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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가 잘말린다고 하는말이 이해가되질않아요..
쉽게 설명가능한지 그리고 직진성이강하다는것도
직진성이강하다는건 일자로 내려가는건가요?
엮인글 :

유빅스

2016.04.10 21:18:42
*.238.134.168

카빙턴을할때 턴의 반경을 좁게 주는게 말린다고 표현하지요


상급자코스에서 카빙턴은 슬립주는것보다 말아서타는게 속도조절에 용이합니다 안그럼 장비에따라 탈탈...

해적조로

2016.04.10 21:21:57
*.223.49.198

보드 완전초보라 위설명하시는분 말도 이해가 되질않아요 ㅠㅠ

TeamEdgeFree-뺑우

2016.04.10 21:31:13
*.96.192.8

자동차 핸들을 반만꺽고 진행할경우와 한바퀴 꺽어 진행할경우 어떨까요? 한바퀴 꺽은 핸들일때 더 많이 돌아가죠 그렇다면 보드를 눌렀을때 보드를 반만 휘게 만들면 좀 덜 돌아가고 세게 많이 눌러서 보드를 많이 휘게 만들면 확 돌아가겠죠 이걸보고 보드가 말린다고합니다 ㅎ

보드매니아♡

2016.04.10 21:35:24
*.41.178.195

쉽게 말하면 보드 베이스로 가면 앞으로가는 직활강이 되고 엣지를 세우면 턴이 되서 데크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직진성이 강하면 엣지를 세워도 데크가 돌아가지 않고 턴이 잘 되지 않고 그냥 앞으로 가는데, 쉽게 말리는 데크는 엣지를 조금만 세워도 데크가 돌아가면서 그냥 턴이 되어 버립니다. 엣지를 조그만 세워도 데크가 잘 돌아가서 턴 반경이 작을수록 잘 말린다고 합니다.

네썸

2016.04.10 21:40:30
*.12.129.139

제가 알고 있는게 맞다면 카빙턴을 할때 엣지는 눈에 박혀있는데 턴을 하면 데크가(호의 형태를 따라) 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느낌을 말린다고 표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턴 중 데크가 휘게 되면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려는 성질때문에 반발력을 느낍니다. (정캠이고 플렉스가 하드할수록 아마 반발력을 강하게 느낄겁니다.) 데크가 길어질수록 그랩이 좋다라고 표현하는데 다르게 표현하자면 직진성이 강하다 라고도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데크가 길 경우 엣지가 한번 박히면 아무래도 짧은 데크보다 빼기 힘들겠죠? 그래서 엣지 박힌 상태로 쭉가려는 성질(직진성)이 강하다라고 표현하는것 같습니다.


이상 제가 아는선에서 답변 드렸구요. 제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 다른 헝보님들 답변도 참고하셔요~^^

네썸

2016.04.10 21:44:01
*.12.129.139

윗분들 답변을보니 저도 말린다는게 헷갈리네요..ㅎ 아무래도 저보다는 다른 헝보님들 말씀이 맞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누피보더

2016.04.10 21:44:43
*.223.18.178

J턴 해보시면 느낌오실듯

sb♡bk

2016.04.10 22:23:21
*.179.248.216

제 짧은 지식으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남깁니다.

라이딩 카빙턴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면
턴을 하면서 똑같은 힘으로 프레스와 다운을
주었을때
데크의 허리에서 받쳐주는 플렉스 차이로
허리가 상대적으로 유연한 데크는
같은 힘의 프레스와 다운으로 많은 휘어짐이 발생,
턴의 반경이 줄어들게 되겠죠.
이것을 잘 말린다.
물론 허리가 단단하다고 턴의 반경을 짧게
가져갈수 없다는건 아닙니다.
허리가 단단할수록 원하는 작은반경의 턴을
위해서 더많은 힘의 프레스와 다운이
필요하게 됩니다.

직진성이 강하다는 표현은 엣지 그립을 기준하여
그립력이 강하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깊이 박힌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턴을 하는도중 다음턴으로 넘기기위해서는
엣지 체인지가 필수죠.
하지만 설면에 엣지가 깊이 박혀 잘빠지지 않으면
펜스를 향해 돌진하게 되겠죠..
이것을 직진성이 강하다. 입니다.
물론 특유의 그립력이 좋을수도
엣지 튠등으로 엣지의 날카로움과 엄청난 가압..
이유는 여러가지가 될수 있습니다.

저역시 제가 지금까지 알고있는 범위 내에서
설명드리는 것이니 맹신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고있는 내용이 틀렸다면 다음분께서
수정해주실겁니다 ^^;;

하늘_92

2016.04.10 23:07:42
*.109.195.147

핸들을 조금만돌렸는데
차가 많이돔 = 잘말림

큐이이

2016.04.11 08:51:28
*.247.149.100

내가 밟아서 가려는 호보다 더작게 가버리면 잘 말린다고 합니다.


데크의 플렉스가 받쳐줘야 더 빠른 속도, 프레스등을 견딜수있는거죠

Sido

2016.04.11 11:43:23
*.237.1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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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직진성이 강하다' 와 '그립력이 좋다' 는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1) 잘 말린다 vs 직진성이 강하다 ( Sidecut Radius: 턴반경)

'잘 말린다' 와 '직진성이 강하다' 에 대하여, 라이딩시 '동일한 엣지각에 대하여' 라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즉, 동일한 엣지각(동일한 조건)에서 보드가 회전을 할 때, 각각의 턴반경에 따라

반경이 작은 보드의 주행성을 '보드가 잘 말린다'

반경이 큰 보드의 주행성을 '직진성이 강하다'

라고 표현 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잘 말리고 말리지 않고는 각각 보드의 제원 중 '턴반경'에 크게 좌우되게 됩니다.


그러나, 직진성이 강하다하여 말아탈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각 보드에서 만들 수 있는 최대한의 엣지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주어진 제원의 턴반경보다도 더 짧은 원호를 만들어 낼 수 있는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직진성이 강한(턴반경이 큰) 보드의 경우에도 보드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말아탈 수도 있습니다.


(2) 휀스에 잘 처박힌다. (=그립력이 좋다.)

휀스에 처박힌다는 표현과 직진성이 강하다는 부분이 혼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직진성이 강해서 휀스에 처박힌다기보다는


보드의 그립력이 매우 우수해서 순간에 엣지체인지 타이밍 잡기 실패 등으로 엣지 전환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보드의 직진성의 측면보다는 보드 자체의 그립력의 우수함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헤머데크의 그립력이 매우 우수한 이유로, 헤머데크의 운용 중에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엣지체인지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덜 잊혀진

2016.04.11 13:05:25
*.166.177.9

^.^=b

bkm0714

2016.04.11 17:29:50
*.70.50.187

+1 확 잡아돌리면서 펜스돌진해주는 데크도 있습죠

해적조로

2016.04.11 23:09:35
*.88.175.2

역시 헝보 분들은 아는게 많이시군요....
이해안되는 것도 쉽게 설명해주시고...
이제 이해가 쉽게 됩니다..

badong

2016.04.12 11:37:25
*.101.61.108

알고 있었던건데...댓글을 읽어보니...내가 뭘 알고 있었는지...모르겠다는 ㅠㅠ

lindt

2016.04.18 01:26:42
*.50.175.213

작게 턴하는 것과 턴을 작게하고싶어도 직진성때문에 힘들어서 어쩔수 없이 크게 되버리고 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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