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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밤사이 적설량은 주먹 두께. 오전 내내 눈보라. 1시경 햇빛. 이후 꾸물꾸물.
오후 들어가며 바람 강해 짐. 아침 최저 영하 7도, 한낮 정상 영하 2도 유지.
제법 음산하고 춥게 느껴 짐.
*. 설질.
아침 그린 우수. 오후 3시이후 골드 삼형제.(늦은 오후인 점 감안하세요~.)
환타 중간 경사지 얼음, 나머지 부분 양호. 밸리는 불량. 파라는 부분적으로
얼음, 나머지는 양호. 레인.파라.는 아침에 엣지 세우면 소음 심한 상태에서
시간 지나며 호전 됨. 한낮은 매우 우수. 2시 이후 두어 곳만 벗져진게 전부.
아침 10시경 레인보우. 1은 대회, 삼거리까지 쏘는 분들이 부지런히 깎아댐.
레인보우 4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
*. 인파.
정체모를 단체와 관광객이 곤돌라에 가끔 있었으나, 나머지 어딜가도 썰렁.
하나 걸러 빈 리프트.
*. 기타.
-. 레인보우 내리는데, 앞의 어떤 분이 막대기에 '연장'을 붙이고 바닥을 조사.
'금속 탐지기로 금땡이 찾고 있냐' 하니, 고프로로 데크 촬영 중이라는 대답.
머* 님, 올* 님, 로* 님, 라* 님. 성별도 다르고 소속 동호회도 제각각이건만,
상주자끼리는 대충 안면이 있는 듯. 내 사진 올리면.. 물어 뜯을 껴~! ㅋ
-. 주말에 6명 일행이 용평에 원정 온다는 분. 리프트 할인 방법을 물어 봐서
살짝 튕기다가 번호를 줬더니, "혹시 밀린 외상값 떠 넘기시는건 아닌지요"
샵에 전화해서, 내 이름 대는 사람 있으면 "떼어 먹은 돈 대신 내 놔라" 하며
도끼 들고 환영하라고 미리 일러 둬야겠군... 듀거써~.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날씨좋은 날은 귀신같이 용평에 계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