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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4살 여성보더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주 토요일에 보드를 타다가 잘못넘어졌는데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어떻게 넘어졌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ㅠㅠ;;
제 느낌으로는 어깨에서 우두둑하는 소리와 함께 왼팔이 뒤쪽으로 잘못돌아갔던것 같습니다.
(소리때문에 팔이 빠진줄 알았습니다 ^^;;;;;;;;;)
어제..오늘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요....(팔이 앞으로는 올라갑니다...)
팔을 옆으로 올리거나 뒤로 올릴때는 어깨에 통증이 있어서 잘 못 올리고요.
가만히 있을때 약간 욱씬욱씬 거립니다.
이 같은 경우에는 몇일 더 쉬면되나요?? 아니면 바로 병원에 가봐야하나요ㅜㅜ??
어깨쪽을 다친적은 이번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그럼 모두들 안전 보딩하세요^^
------------1년전쯤 올렸던 글입니다^^------------------------------------------------------------
위에 글처럼 1년전에 보드타다가 어깨를 다쳤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그 당시 근처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뼈에는 이상없고
인대쪽에 약간 무리가 온것같다고해서 2달정도 물리치료를 받고 대부분의 통증은 없어졌는데요..
평소에 팔을 올릴때 가끔 시큰거리고 올해에 몇번 보드를 타러갔는데..
심하게 넘어지지 않았는데 다음날 어김없이 왼쪽 어깨만 뻐근하게 아픕니다......;
그리고 어깨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데.... 이건 없어지지 않는건가요..ㅠㅠ?
(팔을 올리고 내릴때 먼가 걸리는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소리가 납니다..남자분들 손가락 뚝뚝거릴때 소리정도로..)
처음에는 소리와 통증이 같이 있었는데 지금은 소리만 나고 통증은 거의없고 약간 어깨가 무거워지는 느낌이 드는데
의사선생님께서 크게 신경을 안쓰시더라고요..;; 장난스럽게 로보트 댓냉 이러면서 지켜보자고 그러더라고요ㅡㅡ;;
어깨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방법이 없을까요..?
1년이..더 지나면 좀 나아질까요..ㅠㅠ??? 시간이 약인건가요...ㅜㅜ??
최근에 병원을 방문한적 없는데 다른병원을 방문해 봐야하나요..?
아직 제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고질병 될까봐 슬슬 걱정이 됩니다...
어깨쪽 부상당했다가 나으신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저번주 금요일 어깨랜딩후 병원두곳 가서 진료
증상은 저랑비슷 ㅜㅜ 팔걸이 하고 있어서 글남기기 힘드네요 ㅋㅋ 낼 mri찍고 올려구요
원장선생님은 인대 나갔다는 말만 시크하게 하셔서(x레이랑 제 증상만보고) ..다른곳 가서 찍어 볼려구요..25만원에 mri 해준다길래ㅏ..
실비보험 한도가25라 거의 공짜로 찍는거니 불안해서..ㅜㅜ 제 증상은 넘이진후 어깨 빠진느낌.제가 맞춰서 넣음(넣은게 맞는건지..)만세 자세 히니 또 빠짐 그이후 안올림 어깨부분 화상입은것처럼 벌겋게 달아올라..이틀후 물집잡힘 500짜리하나보다 좀더 큰정도...
결론은 병원가보세요 ㅠㅠ 낼 저도 진료 받고 좋은후기 남겼음 좋겠네요~~^^
인대손상은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오래갑니다.....1년은 기본이죠~ 특히 어깨, 발목, 무릎같은 인대와 근육조직이 복잡한
부위는 더더욱 오래걸리죠.
지금도 통증이 지속되는 이유는 손상부위에 염증이 계속 생긴다고 볼 수 있죠....이러한 염증이 계속 생기는 이유는 해당부위를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생기는거죠. 통증이 미비하고 어느정도 움직여주면 통증이 없어지기에
크게 생각하지 않는데 이게 함정이죠.
완전고정시켜서 지켜보다는 방법이 좋지만 직장인으로써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해당부위를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시고.....통증이 많거나 움직임이 많았다면 얼음찜질을 자주하는것이 좋으며 해당부위를
차갑게 해주는것이 좋죠...(염증은 열을 좋아합니다.ㅋㅋㅋ)
그리고 웨이트를 추천하는데.....지금 상황에서는 악화시키는 지름길이죠~
보드타다 넘어져서 어깨에 소리가 나는건 아니고 그전부터 어느순간 으드득 으드득 팔 돌리면 어깨에서
자연스럽게 소리가 납니다 ㅠㅠ 몸이 마니 피곤하거나 그날 몸쓰는 일좀 했다 싶으면 소리가 더 나구요
얼마전 트릭한다고 까불다 어깨로 제대로 랜딩했더니 그 몇일간은 소리가 더 마니 나더군요 ㅠㅠ
병원 여기저기 찾아다녀봤는데 소리 안나가게는 못한데요 ㅡㅡ;;
소리 나는건 정상이 아닌데 그렇다고 비정상도 아니라는 말뿐 ㅎㅎㅎㅎㅎ
주변에서 어깨좀 돌리다가 소리나면 큰일난줄 알고 쳐다봐요... 한 6년전부터 나는건데..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ㅎㅎ
저랑 완벽히 똑같은 상황이네요. 처음 다쳤을땐 앞으로도, 뒤로도 안 올라가다가 시간이 지나니 앞으로는
잘 올라가지만 뒤로 팔을 돌리려 하면 아픔.....근데 병원가니 뼈에 이상없고 근육에 염좌가 생긴 것 같으니 약먹고,
많이 아프면 진통처방하자고.. 근데 3달이 지난 지금도 한번씩 뒤로 어깨를 젖히면 찌릿찌릿, 욱씬욱씬 합니다.
저는 시즌 끝나고도 이러면 정형외과쪽으로 유명한 병원 가보려구요. 일반 종합병원 갔더니 좀 못 미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