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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와 보드의 저변의 차이?

조회 수 3051 추천 수 57 2005.12.24 08:22:41
뉴페이스 *.110.65.28
오랜 전통과 역사의 스키에 비해 스노보드는 그역사가 스키에 비해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만...현재의 추세는 각 스키장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스키어보다 스노보더가 더 많아 진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그토록 많은 사람이 즐기며
대한민국 모든 스키장에 보드파크가 운영되고 있는 현실에서
보드는 아직도 스키보다 대접을 못받아야 하는걸까요?
현대자동차에서 담달에 개최하는 스키-보드 대회소식을 보면
스키대회 1등의 상품은 투싼... 반면 보드대회 1등의 상품은 클릭입니다...
똑같은 상품을 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차이나는 상품이라니...
아무래도 현대에는 보드타는 사람이 없는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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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군(LEEGUN)

2005.12.24 08:36:11
*.120.154.24

작년 현대 대회에서도 보드랑 스키랑 상품의 질 차이가 컸습니다~ (물론 스키가 더 좋은 상품이었지요~)
그때 다른 헝글 분들도 어찌 이럴수가 있느냐고 하면서 어딘가에 글을 올리셨는데..
그 글에 달린 꼬리말중에...
"최근 보더 인구가 급격히 증가 하고 있어 그 수가 스키어에 육박하지만 아직 사회의 기득권층은 스키를 즐긴다.
보더는 오래 탔다~ 하는 사람도 10년정도인 30대~40대 초반의 성인(그수도 많지 않지요~~)이고,
스키어는 그에 반해 스키를 즐기며 오래 타신 분들이 40~60대의 성인입니다.
이 스키어, 보더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경제력)은 솔직히 스키어가 훨씬 더 큽니다.
현대에서는 이것을 고려하여 상품선정을 한것이지요~"
대충 이런 내용의 글이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경제력이 우월한 쪽에 더 비중을 두어 그들에게 홍보를 하는것은 기업의 생리상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보더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따름이지요~~

DONGUN[동군]

2005.12.24 09:21:38
*.244.197.67

미래에 고객을 잡을려면 보더들이 좀더 확실한 고객아닐까여...

장기적으로 봤을때...한쪽은 지금 차를 가지고 있는데 바꾸려는 사람이고 또한쪽은 앞으로 차를 사려고하는 사람들이고...

휴대폰 번호 이동성 재도가 한창일때 업체들 사이에선 타사 고객 끌어들이기에 열을 냈지만 결국 승부는...

신규고객이였었져...^^

오렌지맛 농약

2005.12.24 09:41:13
*.74.166.5

결국 사회 기득권층에게 보드를 빨리 가르쳐 주자구요

하드코어

2005.12.24 09:45:57
*.150.240.144

매년 이슈대회나 엔샤대회는 프리스타일 스키보다 보더상품이 더 좋던데요...

트生하死

2005.12.24 10:40:53
*.51.70.241

삼성임원직사람들중에.. 골프는 못쳐도 스키못타면 안된다죠...

이건희회장이 스키마니아... ㅋㅋ 걍 여담....ㅎㅎ

DONGUN[동군]

2005.12.24 12:35:02
*.244.197.227

저두 좀 다른 얘기지만여...

이건희 회장 이제 스키 탈까여....보드매니아였고 또 그렇게 이뻐하던 딸이 죽었는데...

스키탈때만다 딸 생각나서....

노숙보더

2005.12.24 14:53:55
*.119.30.104

대회 참가 선수들의 기술적인 면은 보드가 스키를 못따라갈거라 봅니다.

테라칸배에서도 스키와 보드 경기슬롭이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규대회라기보다 이벤트 식의 대회라 상품 그거 준다는것도 고마워해야 하지않나..생각합니다.

초급슬롭에서 슬라럼경기를 치루는 대회가 어디있겠나요.. ^^;

"쟤들 눈썰매 빨리 내려가기 대회하는군~" <--뭐 이정도로 봐도 할말 없는 대회라 생각합니다.

대신 상급슬롭에서 제대로 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겨루는 경기라면 좀 달라야겠죠..

프로싸가지

2005.12.24 18:32:12
*.250.2.45

그것이 현실인데 어쩌겠나요? 걍 지켜볼수밖에 ㅠ

추워져라

2005.12.25 00:11:34
*.247.140.84

현대자동차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상품관련은 좀 불만이네요.. 작년에 글구 이번에도요.^^

A-one

2005.12.25 02:10:51
*.91.191.113

미래고객에대한 동군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서포터측 입장에선
아직 우리나라 스노보드시장이 그정도로 바라보기엔 좀...작은게 현실입니다.

거래처여직원

2005.12.26 11:18:03
*.83.45.75

나도 보드를 타지만 이군 님이 쓰신글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CABCA

2005.12.26 14:08:09
*.92.196.20

스키어가 더 잘타니까, 당근 상품도 더 좋은 걸루다...^^

늘벗(^^)/

2005.12.27 17:00:29
*.118.141.1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아무튼 Fila배 대회때..
스키 1등은 SAAB, 보드 1등은 국산 소형차였죠..
현대배도 작년부터 보드 1등이 차로 바뀐거죠..
아직은 스키어들에게 더 구매력이 있다고 보나봅니다.. ㅡㅡ;

쿨보더키미

2005.12.28 19:34:45
*.74.109.192

언젠가 스키가 다시 유행할 날이 올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보드 말고 또 다른 무언가 탈것이 나오면 보드도 지금의 스키처럼 될겁니다.....

근데.. 저번에 보니까.. 아직은 스키가 대세인듯...
단체는 전부 스키강습이네요...ㅋㅋ

스키가 아직 먹어주는건.. 눈에서 자기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미끄러져 내려오는것만 보면 보드나 스키나 마찬가지지만... 평지에서 보드로는 이동 불가죠...
보드도 스케이팅이 되긴 하지만 스키로 크로스 컨츄리하는것에 비할바 아니고... ㅎㅎ

보드부터 시작한 저는.. 보드 트릭보다 스키가 더 배우고 싶어지는건 왜일까요...

Zzi Zzi (ФФ)

2005.12.31 18:34:01
*.159.242.46

현대차 프로그램 결정 관여하는 담당이 아무래도 스키라는 용어를 더 선호해서 그런듯~~
통상 저도 그렇지만 보드장 소리는 잘 안하듯.... 그냥 통상 스키장 이라구 얘기하는 것처럼.....
혹, 그런것은 아닐까요??

비브

2006.01.02 12:54:52
*.73.121.243

보드 경기는 생긴지 얼마 안됬고 선수층 저변은 아직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레이싱 스쿨에서 갈고 닦아서 선수급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 선수들이 많은 스키에 비해 보드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즐기는 인구만으로 상품을 따진다면 마라톤대회 아마추어 1등은 아마 아파트 정도는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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