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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헝글님들테 하소연을 좀 해보네요,,

 

 

전 혼자 원룸형 빌라에 살고 있는데요..(여자예요)

집이 후져서 그런가 방음이 전혀 안된답니다.

 

1년동안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게 잘 살고 있었는데

초겨울 젊은 부부가 이사를 왔어요.

 

문제는 남편되는 사람이 이상해요 ㅜㅜ

 

며칠전 밤12시에 자기네 집이랑 헷갈렸는지 저희집 도어락을

계속 열려고 하는거예요. 술이 취했나 5번도 넘게 그러길래

무서워도 '누구세요?' 그랬더니 '미안합니다.' 하면서 옆집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거기까지면 저도 머라하지 않겠지만...

무슨 때려 부스는 소리와 함께 고함고함을 지르더라구요.

그것도 새벽 3시까지 ;;; 어찌나 크게 얘기를 하는지 '일을 시켰으면

돈을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하면서..'

 

일주일에 2~3번은 술 먹고 들어와서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에 소리소리를 질러댑니다.

술취한 사람이랑 시비 붙을까봐 그냥 참고 있는데 미치겠어요.

제 정신일때 한번 찾아가서 피해가 크다고 좀 옆집 상황도 고려해달라고 얘기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문에 "죄송합니다만, 방음이 안되니, 야간 소음 자제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쪽지를 써놀까요?

괜히 해코지 할까봐 무섭기도 하고..

4월이 전세기간 말료라 이사는 갈건데.. 앞으로 3달을 참고 살아야 하나.. 그럼 너무 괴롭기도 하고..ㅜㅜ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아오 ㅜㅜ

엮인글 :

DynaLizzy

2015.01.08 11:30:31
*.62.222.48

집에 듬직한 남자를 들여놓으심이....헝글에 좋은 상품? 좀 삐걱거리긴해도 많아요 ㅋㅋ

탁탁탁탁

2015.01.08 11:56:57
*.234.4.200

좀 삐걱하는 1인...

뜨끔한데요....

곰팅이74

2015.01.08 11:35:44
*.184.70.78

집주인이 같다면...말씀해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직접 말하긴 ... 좀 그렇죠..;;

덜 잊혀진

2015.01.08 11:37:47
*.166.177.124

직접 말하면 다툼 생김. 집 주인에게~.

8년째낙엽중

2015.01.08 11:41:23
*.62.203.55

추천
3
비추천
0
음... 글 초중반까지는 다른걸 기대했는데... ㅈㅅ

oneforall

2015.01.08 11:56:11
*.32.22.45

쪽지로 알아먹을만한 개념이 있는 사람 같지 않아 보이네요

집주인 또는 새벽에 또 잠을 설치게 하실경우 112에 전화 하셔서 옆집이 크게 싸우는거 같다고 무섭다고 신고하세요

한번으로 끝나진 않겠지만 순경들 두어번 왔다갔다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엘리사:D

2015.01.08 11:57:49
*.38.32.13

세대마다 집 주인이 달라서 ㅜㅜ 중재자가 없네요,,

 

한파에 그냥 이사를 가야 하는지...

 

계약 기간 말료 전에 나가면 복비도 물어주고 나갈판이라 답답한 마음이 가득이네요.. 휴

 

 

파양파

2015.01.08 12:04:38
*.247.149.100

오로팍스 귀마개를 사신후에

 

끼고 주무시고요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채로 주무세요...

 

3달 참으시고 나가세요.. 그게 정답임..

 

 

다음집은 허름해도 조용한곳으로 구하세요...

 

그게 인간답게 사는 지름길임...

올시즌카빙정벅

2015.01.08 12:12:20
*.214.169.89

워드로 뽑으셔서

혼자사는거 아니니 새벽에 조용이좀 삽시다

라고 적으세요

그래도 안 되면 할수없이 둘중 한분이 이사를 해ㅣ야죠

 

aAgata

2015.01.08 12:35:25
*.35.33.222

저도 예전에 옆집이 자꾸 음식전단지를 자꾸 저희집에 버려서

대문짝만하게 쪽지 적어서 붙였는데요..

