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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좀 억울하게 되어가는 분위기가 나서 ㅠㅠ
정보 좀 얻고자 기묻에 여쭈어 봅니다~
친구차량은 04년식 쏘렌토이며 지하주차장내 사거리 교차로를 서행으로 지나고 있는데
사거리 한 가운데 위치 했을때, 갑자기 오른쪽에서 나타난 모닝이 그대로 조수석쪽을 충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 모닝은 속도가 상당했습니다 (친구차가 휭~ 돌았습니다) 브레이크도 전혀 밟지 않았다고 합니다.
친구차는 조수석 앞바퀴축이 말려들어가고 조주석문짝 찌그러지는 견적25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모든과정은 주차장 CCTV에 기록도 되어있습니다.
근데;; 뒷 처리가 너무 이상합니다. 보통 사고가 나면 일단 상대편 사람이 괜찮은지 확인하는게 도의적인 것 아닌가요??
제 친구는 일단내려 상대편 운전자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갔습니다.
그런데;; 40대 후반의 여성으로 보이는 상대방 운전자는 핸들에 얼굴을 숨긴채 다가오는 제 친구에게 다가오지 말라는
손짓을 했다고 합니다;; 모닝차량이 연기도 솔솔나고있었고 각종 오일류도 뚝뚝 떨어지고 있어서 걱정되어서 계속 다가갔지만
역시;; 저리가라는 손짓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을 불렀죠. 경찰이 먼저 도착해서 모닝운전자에게
내리라고 했지만, 역시 안내렸다고 하네요;; 그리고나서 모닝 운전자 보험쪽이 도착하니까 어느순간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그리고 양쪽 보험끼리 얘기를 하더니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라 쌍방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친구는 병원 진단서(3주) 받아서 경찰서에 가서 민사로 넣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경찰이 그 모닝운전자분께 출석요청을 하기위해 전화 했더니;; 자신은 걸을수가 없어서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고, 자신은 피해자라고, 쏘렌토가 와서 모닝을 박았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경찰도 황당해 했구요. 아무튼 출석시간을 정했고(내일 3시) 경찰분이 제 친구에게 살짝 조언을 해줬다고 합니다. 주차장 사고는 쌍방으로 갈 경우가 많고 게다가 우측차량에게 우선을 주는 경우가 많다 (모닝이 우측차량이 되죠)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진행상황입니다. 제 친구는 사고나고 상대운전자랑 말한마디 못 나눠봤습니다;; 제 친구는 몸이 다친것도 아니고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 좋게좋게 해결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행이 황당하여 빨리 합의 보고 끝낼려고 하네요.(경제적으로도 충분히 여유있는 친구라 돈 몇푼 더 받아낼 생각 전혀 없는 녀석입니다) 하지만, 친구인 제가 보이게 모닝 운전자가 너무 괴씸해서 법의 기준 안에서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더 덜 억울할 수 있을까 더 처벌할 수 있을까 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전해들은 이야기에다가 제가 지식이 부족해 잘못된 표현이 있을 수 있는 글입니다.
도움이 될만한 지식을 나눠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주차장은 경찰 말대로 도로교통법 적용받지 않는 곳이고
일방적인 사고가 아닌한 거의 반땅하는 분위기 같던데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보험사에 알아서 하라고 해 놓으시는 편이 좋을듯 하네요.
상황 설명 제대로 하셨다면 처리 상황만 잘 보고받으시면 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