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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ZONE 끈에 문제가 생겨서 몇번의 통화끝에 미국 버튼에서 미국내로 1주일이 넘게 지난 뒤에 받았습니다~
낙하산 줄을 이용했다곤 하지만 저처럼 바깥 검은끈(줄의 껍질)이 벗겨져 교환을 해야 했네요...
샵에서 끼우는 수공비로 6달러(6천원미만) 달라고 해서 그냥 제가 끼우기로 했습니다^^
버튼 스피드 존 부츠 끈가는 방법~
0708 BURTON MINT 오른쪽 BOOT 윗부분이었음을 감안해주세요^^
첫번째 사진...
1~2. 부츠 끈 끼우는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더군요.
부츠 끼우는 방법이 다 있진 않았구요~ 어려운 부분만 설명 되어 있습니다.
부츠의 오른쪽 부분만 첨에 끼우는 설명이 있지요^^
왼쪽은 끼우면서 응용이 가능하라는 뜻이겠죠?
3. 저의 경우 저런 상태에서 보드를 탔습니다(흰끈만 남은 상황^^; 그래도 미끄러지지 않았지요~)
4. SZ LACING TOOL이라는 이름으로 5개의 구리(?) 철사(?)가 왔습니다.
쪽집게 같은걸로 섬세하게 힘을 주어 (귀후비게 두께보다 얇게) 찌그러트리세요~
5. 사용설명서에 있는 2번의 그림과 같이 되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들어갑니다!
6. 끈의 끝을 꼽고 약간 비튼은 뒤에 잡아 당깁니다. 안들어가려는건 볼펜 끝이나 뭉퉁한 송곳으로 구멍에 맞게 밀어 넣으세요^^
7. 설명서 대로 오른쪽 사이드는 끝낸 상황^^
두번째 사진...
1~2. 사진처럼 저렇게 우편에 넣어져서 왔습니다.
언제 끊어질지 모르니 2세트를 다 보내달라고 해서 도착한 우편물 이네요~
긴 쇠는 5개가 있더군요. 나중에 하나 끈어먹고 난 뒤에 알았습니다...약해서 또 사용할때 없으면 안되니깐ㅡㅡ;
3. 오른쪽 사이드를 끝내고 쉬울줄 알았던 왼쪽편이 이상하게 잘 안들어가요ㅠㅠ
남친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웨이브져서 올라가는게 더 쉬워보였는데 말이죠(이건 제 부츠만 유독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4. 세게 당기다가 긴 쇠 반으로 끊어먹고 검은줄 끝부분 벗겨지고!!! 깜짝 놀랐습니다~
결국 전화위복으로 한줄이 더 잘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요ㅎㅎ
5. 부츠를 신고 벗을 때 필요한 천조각을 다시 끼워야한다는 사실을 까먹으시면 안되요^^
6. 마무리로 매듭짓는 방법은 위쪽으로 나온 끈을 왼쪽 아래로 회오리 돌리듯이 2번 감아(긴줄 라인) 빼는거예요.
쉽게 설명하자면 저 상태에서 도너츠 두개를 만드는 것처럼 동글동글 위로 감은 뒤 다시 처음 감은 곳으로 돌아가서 도너츠 구멍 사이로 넣어 당기면 끝나는 것이랍니다!
긴줄은 움직이고, 작게잡아 감은 도너츠줄은 딱딱하게 감싸안게 됨(어려우시면 풀때 기억하면서 푸세요!ㅋㅋ)
7. 새로 끼운 부츠와 기존의 끈은 옆에 널부러져 있네요!
쉽게 설명해드리려고 사진까지 찍었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버튼사에서는 끈에 문제 생기는 저같은 경우가 별로 없다고해서 다른분들은 끈 끼우실 일이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올려봅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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