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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뜬금없이 군대시절 생각나서 적어봐요
군대때 당직사관으로 종종 들어오던 대위가 있었는데
전직 헬스트레이너에 한 성깔 하지만
굉장히 남자다운..병사들 괴롭히기 좋아하고
폭언욕설 난무하지만 재밌게 욕하는?병사들과 친근한 간부가 한명 있었는데요
어느날 근무자신고중에 무게잡고 전파중인데 갑자기 사관에게 띠리링 전화가 오는겁니다
갑자기 무겁던 목소리는 어디가고 어~나 지금 일중이야 나중에 하께~~~이러더니
병사들 웃음 터지기 일보직전인거 보고 눈치챘는지
야이~ㅆ발! 결혼! 하지마!!아주 x되는거야 ㅆ발!
이래서 폭소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혼과 죽음은 미루면 미룰수록 좋다는게 사실인가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