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부님들 경제권은 누가 가지고 계시는지요?
저는 결혼 5년차에 아이는 둘이고 현재 맞벌이 입니다
경제권..대부분 아내분들이 가지고 계시죠?
저도 결혼후 쭉 아내에게만 맡기고 용돈 받아쓰고 있습니다
당연히 아내가 알아서 잘 관리할거라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집안의 가장이고 가끔은 집안의 경제상황이 어떤가 알고싶기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울겸..
수입,지출 내역을 공유하자고 아내에게 제안했는데...
성질을 내더라구요 자기를 그렇게 못믿겠냐고...
대판 싸웠습니다.
솔직히 아내가 그렇게 나오니..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신뢰가 좀 떨어지려고 하네요~
잘 설득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이상하네요. 부부가 당연히 수입에 대한 논의는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접근 방법을 달리해보셔야 할 듯...
우리나라 경제랑 제 지갑의 경제는 포기했습니다.
일단 아내분이 화를 내는 이유를 모르겠는데요.
검사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정보를 같이 공유하자는 건데...
설득이 아니라, 당연히 같이 알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는 정기적으로 같이 엑셀에 입력하면서 이것저것 의논하고 그럽니다.
어떤 부분에 지출을 줄이고, 어떤 부분은 늘리고...이런 걸 의논해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