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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프로토콜을 싸게 업어와서 한시즌동안 탔습니다.
일단 데크자체는 괜찮습니다.
이렇게 가벼워도 되나 싶을정도로 가볍구요.
데크 자체도 가벼운데 팝도 좋아서 초보들도 알리뛰기 정말쉽습니다.
스펙보면 트루트윈에 플랫아웃캠버 채택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는 xlt랑 같은 area51 쓰고있고 플렉스는 xlt, 오피셜 중간인 7입니다.
데크를 사게된 동기는 호기심이였습니다.
이 스펙을 보니 너무 궁금했거든요. 도대체 무슨느낌일까.
주변에 프로토콜 가지고있는 사람도없고 너무 타보고싶어서 샀습니다.
처음 몇주동안은 신나더군요.
카빙도 잘 잡아주고 팝도 좋고
근데 좀 타다보니 한계가 조금씩 나타납니다.
속도가 빨라지면 데크가 뭉게진다(?)라고 표현해야될까
상급에서는 좀 털리더군요.
데크 스펙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봤습니다.
프레스계열로 연속으로 하기엔 플렉스도 높아 비비기도 힘들거같고
결국 얘도 한방데크인데
트릭입문자들이 이 데크로 알,널3를 쉽게 배울까?
생각해보니 그럴거같지도 않았습니다.
차라리 더 소프트한 오피셜을 추천해주는게 낫을거같고
데크자체가 빠른것도 아니고 좀 애매했습니다.
굳이 트루트윈일 필요도 있었을까?
제품에 차별성을 두는게 유리하긴하지만 차라리 디렉트윈이면 더 낫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살로몬 라인은
보드 초입, 트릭 - 국민덱 오피셜
상급, 한방 - xlt
프로토콜은 너무 애매한거 같습니다.
물론 나쁜 데크는 아닙니다. 타기에는 아주 재밌습니다.
카빙을 할 수 있고 데크 좀 띄워봤다.
그러면 상급단계로 넘어가기에는 이 데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딩이던 트릭이던 데크탄성이해하기는 좋거든요.
하지만 제품컨셉을 잘못잡았고 소비자조건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잠 안와서 써본 아주~아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