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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마식령 스키장 글 읽어보고 궁금해서 구글링 깔짝깔짝 해봤는데 일단 경치는 참 좋네요.
사진빨 받았다곤 해도 이정도 경치면 남한 스키장 중에 한두군데 빼곤 비교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장비는 모르겠지만 숙소 퀄리티는 괜찮아보이고...
http://reubenteo.com/2014/12/masikryong-ski-resort/
리프트 흔들지 말라는 사인이랑 이발소 사진 웃깁니다ㅋㅋㅋㅋ 3번머리 해주세요 하면 해주는건가ㅋ
좋아 보인다 저기서 나도 한번 타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생판 외국인인 쟤들도 가는데 같은 민족에 같은 한국어 쓰는 우리는 왜 못가는가 하는 생각에 슬프기도 하고
남한에선 나같은 루저도 보드타러 다닐 수 있는데 북쪽에선 인생의 승리자들이나 눈밭에서 판때기 타고 미끄러져 보겠구나 싶은 생각에 안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