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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지난 금요일에 시즌을 끝냈습니다.
5년 전 은성이가 처음으로 턴을 성공했던 추억의 오크밸리에서 맞이한 시즌.
조금은 불편하고 어딘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시즌을 마치고 보니 이제는 허전하고 아쉽고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무런 탈 없이,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고맙습니다.
엊그제 폭설로 설국의 경치를 뽐내고 있을 그곳을 결국은 못 보고 정리 한 것이 제일 서운합니다. ㅎㅎㅎ
매번 시즌이 시작되면 이것저것 이렇게 해야지, 이렇게 촬영해야지, 사진은 이렇게 찍어봐야지. 하지만
정작 그렇게 되면서 개인적으로는 짜증이 생기기도 하고.... (물론 가족과 계획이 공유되지 않아서가 맞지만요...)
늘 그렇듯이 결론은 즐겁게 놀다 오면 된다는 만고의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이번 시즌에도 아이들의 동영상과 사진은 순간순간의 영감으로 채워졌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은성이는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옷을 갈아 입게 되네요.
벌써 중학생이라니......
시즌의 끝자락입니다. (옛 고향 휘팍은 4월까지 한다고 하지만...)
마치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빌어요~
연중 행사가 되어 버린 락커 들어가기. ㅎㅎㅎㅎㅎ
이제 돌아가자.
"집 떠나와~~ ♬ 열~차 타고..... ♩" 응? -_-:::
은채 너무귀여워요ㅋㅋ
은성이는 이제 총각티가나는군요.. 인기많을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