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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에도 연초담배 대비 그 함량이 미미하지만
엄연히 간접흡연의 피해가 있다고 하네요...
특히 환기가 되지 않는 실내에서의 전자담배도 흡연자 본인에게 조차 주의요망 이라 합니다.
립트에서 전자담배라.......심하게 역한 냄새가 없으니.......
몇년전 초창기 전자담배 피던 시절..
연초담배에서는 생각을 못했던 일들을 하게되더군요...
그땐 그래도 될듯 해서 많이들 그렇게 했구요.....
이젠....전자 담배도 나쁘다는게 인식이 잡혀서 인지....
이거 그냥 수증기에요~~~라며...이전같이 당당히 피우진 못할 듯합니다.
오해가 있으신듯 한데, 일반적인 인식이 그렇다는 얘깁니다.
저 역시 십수년동안 흡연해 왔고, 지금은 전자담배를 사용중인데, 어딜가나 눈치보이긴 매 한가집니다.
애연가시라니 잘 아시겠지요...흡연자를 바라보는 그 싸늘한 눈빛을...
누구보다 많은 세금을 내는 흡연자들에게 제대로 된 흡연장소조차 제공해주지 않는 사회와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변사람들에게 한때 분노도 해보았지만, 어쩌겠습니까...그게 다 가족이고 이웃인걸...
금연하지 못한 내 잘못이지,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고 살아야지... 하며 그냥 숨어서 피우는 수 밖에요...
예전에 같이 보드타던 친구가 딸기향 나는 연기를 폴폴 풍기며 리프트 탈 때 마다(친구들 끼리 탔을 때 만) 전자담배를 입에 물었었습니다. 31년간 담배를 피운적 없는 비흡연자로써 우선적으로 가장 싫은점은 담배연기의 그 역한 냄새인데, 그 냄새가 딸기향으로 대체되니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담배값이 비싸서 전자담배 피우는거지 금연을 위해 피우는게 아니라며, 연기에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친구인데 대놓고 피우지 말라곤 하지 못하고 입에 물 때 마다 연기를 피해서 얼굴을 박고 있거나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서론이 길었는데요. 니코틴이 있건 없건, 담배향이 나건 안나건 이미 일반으로 전자담배 흡연도 흡연으로 분류되는 추세인 지금 시점에 리프트에서의 전자담배 흡연은 어떤 이유에서건 하면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