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간 취해서 봅니다.ㅋㅋ

토쟁이가 되어 보면 됩니다.

다음 승부구에 현찰을 걸어 봅니다. 쫄깃하죠. 

전 토쟁이가 아니지만 토쟁이가 그러드라구요. 

안녕하세요. 전반적으로 웬간한 스포츠를 다 둘러보는 30대 남자입니다.

딱 맞는 대답은 아닌듯 하지만 저같은 경우 최근 3 시즌동안 친구들과 모여서 NBA 판타지 리그를 하고 있습니다.

시즌 전체를 통틀어 매 경기 선수 스탯 등을 더 보게 되니 말씀하신대로 분석적인 뷰가 조금은 생기는 느낌이네요.

친구들과 모여서 많이 보시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질것 같은 팀에 승부를 걸어보세요....

경기내내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한화팬이 되시면... 야구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희노애락이... 순간이라는 걸 깨닫게 되시는 순간.. 해탈의 경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야구는 참 쉬운거 같으면서 어려운거 같아요.

일단 해설을 집중해서 잘 들으시면 대충 결정구 유인구 다음에 뭐던질지 말하는데 그런것들 참고하셔도 좋을거 같구요.

지금 던지는 투수가 구종이 뭐뭐있는지 뭐가 결정구인지 좌투인지 우투인지 현재 상대하는 타자는 좌타인지 우타인지

타자가 몸쪽공이 강한지 어디쪽으로 던졌을때 안타 확률이 높은지 참 생각할것이 많은데 ...ㅋㅋ

그래서 전 걍 아무 생각없이 봅니다 ㅋㅋ

이기면 와~

지면 에이 xx xxxx xxxxx xxxxxxxxx xxxx

ㅋㅋㅋ

정말 전력분석원처럼 자료도 같이 보시고 근데 그럼 안피곤한가요? ㅠㅠ

- 응원하는 팀을 갖는다.

- 직관을 간다.  : 홈팀, 원정팀, 외야, 홈뒷쪽 등 다양하게 앉아본다.

- 경기장 전광판에서 보여주는 정보를 전부 이해해본다.

- 선수 프로필과 기록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 각 선수마다의 버릇이나, 타석 때 상대팀 수비 쉬프트 등을 본다.

- 각 투수의 구종과 결정구 등을 알게된다.

- 다양한 곳의 야구중계를 보고 듣는다. 저녁에 해주는 해설 프로그램도 본다.

- 직접 중계를 해본다. 문자  중계도 좋은 방법

- 경기 기록원이 되어본다.(기록원이 기록하는 것처럼 기록도 해봅니다)

- 함께 할 친구를 찾는다.

대충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돈걸고 보세요.......100배 재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