약보다 더한 중독이란걸 내한테.. 서..발동하더군요..
그러다 매일 내가 이러다 보니 사장이 보시더니..너 스키 타냐... ''
그래서 아녀 그냥 구경 함 해보는건데...그때 사장님이 너 그럴꺼면.. 나랑 용평 가자"
근데 현실은 같이 행동 하면 가게는..??어떻게..되구 ㅡㅡ
너 혹시 가면 내가 스키장비 빌려주신다길래... 와 신난다"
저의 목표는 스키장 발 들여놓는거길래.. 장비 대여며 옷 대여 줄여도 좋았습니다..
진짜요..!!그래서 이젠 실행을 할 날을 일주일 앞으로 잡구..이것 저것 준비했어요..
준비래야봤자.. 싸구려 장갑이랑 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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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 밀려오는건 스키냐...보드냐..어느덧 사장님이 요즘 젊은애들.. 보드만 타더라..
너 스키 탈수 있겠냐...
뭐든 좋아요 스키장 가는게 어디에요...정말.. 직장에서 잠시 벗어 날수있는게 몇년만인지라
이걸 몇번 반복하다.. 보드 장비 대여..3~4만원 작정하구 그냥 보드타기루 작정하구 혼자 가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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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마치구..짐싸놓은,, 가방 하나.. 예약된 국민 호텔 번호확인,,
고속도로는 첨 운전해보는지라,, 거리도 몰고.. 간 그날....
그날을 잊을수없내요.. 혼자여도 차안에서 음악 들으며 가던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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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가서 바보가 되긴했지만...립트권 1회권 끊구 실행에 옴기자.. ㅡㅡ
동영상으로 공부한 내용은 다 어디가구..미끄러지면 넘어지긴 일쑤..
혼자간게 서럽더군요 물어볼수도 없구..곁눈질로 주위분 타는거 보면서..
혼자 배운 보드.... 정말 잊을수 없어요.. 오후에 도착해서 오후권에 립트 한번 탄게 고작..
야간에 많이 타자구 벼르고 또 혼자 기 올라가서.. 수십번 넘게 넘어지면서 야근 하구도 잠은 밀려오지만..
배워보려던 오기가 발동한날...
더뎌 저녁에 낙엽에 감이 오더니... 낙엽으로만 혼자 탔어요.. 그리구 밤에..정말..씻구.. 누우니 아침이더군요.
온몸이쑤시구..해도..또 타고싶은 심정에. 립트 가동전 30분 전부터 혼자 담배피며 설원 보던 .
그 기억..그러구 오전엔... 낙엽고수가 되어있던대요........온몸쑤시구 멍들고..그리구 3시간 운전에서..
다시와 야근 일 하던.. 날 난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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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서 잊을수 없는 순간이었어요...
혼자여도...그렇게 날 몰두 시킬수 있었던 그날.. 스노우보드 타는날...
막 내 심장이 고동치던 날...........................................
그뒤 격주 쉬던 평일날 마다 무주로 달려갔어요... 이젠..일하다가도.. 그 스키장 가던날이 있어 신나는
생활이 반복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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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무슨 소설 쓴것두 아니구....적고 나니 기네요 ㅜㅜ
내가 처음 보드 접한 계기인데요...
제가 열악한 일을 하다보니... 내 삶의 활력을...불어넣어준게 보드가 아닌가 봅니다...
이젠 잘때 빼고는 온통 보드 생각에 사로잡혀 있구요..
헝그리보더,며 장비싸이트며 카페며... 꿰 뚫고,, 살고있어요..............
29년 삶동안.. 이런 열정을 보인적은 없는데....내가 봐도 내가이상해요...
이런 열정 좀더 일찍 깨우쳤음 하는 후회도 그럼 진작에 프로 선수가 되어있지않았을까..
하지만 비싼 레포츠라...요즘은 따로 적금도 들고있습니다.. 시즌 대비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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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스노우보드를 타는건.... 내마음이 시켜서...내열정이 불타올라
무의식적으로..행동으로 표출되는..내 인생의 레포츠로 박혀 버려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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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부산 실배보드장... 양산 에덴밸리만오픈날만 기다리구있구요
내년엔....일본 에 원정도 꿈으로 그리구 있습니다..........................
아직은..중급코스에서 겨우.. 에스짜루 그리면서 내려오는게 고작이지만....
멋진 라이딩..트릭을 꿈꾸는 보더가 되어있을 날을 그리는
꿈많은 보더였습니다.....요즘은 장비 고른다구 정신이 없구요.,......
이런 이벤트며....행사가 얼마나 날 기쁘게 하는지 몰라요....암튼
주저리주저리.....늘어놓았네요...
사업 번창하기구.......좋은일 가득하길 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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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도 없고 차도 없고 ...
금요일 밤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강원도 셔틀버스를 탑니다.
혼자 그곳에 가는동안 처량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가 지금 무얼 위해 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서 설원을 누빌때면 그 동안 막혔던 그 무엇들이
모두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무도 내게 간섭하지 않고 아무도 내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흔한 말로 자유라고 하죠.
이 흔한 표현이 가장 적절한 단어로군요.
보드는 제게 있어 자유입니다.
드디어 강남구청 라인의 보드샵들이 연합해서 일을 내셨군요...ㅎㅎㅎㅎ
보기 좋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반길만한 일이고,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보드샵 하면 한정거장 옆인 학동역을 주로 떠올리는데 또다른 보드샵 밀집지역인 강남구청 주변의 샵들이 뭉쳐서 이런 목소리를 낸다는게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구요..
보드를 왜타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저의 경우는 보드가 즐겁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무섭고 춥고 힘들죠..
어떻게 보면 타지 않을때는 무한히도 타고 싶고, 탈떄는 즐거우면서도 무섭고 힘들어요.
하지만 즐거울때는 어찌나 즐거운지, 실력에 대한 압박만 없으면 평생 이것만 타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런 반면에 실력 향상의 압박이 없으면 또 그만큼 스노우보드에 대한 즐거움도 줄어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저의 경우 딱히 잘하는 운동이 없습니다. 운동은 매우 좋아하지만요. 또한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남들이 보고 감탄해주는걸 좋아합니다.
아무리 좋아도 혼자 좋아하는건 그리 선호하는건 아니죠. 매우 저질적이고 저차원적인 만족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혼자서 뭔가 목표해낸 것을 해내고 혼자 기뻐하는것 보다 남들이 봐주고 그것에 대해 찬사를 듣는것이 더 기분 좋지 않나요?
제가 보통의 주위 사람들에 비해 잘하는 운동이 있다면 스노우보드 하나 입니다. 적어도 남들처럼 관광이나 기분전환 차원에서 타는 사람들보다는 잘탄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 것이 제가 보드를 계속 타게되는 작은 이유중 하나입니다.
또한 보드를 타면서 얻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no pain, no gain"을 외치며 서로에게 감탄과 칭찬, 비난과 비판을 해주는 것이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보드를 즐길 수 있는 기간 안에서는 제 스스로 즐기는 방식으로 마음껏, 최대한 즐길겁니다.
보드는 안타기에는 너무 즐겁고, 그것에만 빠져살기에는 버려야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생활과 보드의 균형을 잘 잡아가면서 타는 것도 큰 즐거움을 보드에서 만끽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겨울이 좋아서~
사람들과 만나는게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