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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전에는 총 세네번정도 보드를 타본거 같네요
이번 시즌에 보드에 빠져보고자 지산 해심권을 끊고 지산으로 6회 출격한
거의 혼자타는 고독보더 입니다
지산 오렌지 슬로프 내려오는거 세번에 나눠 찍었습니다.
같이 카풀하셨던분이 찍어주셨구요
스키어분이셨는데 폼이 막 이상하진 않다 그러셨는데 보더분들의 생각을 듣고자 올립니다.
우선 제 생각은 겉멋만 추구하는거 같기도하고, 이것저것 동영상 보고 너무 따라하는거 같긴 합니다.
업다운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나름 많이 앉는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요
상체로테이션을 안쓰는거 같고, 힐턴시에 너무 엉거주춤 합니다. 더 앉고 허리를 펴야할거 같네요 시선처리도 부족한거같고요
제 수준에 맞지않는 슬로프 올라가보니까 힐턴이 다 터지더 라고요
다양한 조언들 부탁드리겠습니다.
힐턴은 그나마 좋은데요..
토턴시 뒷발차기와 카운터로테이션입니다.^^
아마 예전 역엣지를 토턴에서 당하신듯하여 토턴시에 공포가 오는거 같네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뒷발을 차시고 또한 뒤로 역엣지를 먹으면 공포가 오니
상체를 틀어서 내려가는 방향을 보시려고 하는듯 하네요.
힐턴시에는 중경(무게중심이 중간)에 가시는듯하고요..
토턴시에는 중후경(약간 뒷발에 무게중심)으로 빠집니다.
신경쓰셔서 전중경과 상체의 로테이션만 하시면 자연히 하체가 따라오면서 턴이 됩니다.
사람의 몸은 상체를 돌리면 골반이 자연히 돌아가기때문에 하체가 따라오는것이고요..
겁을내고 상체를 돌리면 상체는 돌아가는데 엉덩이는 뒤로 빼로 뒷발차기 자세가 나옵니다.
원래 타셨던 분이신지. 아니면 올해 시작하신 분이신지..?
자세가 정석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잘 타시네요.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1. 어깨가 열려있네요. 시선과 어깨는 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는 게 좋습니다.
2. 말씀하신 대로 허리를 좀 더 펴고, 하체로 다운 주는 것을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3. 팔로 균형 잡지 마세요. 지금 팔을 앞으로 했다가 뒤로 했다가 하시는게 보이는데, 팔을 보드 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타보세요. 팔이 벗어나는 경우는 로테이션할 때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특히 오른쪽 팔이요.
도움이 되시길 빌어요.
이상. 허접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