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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고장 난 어깨
군병원에서 찍은 mri 들고 종합병원 갔더니
10만원 짜리 주사 맞아보라 하고
호전 없으니 자기들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mri 로는 멀쩡해보인다 하더라구요
한의원도, 벌침도 소용 없고
그래서 mri 다시 찍어보려 합니다..
종합병원에서 6-70만원 달하는 mri 가 좋을지
아니면 영상의학과 가는 게 좋을지
영상의학과가 낫다면 좋은 곳 있다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ㅠㅠ (은평 거주합니다)
차라리 어디가 문제가 있으니 수술을 해라 뭘 해라 하면 그나마 덜 답답할텐데
병원에서도 모른다카고 미치겠네요 정말 ㅠㅠ!!!!!!!!!!!!
저는 무조건 종합병원 추천합니다
mri는 어디서 찍어도 무방해요
너무 옛날 사진만 아니면 됩니다
판독하는 능력이 의사마다 다를 뿐이지요
무릎이랑 어깨랑 허리때문에 여러 병원 다녀본 결과
힘x병원 이런데 가지 마시고 그래도 괜찮은 종합병원으로 가세요
저런데는 대부분 돈벌이에 혈안이 되가지고 이것저것 돈드는거나 수술만 추천합니다
제가 비수술로 치료 가능한 무릎 어깨 허리를 저런 전문병원에서는 죄다 수술하라고 하더군요
돈은 돈대로 깨지고 낫지는 않다가 수술 직전에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다시 판독하고 다시 치료받고 많이 호전됐습니다
일산병원가셨구나...
일산병원이 그런병원이 아닌데 ;;;;
인턴 레지 전문의 연대 출신도 많고 ....
저도 여기서 십자인대 수술도 했고....(정형외과 과장 특진붙어서 일반인의 거의 3배 ㅋㅋㅋㅋ)
뭐 암튼 일산병원에서 주사 맞자고 한건 좀 의외네요....
일산병원이 대학병원은 아니더라도 큰 종합병원인데..... 흐음....
저랑 부위만 다르고 상당히 비슷하네요.
저도 군대에서 무릎님이 아야 하셔서 사단병원에서 MRI찍고 그걸로 일산병원가서 보여주고 수술날짜 잡고
관절경으로 하다가 파열부위가 예상보다 커서 째고 수술... 뭐 암튼...
일산병원 두둔하는거 아닌데 의료진이 무시할만한 분들은 아닌.....
파주에 저희 아버지 어머니 두분다 어깨수술 하신 곳이 있긴한데.... 거기 촬영장비도 있기도 하구요...
마디편한 금촌역 앞으로 이전한... 암튼 빠른 쾌유 바랍니다...
아참... MRI도 급이 있어요.... 상급장비 보유한곳에서 찍으시면 더 자세히 나온다고 하네요...
이석범정형외과 가보세요. 예전에 평촌한림대병원인가 에서 날리시다가 개업하신 전문의 인데
어깨랑 팔꿈치로 유명하신 분이세요.
전 예전에 강남쪽에 위치했을때 수술받았는데,환자들이 어깨, 팔꿈치가 거의 90%였음.
거기 2주 입원하면서 봤는데,입원환자중 대학병원에서 수술 하고 실패하신 분이 여기서 재수술받고
울면서 의사한테 감사하다고 하는것도 봤음.
저역시도 골절인지 모르고 인대문제 인줄 알고 반깁스 하고 지내다가 3주만에 골절인거 알았음;
당장 수술 해도 모자랄판에, 대학병원 줄서서 대기하기엔 너무 급하다 판단했는지
골절 판독한 개인정형외과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의사가 추천해줘서 간거였음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지금은 중곡동에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