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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는 못타도 보는눈은 있다라는 소리 있잖아요
보드 잘 못타도 보는 눈이 정말 있을까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자기는 그렇게 타지 못하면서 (일명 입보딩) 안다고 자신할수 있을까요
가끔 보드 동영상 보면서 지적해주는 사람보면 정말 알아서일까 아는만큼보이는걸까
궁금해지더라고요...그리고 강습동영상들보면 그땐 이거라고 생각했던 이해가 지나고 보니
실력이 업되고 보니 아~이거였구나 하기도 하고...
내 실력이 미천할때 보는 눈하고 내 실력이 어느정도 상승할때 보는 눈하고 또 다르던데요
이해하는것도 또한 다르더라고요...
아는만큼 보인다는거 그때그때 실력에 따라 아는게 보이는거 아닐까요??
아는 만큼 보인다가 맞는거 같네요. ㅎㅎㅎ
전 올해 7년차인데 2년차 동생하나 데리고 댕기면서 알려주니까 계속 같이 뒤에서 봐주고 앞에서 기다리며 봐주면서
같이 내려오고 도착하니 어느순간 자기 실력과 저의 실력은 동급이다 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라이딩으로 속도든 턴이던 넌 레귤러로 타라 난 구피(전레귤러입니다)로 탈테니 하니 당연히 자기가 이긴다고 한우내기해서
질끈밟아주고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때당시에는 액션캠도 없어서 특별히 그녀석 타는자세도 못찍어주고 못보여줬는데 지금 글을 보니 자기가 못타더라도
주변에서들 다들 어느정도타니 자신도 그정도로 탄다는 착각속에서 지적질들을 하는거 같아요.
제가보기엔 헝글에 영상올리시는분들중에 못탄다고 생각드는분들은 없고 그냥 다들 잘탄다라구 생각들던데
제실력역시 아직 그정도에 못미쳐있는거죠 ㅎㅎ
아는 만큼 보인다는건 만고의 진리긴 한데..
안다는것과 잘 탄다는 건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축구를 예로 들면 선수시절 날렸다고 감독으로 명성을 유지하지 못하듯이
선수 시절은 그렇고 그런 평범한 수준이라도 감독이 되면서 포텐 터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실제로 경험해봐야 잘 안다라고 하면 숀화이트는 절대 메달 못딸것 같아요.
숀화이트만큼 타는 사람이 심판 중에 있을 것 같지 않거던요.
마찬가지로 김연아에게 메달을 줄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세계에 몇명이나 될까요.
아는 만큼 보이긴 하겠지만 경험한 만큼 안다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아는것과 실력은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아는것과 경험해본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다양한 경험 = 실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시즌에 돌입해서 상주를하면 거의 헝글을 접고 오로지 보딩과 장비들 사용해보는것에 집중합니다
입보더 키보더 될때는 비시즌 혹은 시즌초나 말에도 충분하니까요 ㅎㅎㅎㅎ
그냥 아는것과 해봐서 아는사람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아마 그럴걸?과 그렇다! 라는 의미는 다르잖아요? ㅎㅎ
뭐든 해본사람, 할줄 아는사람한테 묻는게 보다 더 정확한 지식을 얻을수 있는겁니다.
제가 동영상 게시판같은데에다 영상 안올리는 이유도 이런겁니다...
실제 만나서 타는거 보면... 나 지적질할 실력 안되는데... 입만 사신분들 많아요 -_-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아서 영상은 자세 확인후 빠른삭제하는 편이라능 ㅎㅎㅎㅎ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에는 굉장히 공감합니다.
다만 아는것=경험해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험해본만큼 안다"는 사실이지만, "아는만큼 경험해봤다"는 가끔이지만 예외케이스가 보입니다.
어떤 일에 대한 분석기술을 엄청나게 공부했으면, 그 일에 대한 최고의 경험은 없어도, 최상급으로 알 수는 있습니다.
윗분들이 말하신 프로팀 감독/코치가 그 대표적인 예겠죠.
헌데, 그 방면에서 유명할정도로 어지간히 들이파지 않은이상, 아마도 99%이상은 경험해본만큼만 알 수 있는 일반인이겠죠.
일개 개인이 엄청난 노력으로 프로강사급의 지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그런사람이 '다른사람들이 잘 모르는 무명인데다가', '한가한 동호회성의 커뮤니티에 댓글을 달아줄' 가능성은...ㅋ 전 그냥 무시하렵니다.
모든일이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보드는 타면 탈수록 어려운것 같습니다.
(모르다가 알게되는 경우도 있지만, 알다가 깨닫고 잘못알고 있엇구나 하는것도 많더군요.)
그래서.... 영상만 보고 섣불리 조언드리기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