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다 추가해서... 공짜로 하고 금액이 낮으면 투표율이 낮고 특히, 기득권 정당은 투표율 높아지는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신성한 국민의 권리행사에 '사행성' 어쩌고 하면서 반대할게 뻔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사행성'을 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통장이 투표소 알려주는 책자 배포할때 1인당 1000 원씩 받는거에요. 투표날 안오면 날아가는 돈이죠.(이건 전국민의 의무가 됩니다. 베팅금액 즉, 간접적 벌금형식인거죠.)
그리고 투표용지 받을때 싸인하면서 돈 냈다는것과 비교한 후에 투표하면서...투표 로또를 배부받는거죠. 즉, 투표에 참가한 사람의 투표용지만 투표로또 추첨에 사용됩니다.
유시민 전 장...아니...유 작가의 말이라면 10 억 + 16억이니 총 26억 정도가 들겠지만. 1인당 1000원을 받으면... 이거 아까워서 참여할 사람 많고 유권자가 천 만명이면 100억이 만들어지죠. 즉, 1등 10억 10명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정도 '사행성'이 생기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젊은층 투표 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한 가정에서 더 많은 투표수를 늘리려고 노력하겠죠.
뭐, 통장 전화에 불나겠네요. 빨리 책자 배포하러 오라고...몇 시에 오면 있다고. 빨리와서 천 원 밖고 사인받아가라고 하겠죠. (투표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아들 딸에게 투표독려하겠죠. 대학생들 역시... MT보단 집을 우선해야겠죠. 대규모 날짜 변경이 예상됩니다.
어설프게 '사행성' 논리를 반박할 수 없다면... '이기심'을 자극해서 여론을 올리는 방법도 좋을거 같습니다. 로또는 국민들에게 팔아먹으면서 엄청난 수익 챙기고... 또 정부가 세금 가져가면서... 이 방법은 특정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국민의 직접적 참여로 나눔 행사하는건데... 그리고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순수한 취지가 있다... 라고 .... '정당화' 하는거죠.
뭐, 이것도 좀 그렇다면... 백 원씩만 걷어요. 그럼, 10억 이니까 기존의 26억 + 10억 이니까 총 36억 1등 10억 - 한 명 2등 1억 - 스무 명 3등 천만 원 - 육십 명.
추첨방식은 예전처럼 화살쏘기. 단위별로 0~10으로 쏘면... 모든 숫자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비용은 유시민 장관이 말한거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단, 개인이 1인당 천 원씩 내야해요. 이게 핵심이구요. 공짜로 해버리면... '사행성'의 그늘에서 못벗어나고 국민들의 '여론'을 움직일 수 없죠. 즉, 정치인들이 떠들고 그걸 동조하는 언론에 묻혀버려요.
근데, 반대로... 민주주의 시스템에선 '다수가 장땡이'거든요... 즉, 국민의 '이기심'을 자극하면 통과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게 바로 민주주의의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해요...'다수가 옳다'고 간주되니 여론이 편드는 목소리만 큰 늘 ㅄ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이 끌려다니는데... 반대로 국민들의 '여론'이 커지면... 자신들의 금배지가 위험해지기 때문에 어느새 간신배처럼 국민의 여론이 자신들의 의견인것처럼 바뀐단 말이죠.)
생각해보면...민주주의란 제도 자체는 참 비논리적인거 같아요. 절대적 옳고 그름 따윈 없어요. 그냥 '다수 국민'이 원하면 그게 진리에요... 즉, 정치꾼들은 이걸 이용해서 자손만대로 권력을 물려주고 받을 수 있단 뜻이죠... 언론만 휘어잡으면... 그게 바로 '여론'이 되기 때문에... 표와 바로 직접적으로 연결되니까요...
그니까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가 조금만 더 우리 스스로를 위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정치하는 정치꾼놈들을... 얼마든지 합법적인 방법인 투표로 날려버릴 수 있는 ....가장 큰 힘을... 우리 스스로가 가지고 있다는걸 자각만 할 수 있다면... 참 많은 변화가 생길텐데 말이에요...
우리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고 모든 국가권력을 우리 자신을 위해 쓰도록 만들... 그 힘이 우리에게 있는데... 음...
근데 집권당에서 안할듯요 그러면 젊은 층 투표율 올라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