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핫크리스피치킨버거를 처치하고
정설 시간이 끝날 때 까지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마이러블리 줌포스를 벗어 던지고 발냄새를 풍기며
기품있게 공짜 아메리카노를 흡입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떤 여성 분이 제게 와서 음료 한 잔 사주면 안 되냐고 하더군요
(훗 내겐 안 통한다 ㅎㅎ)
주머니에 폰이랑 락커키 밖에 없어서요... (거짓 카드 있었음)
이건 공짜 쿠폰으로 받은거라.. (이건 진짜)
하고 위기를 모면 했습니다
쿠폰 안 쓰면 아메리카노 5천원 ㅎㄷㄷ...
하마터면 스탭핫도그 오리지널에 밀키스 까지 땡길 수 있는 어마무시한 금액을 뜯길뻔 했네요
거지여성분이셨나.. 아니면 무슨 사정이 있으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