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축구 시합 중 무릎을 삐끗 했습니다.
처음엔 발을 좀 절었고 무릎이 부어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x-ray 촬영 하고 뼈에는 이상없지만 많이 부어서 무릎에 찬 물좀 빼고 약먹고 물리 치료 하기를 석달 정도 했습니다.
진전은 없고 무리하면 붓고... 보드 탈때도 계속 신경 쓰이고
결국은 보드 타고 나면 붓고 찜질하고 를 반복해서 시즌을 마쳤습니다.
시즌 중 너무 통증이 있어서 좀더 큰 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습니다.
당시 반월상 연골 파열의 의심된다며 찍었는데 자세한건 관절경을 해서 보자고 하더군요.
솔직히 MRI 까지 찍었는데 관절경을 해야 돼? 라는 생각에 좀더 아프면 오겠다고 그러고 난뒤 9달이 지났군요.
운동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인간이라
아픈무릎으로 축구 시합, 볼링, 비시즌에 타이거, 캐슬 등을 전전하고 다녔습니다.
이래저래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잘못하면 연골이 다 찢어 질 수 도 있겠다 싶어 최근에 다시 병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두려운것은 관절경 수술을 하고 난 뒤에 어느 정도 정상적인활동(운동)을 할 수 있느냐가 궁금합니다.
저 때문에 보드 시작하는 동생들도 있고 해서...
의사선생님들은 다들 관절경으로 봐서 상태에 따라 틀리다고들 하는데
병원마다 마취도 틀리고 해서 고민 되네요.
허리 마취주사와 무릎 마취 주사도 있고.
어느 병원은 전날 입원해서 수술 후 3~7일정도 입원 후 퇴원 가능하다고 하고...
직장도 직장인지라 . 내 몸이 우선이지만...
관절경 해보신 분들 중 반월상 연골 파열로 인해 수술 받으신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1. 수술준비 부터 퇴원 기간.
2. 정상적인 활동은 언제 부터.
3. 수술한 그 년도에 겨울시즌은 무사히 보냈는지
기묻답으로 가려니 PAGE가 금방 넘아갈것 같고 해서요.
혹시나 제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부상 보고서에 자세히 올려 드릴게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활동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개월후면 정상적으로 생활하실수 있습니다.(무리한운동은 금물이죠^^)
다행히 십자인대를 안다치신거 같아 다행이시네요.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힘든수술이 아니기때문에. 수술하시고 일주일정도 지나면 걸어다니실수 있을겁니다.
넘걱정하지 않으셔도 됄듯~~술잘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