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20150726231134239_01.jpg


아무리 시즌말이라고 한다지만 보드장 소식을 보면서 참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masterpiecess님께서 링크시켜주신 기사를 읽어봤더니 이게 단순히 몇몇 사람이 느끼는 문제이거나

소위 진상고객들의 곤조부리기 차원의 문제가 아닌 리조트측의 운영상에 분명한 문제가 있고

무주 리조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로서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제작년부터 작년까지 그래도 마지막까지 흉내라도 좀 내는것 같더니 올해부터는 너무 이른 슬로프 폐쇄와

근무인원 감축으로인한 안전관리 미비, 시설보수미비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눈에 띄게 악화된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물론 쎈터에서 까라면 까는게 직원이겠고 그냥반들이 무슨 힘이 있냐 싶겠지만 그렇다고 이용자들이 가만히 침묵하고 있으면 개선되는건 아무것도 없지 싶습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부영관계자분들도 분명 계실텐데 회사차원에서 이용자들의 원성이 정말 얼토당토 않는 요구인지 한번 점검은 해보셔야할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시간되시는 분들은 masterpiecess 님께서 링크시켜주신 지역신문인 전라일보 기사를 한번 읽어보시고 기자님께 응원메세지라도 좀 남겨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또 압니까?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덧글이 있으면 신문사에서 기획취재나 연재보도 같은거 띄워줄런지도... ^_^ (덧글달아보니 가입이나 로그인같은거 없어도 덧글을 달수가 있네요)

기사링크 :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76311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의 염원을 담아 '어영부영가' 한번 같이 불러 보겠습니다

(딴~딴~딴~딴~)

슬로프 조기폐쇄가 왠말이냐!

말도 안되는 소리다아아아아~~~~

곤도라 등산객만 고객인줄 알았더라면

보드부츠대신 등산화 샀다아아아~~~

어영! (어영!)

부영!(부영!)

자신없으면 넘겨~ 임마아아아~~~!!!


#Befree

2016.02.23 16:37:01
*.162.227.110

어영부영은 탈출이 답입니다.

부산에서 무주만 다니다가 이번시즌 처음 하이원 시즌권 끊고 다녓는데

제가 여태 스트레스 받으면서 왜 무주를 다녔는지 제 자신이 다 불쌍하더라구요

츄베릅

2016.02.23 17:01:36
*.2.92.20

떠나고 싶은맘 정말 굴뚝같지만 거리상의 메리트가 너무 커서....부영도 그걸알고 저리 배짱을 튕기는거겠지요. T_T

빅톨

2016.02.23 17:22:37
*.36.158.143

하이원까지 거리( 왕복8시간ㅠ)는 저도 참 멉니다.시즌버스 최대 이용해 보니 할 만 하더라구요. 그리구 그만큼 보상이 되요. 딴거 하나도 눈에 거슬리는거 없구 오로지 스킹 보딩 자세만 생각하면 되더라구요. 체력관리 잘 하셔서 담 시즌에 한 번 시도해 보세요. 덕유산 좋아라했던 풍경도 생각 안 나더라구요.

츄베릅

2016.02.23 17:50:37
*.2.92.20

헐~~ 8시간...ㄷㄷㄷㄷㄷ 정말 대단한 열정과 체력이시네요! 저도 내년 시즌엔 꼭 도저언~~~!!!

빅톨

2016.02.23 17:54:37
*.36.130.236

머 나름 예민한 성격인데 이젠 시즌버스와 한 몸이 된 듯한.... 그래도 이렇게 좋은데서 아직은 눈이 있어 즐길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구 좋아요. 내년에 뵐 수 있길...

빅톨

2016.02.23 17:17:54
*.36.158.143

저랑 같은 경우네요. 몇 년간 받았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보상되었답니다. 너무 인상적인 서비스.. 여러 가지면에서 하이원에 다니면서 "케어"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그렇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내니 실력도 업될거 같은 느낌.

#Befree

2016.02.23 17:19:00
*.162.227.110

일단 스키하우스 발들여놓고 탈의실 들어갈때부터 이미 어영부영이랑 차원이 다릅니다.

매니악이군

2016.02.23 16:42:37
*.36.146.170

마지막에 노래 음성지원기능이 있네요 ㅋㅋ

츄베릅

2016.02.23 17:02:21
*.2.92.20

마이크가 있었으면 녹음이라도 했을겁니다......ㅋㅋㅋ

침묵~~

2016.02.23 16:51:56
*.41.9.83

단체로 불매운동 안하는 이상 매년더 심해 질꺼 같네요..  스키곤도라로 국립공원 관광을 시키는것도 맘에 안들고.. 스키장 운영은 말할것도 안되죠.. 저는 올시즌부터 자의반 타의반으로 떠났지만 무주는 반성을 해야합니다. 

