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오늘 장갑이랑 후드좀보려 샵 둘러보는중 재미있는걸 봤습니다.
어제 글중에 직구관련 샵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데크랑 바인딩을 봤는데..
직구와 울나라 샵 가격차가 나는걸로는 알고있지만
울나라 샵 신상 가격이 이렇게 차이날줄 몰랐습니다.
가격이 전에 알아본 예판가보다더 싸게 준다는 곳도 있습니다. 그것도 8만원이나 더 싸게 준다네요.-_-;
이게 먼일이지 잘 모르겠네요.
정말 직구가 답인듯 합니다.
잘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쪽지로 가격이나 판매처 문의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업체홍보하는거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직접 찾으시길 바랍니다.
아 저기 어딘지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직구를 밥 먹듯이 하는 입장에서 직구가 답이다라고 명쾌하게 추천 해줄 수 있는 상황은 상당히 한정적인듯해요...
단순 숫자상으로 xf 284불 가량이 대단히 저렴해 보이긴 하지만 실상 따져보면
284불 X 환율 1150 X 카드 해외결제 수수료(카드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최소 1% 한정) = 329,866
200불 이상이므로 발생하는 관부가세는 상품가격의 18% (부가세 10/관세8)에 다시 환율 1150 = 58,788
배대지 이용 조건으로 국내까지 배송시 바인딩 평균 20,000
총계 408,654원 예상되요... 병행 판매샵의 가격과 거의 비슷하지요?
물론, 해당 284불 가격은 흔히 국내샵의 소비자가에 해당하고 아직 할인이 안 들어간 가격이죠
시간의 흐름에 따라 20~30% 까지도 가격은 내려가겠지만 현시점 기준으로 그런 샵이 없으니...
그나마도 직구 밥 먹듯이 하는 부류에게는 주문 부터 받는 과정 자체에 큰 스트레스가 없지만
일반적으로는 걱정과 근심과 기다림에 스트레스 많이 받더군요...
심지어 국내 AS 정책상 직구품에 대해서는 스페어 파츠 구하기도 어려우니 감수할 부분도 있고...
제 생각은 이래요, 직구가 정말 메리트 있는 케이스가 꽤나 있고 국내 유통사의 가격책정은 불합리라 느껴지지만
무조건적으로 직구에 매달리는건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 할수 있단거죠...
국내샵 기준으로도 스노우보드 시장을 제외한 손쉽게 접하는 전자/IT 기기류의 오픈마켓 시장을 보아도
판매점 마다 모두 가격대가 다르죠, 당연히 국내샵 중에서 가격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면 되는 것이고
그 최저가격보다도 직구가격이 대단히 메리트 있을 때 직구 하는걸 추천해봅니다~
국내샵끼리 가격차가 있는건 왜 라는 이유를 찾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당연한겁니다.
오히려 같은 가격에 판매 한다는것 자체가 가격담합을 의심해야죠...
물론 흔히 소가라고 규정짓는 금액은 수입사의 레퍼런스로 동일하게 잡혀 있는데
할인율을 이용한 샵끼리의 가격차 발생은 당연한 이치 입니다.
결국 소비자는 같은 제품이면 저렴하게 구매하길 원하는게 당연하니
판매 촉진을 위해서는 할인율 조정 등으로 다른샵과 가격경쟁력을 만들어야지요.
그 과정에서 샵끼리의 가격차는 당연, 모 샵이 예판가 보다 싸게파는건 그들의 승부수 인데 문제인가요?
소비자는 그 승부수에 응해서 예판가보다 저렴한 걸 사면 되는 겁니다.
예판으로 더 비싼 가격에 구매하신 분들 억울하지요. 그런데 시장흐름상 자연스러운 가격흐름의 현상이고
좀 더 큰 시장인 카메라/렌즈 쪽만 봐도 예판으로 정가 주고 다 구매하고 물건 풀리고 나면 예판가 보다 저렴해지지만
예판으로 먼저 구매했다는 걸로 만족입니다.
예판은 저렴하게 물건을 구한다 보다는 가장 빨리 그 물건을 얻는다, 한정된 수량을 획득한다가 모토 입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구매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비용을 더 지불하느냐, 기다리고 절감하느냐의 딜레마이고
판매자는 1000원에 1개 팔지 600원에 할인해서 2개 팔지가 서로 얽히는 거죠.
유독 국내 스노우보드 시장에서 활동하는 샵이 손에 꼽을 만 하다 보니 꾸준히 가격담합의 형태를 보이다
최근 가격경쟁 시기로 들어갔다라고 슬슬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 보이네요.
결국 문제는 국내가.. 이럼 안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