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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도착시에 영상 1도, 5시 셔틀 타러 갈 때 영상 4도. 낮에는 꽤 높았던 듯.
정상부 안개로 시야확보 어렵다가 10시경부터 햇빛. 미세 먼지로 뿌연 하늘.
바람 살랑살랑~.
*. 설질.
(개인적으로 강설보다 무른 것을 선호합니다.) 렌.파. : 딱딱하게 시작했다가
11시경 말랑말랑, 엣지 잘 박힙니다. 오후 4시는 가운데 골 파여서 갓길 주행.
그린 : 강설로 시작, 11시경 부터 습설을 거쳐 한낮에는 슬러쉬화, 떡진 상태.
골드 시즌권자 분을 위해 넘어간 골드. 2시경 밸리는 얼음이 녹아서 나아 짐.
패트롤 홍대원에게 물으니, 다음 주말은 환타를 반드시 개장할 예정이라고..
*. 인파.
평일 수준. 대기줄 없는 덕에 금~토 이틀간의 활주거리보다, 일요일 하루에
더 많이 탔어요. 덕분에 후기질 할 시간이 없었네요.
*. 기타.
-. 6*83 셔틀 기사 님. "먼저 가서 한번 더 타는게 좋죠?" 하더니 시간전 검표.
곧바로 출발해서 때려 밟으심. 같은 버스에 탔던 현*씨 왈 "기사 분이 회사에
불만이 많으신가 봐요. ㅋ" 덕분에 평소보다 15분 일찍 도착. 토요일 귀가행
5시간을 시달리고 새벽까지 달리기. 늦게 일어나서 택시로 쫒아가서 탔는데
택시비가 아깝지 않더라는.. ^^
-. 금요일에 용평에서 셔틀 타러 가는 길에 타워 화장실에 갔는데.. 안쪽에서
여자 사람이 보무도 당당하게 나오시네요. 내가 잘못 들어갔나 순간 당황. ;;
-. 그린 스넥 테라스 중간 계단 부활했어요. 아는 분이.. "대체 용평을 얼마나
괴롭혔느냐" 고 농담하시던데.. 그다지 영향력있는 사람 아닙니다. 우.연.히.
시기가 맞았을 뿐.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셔틀 출발전에 "봉평 터널 내 차량 화재" 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친 분 없기를. (__)