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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상보고서 게시판은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쓸게 될줄 몰랐습니다.
- 일시 : 1/24 (일) 낮 11~12시
- 장소 : 휘닉스파크 듀크 슬로프 중상단
- 개요 : 본인(보더, 레귤러, 3년차)이 카빙 힐턴으로 슬로프 중앙에서 가장자리(폴라인 바라보고 좌측 펜스) 방향으로
이동하며 엣지 체인징 직전에 상단에서 숏턴치며 내려오던 스키어(25년차)가 뒤에서 박음.
사고당시 넘어진 위치가 가장자리(폴라인 바라보고 좌측 펜스)에서 3m 정도 떨어진 지점
보더/스키어 둘다 일어나지 못하고 패트롤와서 의무실로 후송되어 사건경위서 작성 후 서로 연락처 주고 받음.
본인의 경우 힐턴에서 그렇게 속도가 빠르진 않았으나 스키어의 경우 동생(스키 경력 있음, 보더 전향, 목격자지만
지인이라 목격자 기준이 될 수 없는 것으로 앎)의 말에 따르면 빠른 숏턴이라고 함.
- 현상황 : 본인은 어케 타박 정도로 그쳤지만, 스키어의 경우 본인을 치고 더 쓸려내려갔음
스키어 병원 진료(엑스레이, CT, MRI) 결과 정강이 뼈 함몰에 무릎 연골 찢어지고 십자인대도 수술해야 한다함.
현재 대구쪽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자기 자신을 포함한 가족이 보험이 안들어져 있어서 본인에게
일상배상책임보험 유/무 물어봤으나 본인도 가족을 포함해 없는 상태.
서로 대화는 유하게 하고 있으며 스키어의 경우 스키장 사고 과실은 100%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함.
위와 같은 상황이며, 본인도 도의적 책임으로 어느 정도 보상은 할 생각은 있으나 그 비율이 말도 안되면 그 대처 방안을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구합니다. 보통 이럴 경우 비율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도요.
3년차지만 정말 열심히 조심해서 타는데 안타깝게 이런 상황이 발생하네요.
혹시 목격하신 분 계시면,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쪽지나 공일공3158삼공오사 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ㅠ
여튼 목격자 꼭 찾으시고 쾌유와 원만한 합의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