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축구 보고 있다가 2대1로 골 먹는 순간.. '혹시 3대2로 지는 거 아냐?!'라고 혼잣말을 했는데 정말 3대2로 져버렸네요... 한국 축구는 실력도 좋고 악바리 근성 체력도 좋은데, 제 추측엔 정신력 중에 근지구력 악바리 정신력 말구... 그거 있잖아요... 평정심을 잃지 않는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신나면 아주 잘하고 좀 기분 잡치면 ,김새면 무너지는... 한국인의 국민성 중 단점이니 어쩔 수 없네요... 흥이 돋으면 아주 잘하고 좀 김새면 할맛 안나는 그런 부분이 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 경기때 일본이 침착하게 게임을 계속 지속해나가는 거 보고 일본 축구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축구는 잘 모르지만, 예전에 일본 친구가 툭하면 하는 소리가 침착해, 진정해 하더라구요.. 저보고 ㅎㅎ 흥분하지 말라구... 단지 목소리 톤 점 커졌을뿐인데..
케이리그가 받고 있는 관심에 비해 수준은 높은건데... 국대 경기때만 관심가지고 보면서 k리그 수준 운운하는거 보면
참 안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