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보드를 접했는데
첫날 무주에서 눈이 엄청와서 엄청춥게 갔다왔거든요
제대로 배우는것두 아니고 기마자세도 겨우하는 아는 동생따라 타서 초보 슬로프에서 십초타고 꽈당 하는데도 무지하게 재밌었어요ㅎㅎ
그래서 보드관련 영상을 유튜브로 미친듯이보고 (주로 이상이프로의 프로 앤 비기너) 용어도 외우고 어쩌다 여기로 흘러와서 눈팅하고 있다가
그 뒤로 친구랑 당일치기로 에덴밸리 한번 하이원 두번 갔다왔네요
그날 패트롤에 두명실려가는것도 보고 고스트보드 두개 날아다니는것도 봤네요...덜덜
실력은 이제 비기너턴 노비스턴?? 겨우 하는데도 헝글보더님들 (제생각에 다들 잘타시는 실력자분들)이 경지에 오르면 오히려 타는 재미가 떨어진다는 말을 보고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초보임을 즐기고 있어요ㅎㅎ
턴 시작하는 네번째 보딩부터 미친듯이 재밌어요ㅠㅠ
아무튼 전 뉴비지만 다들 정겹고 매너지키려고 하시고 정보도 공유하고 나눔도 하시는 여기분들 보고 평생 보드 타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