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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70만의 나라가 월드컵을 단독개최하는군요.
세계경제권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한국(현재는 12위정도 되죠),일본 양측 인구수 오천만 +1억4천 총 1억오천명정도...
서로 간의 유치경쟁이 치열해서 그랬다고는 하나 공동개최였는데 카타르 단독개최 어이 없네요.
중국도 아직 아시아권에서 개최 못한 마당에 굉장히 의외성이 있네요.
공동유치신청을 했던 네덜란드 벨기에는 이번에도 또 물먹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월드컵 진출이 단 한 차례로 없는 나라라는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타르 시드배정받아서 속한 조는 완전 꿀빠는 조가 되겠군요.
카타르가 유치신청을 냈다는 자체가 전 코메디라고 봤었는데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는군요.
전 경기장에 쿨링시스템을 도입해서 27도로 유지하겠다. 한 마디로 돈G랄 하겠다는 얘기죠.
월드컵 끝나고 그 작은 나라에서 그 많은 경기장을 어떻게 활용해서 운영할건지?
한국이 안됬다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20년 터울로 월드컵을 다시 개최한다는게 무리라고 이미 생각했고,
프리젠테이션도 남북화합을 주제로 다뤘어도 연평도 사건으로 이미 퇴색된지라 한국은 이미 물건너 봤다고 봤죠.
그래서 미국과 호주의 2파전이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뚜껑을 따보니 카타르 무려 11표!!!
쿨링시스템이고 나발이고 오일머니로 무장한 금전로비로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피파 금품수수 스캔들 때문에 집행위원 3명 짤랐다고 하지만 세계스포츠연맹중 가장 드러운 데가 피파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정치색도 너무 많이 띄고 있고 그래서 비리 스캔들 폭로한 영국언론이 밉보여서 영국은 탈락시켰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는겁니다.
중동에서 개최해도 사우디나 UAE 정도가 그 나마 인지도가 있고 도시화작업이 많이 되서 유치신청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정말 카타르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 인거 같습니다.
어제 2022년 카타르라고 제프 블라터가 발표할때 좌중은 찬물을 끼얹은듯 너무 조용했죠.
뭐 언래 유치발표현장이 해당국가만 난리치는거긴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타 국가들은 받아들이기 힘든 분위기 였습니다.
밥맛떨어지는 피파도 그렇고 참 여러모로 씁쓸한 어제 발표였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