츄베릅

2016.02.23 17:04:21
*.2.92.20

타 리조트에 비하면 남부독점이라는 점에서 정말 큰 메리트를 지니고 있고 운영만 제대로 잘 해주면 남부지역 뿐만 아니라 대전 충청권도 흡수할수 있을텐데 최소비용의 최대이윤만 추구하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트럼펫터

2016.02.23 16:54:29
*.90.138.184

호텔 티롤과 무주리조트의 경관은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도록 해 놨습니다.

쌍쌍 리프트에서 또는 만선 슬로프에서 바라보는 리조트 경관은 다른 리조트의 멋없는 네모난 빌딩들과는 다른 멋이 있죠...

하지만 정작 티롤 호텔에 들어가 먹은 밥은 정말 저도 실망 많이 했습니다...

터무니 없는 가격에 비해 또 터무니 없는 수준의 메뉴들이....!!!


그런데 이번 시즌을 지내고 보니 그것이 부영의 일관된 스키장 운영방침이었던 것 같습니다...일맥 상통한단 말이죠...

터무니 없는 가격의 뷔페에 차려진 터무니 없이 맛없고 적은 메뉴들...


스키장을 인수했으면 슬로프와 리프트 관리에 신경 써야죠...

스키장 자체에는 손을 하나도 안대고 예전 구식 리프트에 전혀 투자도 안하고 있으면서


옆에다가는 무슨 유스호스텔을 짓겠다고 엉터리 건물 하나 올릴 생각 하고 있는 부영이라는 그룹을 보면서


이런 놈들이 왜 스키장을 인수했는지 분노가 치미네요...!!


거품경제로 한 몫 해 먹으니까 그걸로 계속 이 땅 위에서 장사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건지 스키장을 닭장 취급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츄베릅

2016.02.23 17:52:48
*.2.92.20

쌍방울이 부도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망가지지 않았을텐데...너무 안타까워요

그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데크목들 관리가 안되서 썩고 헤져서 못이 다 튀어나와있고 참...

대한전선때도 운영이 원활하진 않았다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형편없지는 않았던것 같은데...에효~

시원연우맘

2016.02.23 17:04:01
*.152.95.40

안가는 게 답..

츄베릅

2016.02.23 17:53:03
*.2.92.20

그러게 말입니다요~

광식이형

2016.02.23 17:47:28
*.162.233.119

무주 매번 가고 싶었는데.. (하이원 5시즌 관광주말보더)  관리가 그정도라면 ㄷㄷㄷㄷ

츄베릅

2016.02.23 17:53:40
*.2.92.20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면 아마 놀라움을 금치 못하실겁니다~

MIX™

2016.02.23 17:54:52
*.212.141.59

집이 세종... 직장이 대전이지만...

이번시즌 집 앞까지 와주는 셔틀하나때문에 휘팍다녔는데...

얼마나 잘 한 선택인지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주말 백만대군을 경험한뒤로는 무주는 제 기억속에 지우개~~~ ㅠㅠ

츄베릅

2016.02.23 17:56:43
*.2.92.20

으헝헝~ 부럽습니다~ 다니는 직장만 아니면 정말 확 이사가버리고픈 1人

masterpiecess

2016.02.23 17:55:23
*.188.141.175

어영부영가가 입에 쫙 달라붙네요 ^^

물론 윗 분들이 답변해주신 것처럼 스키장을 큰 고민없이 골라서 갈 수 있는 상황이면 당연히 다른 스키장을 선택하겠죠.

무주리조트가 막장운영을 할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하구요. 

많은 분들이 몇년간 리조트에 항의전화를 해도 들은척도 안하니 문제에요. 직원들은 불만에 대한 총알받이일 뿐...  

해가 지날수록 리조트 운영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올해는 정말 최근 5년간 최악이구요.  

전국에서 곤지암 다음으로 비싼 시즌권 이용요금을 내고 있는데 이에 합당한 서비스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제발 정상적으로, 상식적으로, 합리적으로만 리조트를 운영해 줬으면 하는데 해가 지날수록 축소되는것이 피부에 와닿을정도로 느껴지니 불만이 쌓이는 겁니다.  

