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뉴질랜드 원정기를 좌악 정리해서 올릴 계획이였으나 묻고답하기 란에
뉴질랜드 원정 비용에 관해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비용 부분만 따로
정리해서 먼저 올립니다.

* 기간 : 8월9일(금) - 8월18일(일)...9박10일
* 인원 : 4명

* 세부일정 :
8월 9일 : 인천공항 출발

8월10일 :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쳐치 도착 - 캠퍼밴 렌탈 - 와나카로 이동 - 유스호스텔 숙박

8월11일 : 트래볼콘 리조트에서 보딩

8월12일 : 캐드로나 리조트에서 보딩

8월13일 : 날씨문제로 하루 쉼(퀸스타운 쇼핑)

8월14일 - 8월16일 : 트래볼콘 리조트에서 보딩

8월17일 : 크라이스트쳐치로 이동 - 캠퍼밴 반납

8월18일 : 크라이스트쳐치 출발

* 비용 :
1. 왕복항공권 : 콴타스항공 1인당 120만원(성수기)..비수기일 경우 약 90만원

2. 유스호스텔 숙박 : 1인당 하루 NZ$17(약 10,000원)..총 7일밤 NZ$119(약 71,000원)

3. 호텔 : 마지막 토요일날 밤은 공항근처 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1인당 30,000원

4. 캠퍼밴(침대차) 7일간 렌탈 : 1인당 NZ$269(약 160,000원)

5. 캠퍼밴 기름값 : 약 NZ$130(약 78,000원..1인당 약 2만원)

6. 트래볼콘 리프트 : SKIWI 회사에서 차를 렌탈하면 트래볼콘에서의 리프트는 렌탈기간동안 무료.
아마도 SKIWI 회사와 트래볼콘 스키장이 무슨 계약같은 것을 했나보죠?

7. 캐드로나 리프트 : 날씨가 별로 안좋아 반값만 받더군요. 1인당 약 22,000원. SKIWI 회사에서
캐드로나 리프트 무료티켓을 한장 줍니다..딱 한장..ㅡ.ㅡ

8. 식비 : 라면을 무지하게 사간 관계로 사먹는데 드는 돈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1인당 약 4-5만원??
사먹는 비용은 한국보다 아주 약간 싼듯 하지만..그냥 편하게 한국에서 사먹는 가격 생각하시면 됩니다.

9. 번지점프 : 높이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 134미터짜리 약 10만원을 뛰려고 했으나...
하루라도 더 보딩을 하자라는 생각에 번지 포기하고 보딩했습니다..큭~~ 후회됩니다..ㅡ.ㅡ

10. 공항세 : 순서가 엉망이군요..ㅋㅋ.. 1인당 2만원(인천공항, 크라이스트쳐치 공항)

11. 개인적으로 준비해간 준비물 가격 : 라면, 김치, 김, 참치캔 등등...다른 사람은 잘 모르고
제 경우 2만원

12. 선물 : 이거야말로 사기 나름이죠...제 경우 인형 하나 샀습니다. NZ$19(약 11,000원)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사다보면 순식간에 돈 쓰는거 장난입니다.

13. 택시비 : 마지막 토요일날 캠퍼밴 반납하고 크라이스트쳐치 다운타운 구경한다고 택시로 이동
NZ$42(약 25,000원..1인당 약 6천원)

대충 이정도인듯 하네요..

1인당 가격으로 산출하니 제 경우 약 1,600,000원 정도가 소요됐는데요..
실제로는 잡다한것까지 생각하면 더 들어갑니다.
예를들면 사진 현상비..전화카드비..한국에서 공항버스비 등등등
+알파로 들어가는 돈은 얼마나 헝그리하게 지내느냐에 따라 줄일수 있는 부분이구요..
크게는 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위의 예는 저희 일행이 이번에 다녀온 것을 기준으로 설명드린 것이기 때문에 절대 참조만
하시고 위의 내용과 맞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는 책임 못집니다. ㅡ.ㅡ"

만약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엮인글 :

KyoungSoo

2002.08.20 09:43:13
*.218.19.43

비행기값 120, 생존비(?) 40 ,,, 음,, 갈만하네,,,, 행기값이 문제구먼,,, 나의 마일리지는,,,
쩝,,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만들면, 좀 쌀듯,,,,

허접찌니

2002.08.20 13:19:36
*.231.169.199

이번 씨즌 뉴질랜드 다녀왔씀다.
퀸스타운을 가고 잡았는데. 시간이 없어 크라이스 쳐치근서 마운트 hut 으로 갔슴다.
초보보더에겐 너무도 힘겨운 슬로프였슴다.
우리나라 슬로프에 익숙한 저로선...오로지 슬립만이 절 지켜줬슴다.
그래서 결심했슴다.
어설픈 실력으론 해외 원정 가지 않기로 말입니다.
근데 쪽빠리넘들 단체로 차 빌려서 왔슴다.
잘 탔슴다. 재수없었지만 졸라 부러웠슴다.
퀸스타운은 안 가봤지만 될수 있으면 그리로 보딩하러 가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거긴 좋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초보자 코스 장난 아님다.

OZ

2002.08.22 07:14:26
*.209.219.61

헉 도움 많이 됬습니다.. 근데 상당히 많이 드네요^^;
돈좀 모아야겠당.. 뱅기값이 120이라니.....ㅜ.ㅜ

아로미

2002.08.24 10:52:11
*.204.205.253

흠.. 콴타스면 호주비행기 회사.. 맞나요? 한번에 가는 것이었는지 궁금해요. 일단 저는 일본 경유하는 빙기 탔는데요. 서울 - 동경 - 크라이스트처치 - 오사카 - 서울 . 대한항공 - 에어뉴질랜드 - 에어뉴질랜드 - 아시아나 이렇게 탔습니다. 100만원에 공항세 25000원이었나? 가 붙었구요. 동경에서 한번 3시간인가?? 기다렸고요.. 나머지는 빙기 시간이 맞아서 거의 기다림없이 빙기 갈아타기위해 열심히 뛰었던게.. ㅡㅡ;.. 기억 납니다.

욧니㉿

2002.08.24 13:31:46
*.254.82.193

결론은 돈을 무쟈게 벌어야되 ㅡㅡㅋ

데뷰

2002.08.25 12:38:20
*.98.34.153

아로미님 싸게 가셨네요..ㅡ.ㅡ.. 저는 서울 - 시드니 - 크라이스트쳐치......크라이스트쳐치 - 시드니 - 서울 .... 아시아나 - 콴타스...콴타스 - 아시아나...이렇게 탔습니다. 대기시간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되구요...아시아나..좌석마다 TV 있어서..지루하지 않게 여행했습니다. ^^...영화 무지하게 보고..게임도 하고..

총알보

2003.07.16 22:34:40
*.99.160.235

음 돈만있음 멀하나 난 시간이 없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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