안통하더라구요...;;;;

제가 만약 글쓴님 같은 경우라면 정말 심한 경우 경찰을 부를듯 해요..

후한이 두려우니 경찰에게 미리  노출 안되게 해달라고 부탁하면 어떨까요...

aAgata

2015.01.08 12:38:02
*.35.33.222

저도 혼자 살면서 경찰 부른적이 딱 한번 있었거든요..

새벽에 앞 치킨가게에서 술 마시다가 지들끼리 술병 깨서 들고 다니며 고함 지르고 해서 경찰 불렀거든요..

경찰 출동하니 상황 종료 끝나더라구요..

poorie™♨

2015.01.08 13:41:14
*.255.194.2

옆집 응응응 소리 때문에 고민인 줄 알았는데,

다른 거 였군요... = =;;;

즈타

2015.01.08 15:28:54
*.41.60.27

일단.......


관리실이나 집주인에게 얘기를 하세요


직접 껴드는건 비추입니다.


저두 옆집 소음떔시 고생했는데


진짜 돌아버리겠더라구요


경찰에 신고도 했었습니다.


암튼 직접 껴들지 마시고


걸러서 전달해보세요


계속이요


그리고 일단은 3m 귀마개 같은거 하나 사세요...


근데 이거 껴두 안들리는게 아니라 작게 들릴뿐 계속 신경쓰입니다.


소음으로 신경이 한번 쓰이면 귀막아두 자꾸 그짝에 신경이 곤두서서.........후ㅏ.....


암튼 좋은결과 있길빕니다.


withsky

2015.01.08 16:21:45
*.234.6.112

이사밖에 답이 없을듯
술먹고 진상피는건 고칠수 없죠 ㅠ

erard

2015.01.08 16:47:38
*.31.197.241

민원신고 넣으시는건 어떨까요...

화를 부르려나요 ㅠ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꿀용

2015.01.08 16:50:32
*.10.211.178

요새 세상이 세상인지라 그냥 이사가 답일듯싶네요

 

그것도 여자혼자 사시는거면.....

One_of_Us

2015.01.08 18:43:01
*.221.155.202

아이고.. 난감하시겠네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보라돌이-™

2015.01.09 07:25:02
*.62.178.62

절대로 직접얘기하진 마세요

프라은

2015.01.09 10:11:17
*.62.213.35

소음문제는 항상 너무 민감해지죠.. 잘해결되시길 바래요 일방적으로 스트레스받고계시네 ㅠㅠ

밥주걱

2015.01.09 10:34:53
*.198.110.170

요세 층간소음 부터 이웃끼리 소음 문제로 칼부림도 나고 워낙 위험하니 직접 대면은 절대 하시지 마시고

나름 사회적 문제로도 대두 되고 있으니 민원을 넣어 보신는게 제일 나을것 같습니다.


글쓰신 분 외에도 그집때문에 주변에 다른 집들도 분명 힘들어 하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경찰쪽에 알아 보시거나 동네 동사무소 같은곳에도 함께 알아 보시고 소음문제로 민원처리 상담 받아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빌리밥

2015.01.09 10:52:09
*.73.70.166

참으시고 이사 가는것을 추천 드려요....ㅜㅜ

요구르트

2015.01.09 13:03:13
*.65.199.168

옆집부인한테 말하면 어떨까요??

같은여자끼리 통하지않을까 싶기두 한데,,

 

끼리끼리 만나거면 말이안통할수도 있는데,,

일단 여자혼자시니까,,최대한 참으시구 얼른 이사가시는게 ..

잘해결하셨음 합니다,~ 

호빗

2015.01.11 17:33:03
*.208.119.179

이사가 답

라면먹고갈래?

2015.01.13 12:59:52
*.247.149.100

원룸형 빌라면,,,아마 관리하시는 분이 따로 계실건데,,그뿐게 말해서 중재를 하는게 편할거에요,,,이웃기리 얼굴 붉히지 않고 해결하는게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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