리조트 홈페이지에라도 정상적인 게시판이 있으면 그곳에 불만을 표출할텐데 다 닫아버린지 몇년 됐구요. 

그나마 페이스북과 헝그리보더에 올라오는 글들이 불만에대한 전부에요. 


참 답답하네요. 

내년엔 또 어떤 슬로프를 닫을지, 어떤 리프트가 번개를 맞을지 두렵네요.  

  

 

 



츄베릅

2016.02.23 17:59:34
*.2.92.20

제가 하고싶은 말을 어쩜 그렇게 딱딱 골라서...ㅎㅎㅎ

정말 리프트 번개이벤트는 부영에게 있어서 신의 한수였지 싶네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T_T

이러다 내년엔 제설차가 번개맞았다고 할런지도... ㅡ,.ㅡ

트럼펫터

2016.02.23 18:06:31
*.90.138.184

"비밀글입니다."

:

츄베릅

2016.02.23 18:13:30
*.2.92.20

짝 짝 짝 짝 짝~~~ 박수우~~~~!!!!

selenQ

2016.02.23 18:34:30
*.38.171.110

무주리조트는 "고객의소리" 정도는

아주 가볍게 씹어주시는군요..


아... 정말 답없다..

시즌권 팔때 슬로프 언제 닫는지 공지하고 팔았으면 좋겠네요..

올해는 무슨 사기당한 기분... 

츄베릅

2016.02.24 00:20:08
*.2.92.20

실상 시기적으로봐도 다른 리조트도 폐장분위기인것 만은 부인할수는 없겠습니다만

덕유산리조트는 충분히 운영할수 있는 슬로프들마저 축소운영하는것이 이용자들로하여금 사기당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것 같네요... T_T

고미파파

2016.02.23 18:40:29
*.246.69.87

근래 들어 몇년 동안은 최악이지만 올해 정점을 찍네요.

츄베릅

2016.02.24 00:22:45
*.2.92.20

95년도부터 군생활3년 타지역 이사로 2년간 제외하고 대략 16년간 무주리조트를 이용해왔지만 성의없는 운영은 올해가 정점인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어떨런지는 참...

진짜간짜장

2016.02.23 20:55:07
*.206.126.19

참 씁쓸하네요 운영을 저래해도 시간이 없는 사람들한테는 그쪽으로 갈수밖에 없으니.....

츄베릅

2016.02.24 00:23:29
*.2.92.20

맞아요...정말 야간-심야시간 이용하려면 솔직히 거리상 다른 대안이 없죠 T_T

cbr958ㅋ

2016.02.23 21:29:13
*.37.163.228

지산 댕길때 참 불만이 많았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더럽고 맛없고 비싸고 양적은 음식에 질려서 중국집 배달을 시켜 먹었었다는.....

항의하는 직원에게 그대로 말하니 꼬리를 내리더라는..ㅎㅎ


무주 이미지 참 안 좋긴 하더군요.

미쳐가지고 입장료 받는다고 뉴스에도 나오고

꼬옥미남

2016.02.23 22:14:18
*.225.21.200

거리상의 메리트와 지인들이 많다는것 외엔 아무런 장점이 없는 무주..몇년동안 충성회원이었지만 이제 떠날려고요..바뀌는거 없어요..힘만 빠져요..일전에 집사람 다친거 외에 정말 많은일이 있었지만 따지는 저희만 진상이 되더군요..

츄베릅

2016.02.24 00:24:03
*.2.92.20

동감합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T_T

케르베로스♂

2016.02.23 23:05:25
*.176.127.214

예전에 듣기로는‥ 곤돌라 앞에서 항의하는데요‥
1617시즌에는 스키곤돌라 없어질수도 있단말을 하더군요‥‥ 영감쟁이가 돈독이 오른건지‥‥

츄베릅

2016.02.24 00:25:45
*.2.92.20

헐~~~~~ 정말입니까?

와~~~~~ 지금까지 해온걸로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것 같긴합니다만

곤돌라를 등산객만 수용하겠다는 발상이라니....창조경제스럽네요....ㄷㄷㄷㄷㄷ

gomad

2016.02.24 02:50:37
*.186.105.21

진짜 무주 화남 ㅠㅠ
대안이 없어서 더 화남 ㅜㅜ

대전댁

2016.02.24 18:04:55
*.170.208.230

동호회때문에 몇년을 버텻는데 올해는 정말 더 떨어질 정이 없네요...

하이원으로 가렵니다..부영 개객키들 잘먹고 잘살아라...더는 호구놀이 안할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