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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보드 타면서 이렇게 자세한 동영상 찍어보긴 처음이네요 ^^;; 먼저 찍어준 안부장님께 감사합니다.
성우 브라보 오른쪽 슬로프에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초반에 힐턴 터지며 넘어지는 장면하고 두턴 뒤 다시 힐턴에 불안함이 보이는데요 종종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토턴에 비해 엣지각도 상당히 작아 보이는데 개선방법이 없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덤으로 BS180 랜딩이 불안한데, 깔끔하게 랜딩 잘 잡을 수 있는 요령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yan's snow boarding from hiyan on Vimeo.
구심점 위치를 잘못 잡고 계셔서 오른발 힐엣지에 힘이 안실리는 것 같아요
토우턴에서는 오른쪽 무릎에 힘이 실리면서 구심점을 잘 잡고 계신데요
힐턴에서는 그게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사가 있는 상단부에서 오른쪽 힐엣지가 지탱을 못하고 자꾸 앞으로 나가려고 하다보니
흔들리면서 터지는 것 같구요.(자세문제는 각자 스타일이 있으니 생략)
경사가 완만한 하단부에서는 힘을 덜 받으니 턴이 잘 이루어 지는 것 같구요.
힐턴시 구심점은 엉덩이라고 생각하시고 무릎을 구부리면서 양발 뒤꿈치쪽으로 힘을 균등하게 줘보세요.
이때 턴의 반경을 과도하게 만들기 보다는 속도와 힘에 맞게 자연스럽게 그려보세요
처음엔 턴이 크지만 구심점을 찾아 힘의 강약을 조절하는 요령을 익히면 원하는 턴의 크기가 나올거예요.
턴의 크기를 결정하고 지탱해주는건 뒤에 있는 발이라고(4:6) 생각하는 사람의 소견입니다.
엣지각 더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미친스키 님께서 번역해 주신 '활력'의 내용중 엣지각에 대한 내용만 뽑아놨습니다.
이 동영상 참고해서 연습해 보세요...
잘 타시네요`^_^
우선 바인딩 셋팅을 조금씩 바꿔보시구요. 스텐스도 살짝~ 베이스 활강시도 살짝 라인이 흔들리는 걸로 봐서는 중심이 정확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우선 베이스나 엣지로 편안히 직활강 하실수 있는 셋팅으로 잡으시구요.
그리고 자세는 토 턴이나 힐턴시 상체 로테이션이 너무 빠르구요. 엣지 체인징과 서서히 프레스를 주는 과정에서 초반에 이미 로테이션이 반 이상 먹고 가니 턴 중반 이후까지 지속적인 회전 괴적을 못잡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 턴시는 상체를 너무 앞으로 숙이시는 경향이 있이시고 힐턴시는 인클이 덜 들어가네요.. 왼쪽 골반만 과 상체가 초반에 빠르게 한번 들어가신 후 그대로 쭉 가시니 턴이 마무리가 어려운것 같네요.
하루정도 바인딩과 스텐스 셋팅하시면서 라이딩시 중심잡는 연습을 하시면 다른 부분은 자연히 풀릴 것 같습니다.
요령은 천천히 엣지로 턴 하시면서 베이스가 아닌 엣지 펌핑으로 토턴, 힐턴을 콩~콩~콩 하시면서 턴을 연결해 보세요.
대략 한턴에 세번에서 네번정도의 펌핑으로 턴을 마무리 하시면 될겁니다.
데크 위에서의 발란스를 맞추는데 아주 효율적입니다.
셋팅이 어긋나거나 벨런스가 맞지 않으시면 턴하시면서 펌핑하시는게 굉장히 불안해집니다.
그리고 지나친 인클이나 로테이션은 오히려 벨런스를 해쳐서 자연스러운 라이딩리듬이 깨집니다.
최대한 천천히 프레스와 로테이션을 운영하시면서 엣지를 최대한 느끼는 라이딩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리듬감을 조금씩 머리속으로 계산하시구요. 리드미컬하게 로테이션과 인클 프레스가 연결되면 훨씬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실 겁니다.
그런다음 조금씩 중심이동과 프레스의 정도를 조절하시는 연습을 하시면 어떤 슬롶이든 설질이든 적응이 가능해 집니다.
아시다시피 빙판은 빙판대로 습설은 습설대로 피클은 피클대로 조금씩 벨런스와 프레스등 을 바꿔 주셔야 합니다.
저도 힐턴 터지는것때문에 한시즌 아니 두시즌 정도 힘들었거든요.
첫번째는 뭐니뭐니 해도 시선처리가 제일 중요하고
그다음이 윗 댓글에 나온것중에
수연이 아빠님의 전경문제 저도 처음 배울때 후경문제를 고치고자 앞발에 힘을 많이 주라고 들어서 계속 그렇게 탔는데
이게 힐턴 터지는것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오른발에 힘이 떨어지고 들리면서 왼발 힐에 엣지가 박히면서 넘어지는겁니다.
5:5 명심하시고요.
Linus님의 앞무릎 굽히는 느낌 이것은 저는 힐컵을 조금 숙였더니 괜찮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탠스를 가장 좁혀서도 타보았습니다. 이것으로도 좀 얻는게 많았고요
나중엔 다시 원위치 했지만요.
5년차시면 라이딩 못지않게 본인의 셋팅찾는것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_+
( ps.고수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너 타는거나 보자 하면 할말없어요 ~ ㅜㅠ )
턴 초반부터 가해지는 과도한 인클과 로테이션이 프레스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여 슬립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힐턴 터짐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