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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런 1011 장비들 보셨나요??
버즈런=렌탈데크다 제작년 까지만해도 렌탈 이미지가 너무 강했는데 말이죠
전 0506 0607 버즈런 사용자였습니다
하지만 보드를 점점 알아가면서 버즈런과는 멀어졌죠 ^^
지금까지 타본데크 수십장입니다 현제는 바탈레온 사용중이구여
제가 지금 쓰는글은 단순히 버즈런에 대한 토론입니다 ^^ 머 사용기나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올해 버즈런을 우연하게 봤습니다
부츠부터 데크 바인딩 디자인 일단 상당히 맘에 들더군여 ㅋㅋ
데크중에 스네이크라는 데크가 있던데요 트윈팁이더군여 ㅎㄷㄷㄷ
일단 시즌 시작과 동시에 구매해서 타볼 생각 까지 하고있습니다
어디서 협찬 해주면 좋겠지만여 ㅠㅠ
제가 예전에 인피니티라는 데크와 버즈런 데크를 타봤는데요
헉...그래픽만 다른데크 아니야?? 할정도로 상당히 비슷했거든요...
바인딩 역시 그랬습니다 플럭스와 버즈런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버즈런 공장에서 플럭스와 인피니티가 나왔더라구여...
그래서 기술력은 버즈런이 뒤지지 않겠구나...생각 했죠
가격 또 좋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국내 브랜드 아닙니까 ㅋㅋ
부츠도 현제 살로몬의 시냅스 와이드 사용중인데요 버즈런 바사라가 발볼이 넓다더군여...
그래서 부츠도 갈아타볼까 생각중입니다
어쨌던 제맘에 안든다면야 중고장터로 가겠지만요 ㅠㅠ 도전~~ 하고 싶네여 ㅋㅋ
혹시나 이번시즌 버즈런 사용해보신분들 사용기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즈런이 렌탈 이미지만 벗어난다면 상당히 괜찮은 브랜드로 정착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즌 오픈후 2주 사용후에 사용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버즈런이 예전에는 유럽의 GST에서 만들었었고, 작년까지는 엘란공장에서 만들었고, 이번 시즌부터는 중국의 matrix 공장에서 만든다고 합니다. matrix가 렌탈브랜드로 알려져있는 것 같은데, 오스트레일리아 브랜드이고 알파인보드도 만들었습니다...요즘엔 안나오는지...
일반적인 기술이 들어간 보드는 중국공장에서도 잘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버튼도 그렇고,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는 많죠. 일본 브랜드인 MOSS도 일부 모델은 중국에서 생산하는데. 다만 본사 직원을 파견해서 모든 생산과정을 감시함으로써 품질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좋은 나무, 빠른 베이스, 비싼 보강재 쓰면 당연히 좋은 보드 나옵니다. 더불어 당연히 비싸지지요.
덧 - 이번 시즌 모델중 트루트윈 모델이 시티조이랑 잘~잘~님이 보신 스네이크인데, 글라스화이버가 시티조이는 1장, 스네이크는 2장 들어갔다고 합니다. 눌러보면 플렉스차이 느껴집니다.
소규모는 R&D 힘들죠...
그나마 유럽이나 북미쪽 소규모 제작자들은 몇십년 경력을 지닌 장인들이 직접 보드를 판매함으로써 유지를 합니다만...
대체로 가격이 센 편이고 더군다나 할인 없죠.
글구... 사실 렌탈이 훨씬 더 큰 시장입니다^^;
K2 나 머빈공장 계열 등이 상당히 인지도가 높고 잘 팔리는데도 불구하고, 버튼이 아직도 시장을 가장 크게 점유하는 이유는...
렌탈이죠.
영어권의 스키장에 가보시면... 렌탈 가보면 거의 버튼입니다.
수십개 내지 수백개의 보드/바인딩/부츠...
더군다나 스노우보드 계열은 감가 상각 기간이 대체로 2년입니다.
그러므로, 스키장 들을 보면... 2~4년안에 보드/바인딩/부츠를 새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키장당 구매하는 물품수라던가 스키장의 수를 감안해 보면...
오히려 소비자들을 통해 얻어지는 매출량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결론은... 오히려 렌탈로 성공하는 게 더 낫다는... ^^;
저도 데크 예전에 두장정도 쓰고 바인딩도 세개 정도 썼는데....
좋습니다... 데크는 뭐 별 차이 없고....(중상급 이상)
바인딩은 잘 잡아 줍니다.. 다만 바인딩 디자인이...아쉬웠죠.. 요즘은 디자인도 많이 괜찮아진 듯...
데크, 바인딩은 다른 브랜드 쓰기 시작했지만... 부츠는 여전히 버즈런 쓰네요....
바사라 나온 이후 첫 모델 빼고 계속 쓰고 있습니다....
내구성이 다소 약한게 흠이지만... (보아부분.... ) 제 발에 딱 맞습니다.
올시즌 바사라는 디자인도 맘에 드는데 아직 못샀네요...
글 쓰신 분 바사라가 발볼이 넓다고 하셨는데....
음... 발볼이 좁은데요.... 32나 나이트로랑 비교해 보면 확 차이나는데...
신어보고 사셔야할 듯...
버즈런 토이데크에 이카루스 바인딩 쓰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부분의 라인업의 플랙스를 소프트하게 제작했다고 하셨는데, 올 시즌 들어 4번 정도 타본 소감으로는
파크용으로는 조금 하드 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구요, 가격 대비 라이딩에 대한 느낌은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바인딩 같이 조금 더 복잡한(?) 가공이 들어가는 장비들은 마감 부분에서 아쉬운 점들이 하나둘 보이긴 하나,
전체적인 사용에는 크게 방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론,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히 관광보딩하기엔 딱인 것 같다! 정도랄까요? ^^
저는 담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소프트한 데크를 사용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ㅎㅎㅎ
전 버즈런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