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부터 시작하여 26일 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빼고 주위의 이상한 눈빛과 와이프의 불만을
알면서도 천성 보더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매일 아침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다
드뎌.....! 장비를 구입 했습니다.
데크 심스 FS600 (30)
사실 데크가 렌탈과는 많이 다를 거라는건 상상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첨인상은 그래픽이 별로라.. 그리고 사는날 까지 심스란 브랜드를 몰랐었죠.
혹시 나쁜보드는 아닐까 걱정 했지만 헝글에 꽃을든 요원 님에게 전화해서," 어때요??"
하고 물어보니 심스 좋은 보드에요..하고 말해주셔서 구입 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하드한적 같더라고요. 바인딩 과 부츠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첫느낌은 데크가 나에게 이런식으로 말하던군요. "날 믿지않으면 넘어진다..!"
렌탈보드 탈때는 분명넘어지는 자세에서 신기하게 턴이 되더라고요 힐턴시에요..
첫날은 나의 보드를 믿지 않은 관계로 수도없이 넘어졌지만 어제 저녁에는
어설픈 나비스턴이 되더라고요 감격했습니다. 쭉쭉 밀리던 렌탈과는달리 턴의 출구를
찾을때 전혀 밀리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오늘도 기대가 많이 되는군요.
바인딩 살로몬 spx카본 정확히는 모르나 부츠와 57만원 계산함.(대략 29만원대하닌가 싶음)
이넘도 좋더군요. 일단 슬롭 내려와서 앞쪽은 풀를 필요 없다는것이, 일단 6모델보다 가격차이 많이
나지 않으면 구입하라는 말에 올인 했습니다 첫날은 하이빽 조정을 하지않아서 무릎이 전혀 구부러지지 않더군요. 하이빽조정을 십자 드라이버로 해야하는점이 사소한 단점인 것도 같습니다.
둘째날은 최대한으로 하이빽을 뉘어? 조정해 보았습니다.
그냥 무릎이 숙여지더군요. 노즈턴 이라고 하나요? 하여간 노즈턴에서 자연스럽게 자세가
잡히더군요. 같이타시는분이 무릎무릎!! 하고 매일 말하셨는데, 이제 자세가 그런데로 볼만하다고..
부츠 살로몬 F24 바인딩과 57만원 주고 구입 (대략 28만원 정도 아니가 싶음)
첨엔 말라뮤츠 살려고 했는데 일단 말라는 힐부분이 뚱뚱해서 카본모델과는 아니라 하더군요.
24모델을 말라와 한쪽씩 신어 봤는데 차이가 나더군요. 말라도 하드한줄 알았는데 24는 장난 아니더군요. 완전이 걸음이 로보캅이더라고요. 헌데 부츠안은 참 편하더라고요. 이너부츠가 발여러부분을 감싼다고 할까 말라는 조금 모자라는부분도 있고 남는부분도 있는 느낌이라면 24는 부드러운 에어튜부안에 발을넣은 느낌이라고 할까 뒷꿈치도 잘잡아주고 참편한부추 입니다.
반딩과 결합해서 일부러 힐을 들어보려 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이상 허접한 사용기 였습니다.
렌탈 탈때도 저녁만 되면 설레였는데 지금은 나의 보드가 있어 막판 시즌이 아쉽기만 합니다.
내년에는 이넘을 완전히 컨트럴 하기위해 노력하려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