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마지막주 그동안 애지중지 쌓아둔 마일리지를 이용해 아내와 같이 다녀 왔습니다.
3박 4일로 갔지만 왕초보인 아내 때문에 딱 하루만 즐기고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만,
단 하루라도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나이들어 보드에 입문하고 보드를 시작한지 이제 4시즌째입니다.
또한 국내 스키장도 휘팍, 성우, 지산, 강촌이 가본곳이 다 인지라 국내 스키장과 비교는
어렵습니다.
다만 일본애들 스키나 보드 타는 실력이 보통 수준은 넘는 다는 것,
이런 규모의 스키장이 일본내에는 부지기수로 많다는 점이 너무 너무 부럽더군요.
간단히 궁금해 하실 비용 부분만 산정해 보면 이정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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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공료 : 마일리지 이용(TAX 45000원/인 별도 지출)
2. 숙박료
- 1박 : 오오미야여관 (11700엔/인, 조석식 포함)
- 2박 : 미우라야여관 ( 8000엔/인, 조석식 포함)
- 3박 : 토요코인호텔 (7800엔/더블룸, 조식 포함)
3. 교통비(버스)
- 센다이공항 ~ 자오온천 : 1250엔/인
- 자오온천 ~ 야마가타시 야마가타역앞 : 800엔/인
- 야마가타역 ~ 센다이공항 : 1500엔/인
4. 리프트
- 자오온천스키장 1일권 : 3900엔/인
- 스키렌탈료 : 1570엔/셋트
5. 식사
- 2/24 점심 : 900엔/인
- 2/25 점심 + 저녁 : 2000엔/인
6. 기타 선물 및 잡비
- 기념품가게(나무인형 등) : 10000엔(자그마한걸루 15셋트 정도)
- 대형 수퍼 : 10000엔(폼크린징, 예쁜접시, 아이들 장난감 등등)
대략 총액은 12만엔 환전하여 35000엔 남겨서 85000엔 쓰고 왔네요. + 원화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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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원정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립니다.(별내용은 없습니다)
블로그 카테고리 중 "스노우보드"란을 보시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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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나가는군요. 올해는 따스한 날씨 관계로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