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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기 이전에도 더운 여름과 전력난은 있었고 한번도 콘크리트 드러난 적 없다가 최근들어 이런 사단이 났습니다. 전력사용량이 피크쳤을때 뿐 아니라 그냥 통째로 하절기 제설을 못했어요. 사업장의 특성과 기존 시설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전력사용은 하는게 맞아요. 아끼는건 아끼는거지만 써야 할 곳은 써야죠. 웅플이 손해본 부분과 이용객의 감소를 책임져 줄것도 아니고 제설도 못하고 미리 제설 해놓은 눈의 보전을 위한 사업장의 온도조절조차 못하게 하면 그냥 망하라는 거죠. 차라리 전력 피크타임때 영업 하지말라고 하던지 나몰라라 했던 정책이 한두군데가 아니죠. 정권이란 단어로 시기를 구분해서 그 단어가 거슬리시는 건가요?
저...정권얘기는 아닙니다만, 2008년도부터 심심할때마다 다니다가 2010년 4월초부터 모글때문에 시즌권 끊고 다니던 사람입니다.
2010~2012년에만도 매년 150일 이상 다녔습니다..그정도로 미쳐다녔구요. 그 이후로는 봄 시즌권, 가을시즌권만 구입했습니다.
우선, 닐스님 말씀중에 '아껴야 하는 건 맞지만 써야할 건 당연히 써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걸 먼저 말씀드립니다.
작년엔 그 유명한 전력난때문에 역대 가장 빠른 상단 폐쇄를 몸소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도 콘크리트 나온 적 많습니다....물론 작년엔 전력난으로 인해 제설도 제대로 하지 못한건 맞습니다만
작년에만 콘크리트바닥이 대량으로 나온 게 아니라 매년 여름에는 드러났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제설기가 그나마 싱싱할 때라(농담이 아닙니다) 그나마 제설을 해서 버텼던 것이고, 점차 노후화되면서
시간당 제설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력난이 터져서 더 못한 것 뿐입니다. 13년도인가 14년도인가에, 제설기 업체에
새로 견적넣을테니 전문가와 같이 오라고 했다가 그 전문가가 A/S 좀 해주고 갔다고..할 정도로 제설량이 부족했던 건 맞습니다.
1차적으로 노후화되는 제설기를 구매못한 웅진이 욕먹어야 하는게 순서입니다. 정권얘기는 그 다음이지요.
물론 제설기가 1대당 몇억씩 해서, 상단 하단용, 총 2대를 구입하려면 어마어마할테지만
원래 제설기가 24시간 가동되는 게 아닐텐데 봄여름만 되면 항상 24시간 돌려놓으니 급격히 노후화되는 건 어쩔 수 없구요.
그걸 알면서도 시설관리를 위해 제대로 된 A/S, 혹은 제설기 신품구입을 하지 않은 웅진이 먼저 욕을 먹어야 하는데
일단 정권을 까고 보는 게 안타까워서 글을 씁니다.
부천권에서는 단일건물로써는 어마어마하게 전기를 쓰는게 분명히 맞습니다. 제제를 않할수는 없겠죠.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가 거지가 되어서 순이익이 많이 나오는만큼, 혹은 돈을 잘버는 만큼 세금을 더 올리기로 정부가 정했어요.
삼성전자가 제일 돈을 잘버는데 삼성전자는 그대로 놔두고 서민들이나 다른기업만 세금 때리면 어떨까요? 당연히 문제가 되는것과 마찬가지라 봅니다.
여름에 눈구경 할수 있는게 어딘가요... 돈만있으면 저 사는 근처에 저렇게라도 만들고 싶소만..
그래도 눈에 환장한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당
하단만 운영은 그러려니 하는데.. 킥커 자리에 눈썰매장 만든거는 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