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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보더 아빠들이 조금 한가해서 동영상으로 자식자랑합니다. 이해해주세요 ㅋㅋ)
박쥐로 변신하기를 좋아하는 만7세 초딩 아들입니다. 보드가 좋은 가봐요. 차근차근 가르쳐야 하는데 저도 끈이 짧아서..
우선 안전하게, 즐겁게 타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보드가 조금 더 몸에 쑥 들어올때 학문적으로 접근시켜보려 합니다.
지금은 본능에 맞겨 보려고요. 아이가 판때기를 선입견없이 가지고 노는 모습에서 저도 배울점을 찾아보려고도 한답니다.
그간 스키 깔짝깔짝 타다가 작년 1월 낙엽으로 무주 여러코스 눈물 흘리며 내려오다가 (아이스 갈리는 소리에)
비기너턴이 몸에 들어오며 점점 재미있어 하다가 봄을 맞이하고 이번 시즌 다시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주 비가와서 눈물이 흐르고 깁스한 제 팔덕분에 더 진한 눈물을 흘리며 타이핑 합니다.
동영상 처음 만들어보며 새로운 재미를 느꼈네요.
전국의 보더님들 남은 시간 안전 보딩 하세요. 봄아! 천천히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