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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솽괴동 앚씨 사자입니다.
어제 극장을 가서 영화 보기전에
탐앤탐스에 갔는데 자리가 없지 뭡니까
재빠르게 나가는 자리를 겟하고 보니
의자가 하나 부족;;;
약 3초간
'아 그냥 서서 먹을까' 하다가
안쓰는 의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커플이 앉아 있는곳에
의자 하나 남는곳을 발견하고 다가가는데
여자 : "우리 헤어져"
사자 : "저 이 의자 안쓰시면 가져가도..."
남자 : "오늘 꼭 그래야돼?"
여자는 침착하게 저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가져가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줍니다.
뒷이야기는 더 듣고 싶었지만.. 못듣겠더라구요..
덕분에 훈훈한 화이트데이가 되었네요.
덧) 옆테이블에 또 다른 커플
여자분이 우시던데
여자분이 훨 나아요.
좋은 남자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