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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발디에서 황제보딩하고 왔습니다.

 

4시45분경 마지막 라이딩시 갑자기 울컥하더군요.

 

이 라이딩이 올해 마지막 보딩이구나.. 감정이입이..

 

11월 말부터 주말 거의 항상 출동하고,

휴가 모두 보드에 올인한 저로서는

 

4개월간 사귄 여자친구를 떠나보내는 마음이 들더군요..(너무 감정이입)

 

8개월간 못본다고 생각하니 막보딩 후 대명 슬로프를 찬찬히 눈에 담았습니다..

헤어지는 여자친구의 뒷모습을 눈에 담듯이....

 

보통 전투 보딩후 버스에 앉자마자 잠에 들었는데

유달리 이날은 버스에서 잠도 안자고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보딩하면서의 추억을

떠올려봤습니다. 시즌초의 곱등이 라이딩에서부터 상급에서의 처음 카빙턴 성공..

그리고 사고로 데크 뽀사진것과 손가락 부상과 갈비뼈 부상등..

 

다음시즌에도 대명과 함께 하겠네요.

 

내가 너무 감정이입이 되었나..

이게 다 ASKY라 ㅠㅠ

 

나윤권과 백지영의 "겁이나서" 노래에 감정이입이..

 

내 소중한 보딩 어디갔어!대명 슬로프 어디갔어!

 

 

 

 

 

엮인글 :

BTM매냐

2012.03.15 10:10:40
*.70.249.4

자 이제 애인을 만드실차례;

비시즌에 즐거운일을 찾아보세여~

이젠 시즌접는게 속시원한 1人

물러서지마

2012.03.15 10:17:35
*.84.242.121

ㅋㅋ 등산이랑 독서 좋아하는데 등산가서 따뜻한 햇빛에 책이나 봐야겠어요 ㅎㅎ

내꿈은 조각가

2012.03.15 10:13:57
*.70.26.117

저번주에 한시즌을 정리하로 대명갓는데
느끼건, 시즌개시햇을때랑 실력차이가
없다?
그냥 보드 접을까?

Js.MamaDo

2012.03.15 10:25:41
*.137.230.66

짧은시간안에 선수하실꺼 아니면 보드는 실력이 안는다해도 ㅋ 오랜시간을 두고 즐기는게 맞다고 봐요^^
언젠간 늘꺼에요 10년후쯤? 길게길게보세요 ㅋ겨울여행겸사겸사해서요 ㅋ

침오빠

2012.03.15 12:22:15
*.234.218.64

막보딩 하고나면 한살 더먹는 느낌이 듭니다.

꿈을꾸는

2012.03.15 14:22:47
*.222.213.70

막보딩은 벌써 끝냈어요..슬프다ㅠㅜ
보내기가 힘이 들었지만 이제 다른 취미를 시작해야 할때..ㅋ
저도 걷는거랑 책읽는거 엄청 좋아해서 비안오면 산으로~ 비오면 책읽기~ 하려구요ㅋ

날쭈

2012.03.15 14:54:13
*.160.45.65

먼가의 잔잔함의 아쉬움..

샤오사랑

2012.03.15 16:57:38
*.231.193.4

한달짜리 유럽 배낭여행 다녀올때 일정 마지막날의 느낌??? 비슷할라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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